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에 연재중인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딱 제목과 표지만 봐도
무틀딱들은 혀를 끌끌 차며 일갈할 작품이다
실제 카테고리 분류도 로판이기도 하다
근데 이 작품 댓글란이 좀 이상하다
로판 카테고리만 보고 찾아온 여성 독자들이 오히려 내상을 입고 떠나거나
작가에게 불평을 하고 있고
왕도형 정통 성장무협물을 찾아 정처없이 떠돌던 우연히 이 작품 보게된 무틀딱 아조씨 독자들이
만족하고 있는 작품이라는게 댓글의 진행상황
엌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무협지 내공이 범상치 않아보이는 어떤 아조씨는
내가 어렵게 찾은 왕도형 정통무협물 연재에 재뿌리지 말라며
한 자리 사자후를 내뿜고 계시고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