본문

[잡담] 삼국지)근데 조조가 원소 배신때린거 맞음?

일시 추천 조회 379 댓글수 16


1

댓글 16
BEST
애초에 동탁군 건드려라도 본 조조(+포신) vs 동탁군 건드리지도 못한 원소 중에 누가 반동탁연합으로서의 입장에 부합하냐면 조조지 당연히 ㅋㅋㅋㅋ 싯팔 천거해서 부하되는거면 원담 천거한 유비가 원담 상관이게? 물론 원소가 조조 동군태수 되는데 힘 좀 쓴건 맞긴 한데 애초에 조조는 순식간에 유대 자리 꿰차고 연주목 가져간 시점에서 독립했다고 보는게 맞지.
사나에 | (IP보기클릭)211.185.***.*** | 23.04.02 14:57

배신이라기엔 라이벌 같은 느낌으로 많이 묘사되지 않나

침묵군 | (IP보기클릭)118.33.***.*** | 23.04.02 14:21

사실 원래 정사에는 원소 입장에서는 동탁을 추적하는 게 목적이 아니었음. 일단 낙양을 함락하고 나서 지역 정세를 재정비할 생각이었지. 더구나 당시 조조는 그냥 병/신 이었고, 하진 책사 실력이 있어봤자 지지 세력이 부실했다고 그 위나라 옹호하는 놈들이 비하하는 유비보다 더 부실했지. 조조가 한나라 조정을 장악하고 나서야 강해진거지.

돌아온 감염충 | (IP보기클릭)223.39.***.*** | 23.04.02 14:25
돌아온 감염충

아직 헌제코인 떡락도 안했는데 유우 잡았다가 유우가 상장 거부해서 줫대버린 원소...

진리는 라면 | (IP보기클릭)118.235.***.*** | 23.04.02 14:26
진리는 라면

즉, 원소가 동탁을 칠 생각이었으면 진심 조조는 쩌리되었을거고, 조조는 유비와고 합쳐서 촉한에서 오나라를 상대했을거고, 그랬다면 손견은 손책새키를 올바르게 훈육시킨뒤에 살인자 손책이 아닌 지도자 손책으로 바꿔지면서 오나라 초대 황제로 되었겠지. 그랬다면 손오는 좀더 나아졌겠지

돌아온 감염충 | (IP보기클릭)223.39.***.*** | 23.04.02 14:31
돌아온 감염충

원소는 동탁을 안친게 아니라 못친거에요; 뭔 왜곡을 하고 있어. 기주목 한복이 군량 끊어서 원소세력 뒤지기 일보 직전까지 갔었는데 뭔 ㅋㅋㅋ 칠 생각 같은 소리

사나에 | (IP보기클릭)211.185.***.*** | 23.04.02 14:58

하위 파트너 노릇을 하긴 했는데 퍼준 게 좀 적어서 원술-손책이나 공손찬-유비보다 관계성이 약한 느낌은 있음.

쿠쿨스 도안 | (IP보기클릭)39.7.***.*** | 23.04.02 14:28
BEST

애초에 동탁군 건드려라도 본 조조(+포신) vs 동탁군 건드리지도 못한 원소 중에 누가 반동탁연합으로서의 입장에 부합하냐면 조조지 당연히 ㅋㅋㅋㅋ 싯팔 천거해서 부하되는거면 원담 천거한 유비가 원담 상관이게? 물론 원소가 조조 동군태수 되는데 힘 좀 쓴건 맞긴 한데 애초에 조조는 순식간에 유대 자리 꿰차고 연주목 가져간 시점에서 독립했다고 보는게 맞지.

사나에 | (IP보기클릭)211.185.***.*** | 23.04.02 14:57

조조가 하꼬때 원소 산하였던건 팩트인지라 손책 원술처럼 힘커져서 독립트리탄거랑 비슷한 느낌

Vivid* | (IP보기클릭)106.101.***.*** | 23.04.02 15:08
Vivid*

솔직히 기주목 vs 연주목이라 주목 직 단건 시기 엇비슷할걸? 동군태수자리를 천거해 줘서 그렇지

사나에 | (IP보기클릭)211.185.***.*** | 23.04.02 15:23
사나에

조조한테 동군에 갈 군사를 준것도 원소고 연주목으로 임명한것도 원소임 그리고 조조는 조정(동탁)이 보낸 연주자사를 공격해서 쫒아냈기 때문에 서주침공 전까지는 원소의 객장같은 위치였음

봄베이 사파이어 | (IP보기클릭)114.203.***.*** | 23.04.02 15:43
봄베이 사파이어

유대가 죽고 난 후 진궁(陳宮)이 태조에게 말했다, “지금 주(州) 에 주인이 없고 왕명(王命)이 단절되었습니다. 저 진궁이 가서 주(州) 사람들을 설득케 하시고, 명부(明府-주목, 태수 등에 대한 존칭)께서는 뒤이어 와서 주목에 오르시어 천하를 거두는데 바탕으로 삼으십시오. 이는 패왕(霸王)의 업(業)입니다.” 진궁이 (연주의) 별가, 치중을 설득하며 말했다, “지금 천하가 분열되었는데 주(州)에 주인이 없소. 조동군(曹東郡-동군태수 조조)은 명세지재(命世之才-세상을 바로 잡을 인재)이니 만약 그 분을 맞아들여 주목으로 삼는다면 필시 생민들을 평안케 할 것이오.” 포신 등이 또한 이를 옳다고 여겼다. 이에 포신은 주리(州吏-주의 관리) 만잠(萬潛) 등과 함께 동군으로 가서 태조를 맞이해 연주목을 겸하게 했다. 그리고는 진병하여 수장(壽張-동평국 수장현) 동쪽에서 황건적을 공격했다. 포신은 힘써 싸우다 전투 중에 죽었고 가까스로 이들을 격파했다. 자꾸 이상한데서 구라 칠래?

사나에 | (IP보기클릭)211.185.***.*** | 23.04.02 15:44
사나에

원소가 기주목이 된건 191년, 조조가 유대가 죽고난 연주에서 황겆적이랑 죽어라 싸운게 192년임 넌 수시도 수능도 안쳤는데 서울대 원서쓰냐? 거기다 조조가 연주자사 금상을 공격해서 쫓아냈는데 조정의 허가를 받았겠냐?

봄베이 사파이어 | (IP보기클릭)114.203.***.*** | 23.04.02 15:52
봄베이 사파이어

아니 연주목으로 임명한게 원소라며? 구라 털리고도 입이 기네 진짜 ㅋㅋㅋ 애초에 당시 조정의 허가라는게 동탁의 허가인데 받았겠냐 ㅋㅋㅋ 원소는 기주목 동탁 명 받고 임명받은줄~~

사나에 | (IP보기클릭)211.185.***.*** | 23.04.02 15:55
사나에

반동탁 동맹 와해 이후로 벼슬은 아무나 자칭했어도 조정에서 인정을 받았냐 아니냐는 그당시에도 유효했다 공손찬이랑 꾸준히 치고받으라는 의미로 준거지만 정식으로 원소는 기주목으로 임명을 받았음

봄베이 사파이어 | (IP보기클릭)114.203.***.*** | 23.04.02 15:55
봄베이 사파이어

원소가 도착하여 마침내 척구에 주둔하며, 도승을 건의(建義)중랑장으로 삼았다. 이에 군대를 이끌고 조가(朝歌)의 녹장산(鹿場山), 창암곡(蒼巖谷)에 진입하여 우독을 토벌하였는데, 5일동안 포위하며 공격하여 이들을 격파하고, 우독과 장안(=조정)에서 임명한 기주목 호수(壺壽)를 베었다. - 정사 원소전 - 응 원소도 기주목 베었어 ㅋㅋㅋ 뭐 따질게 없어서 조정의 허가 이딴걸 따지고 있어 ㅋㅋㅋ

사나에 | (IP보기클릭)211.185.***.*** | 23.04.02 15:56
사나에

조정의 허가가 왜 중요하냐고? 조정이 별 볼일이 없으면 그럼 순욱은 줘도 안갖는 쓰레기를 끌어안자는 소리나 지껄이는 등신이고 조조는 그걸 또 좋다고 받아들이는 상등신이 되는데? 너랑은 할말도 없고 뭐라 떠들지 궁금하지도 않다 열심히 짖어봐라 뭐 수준이 그수준이니 내가 쳐발리고 빤쓰런쳤다 이딴 소리나 하겠지만

봄베이 사파이어 | (IP보기클릭)114.203.***.*** | 23.04.02 16:01
댓글 16
1
위로가기

1 2 3 4 5

글쓰기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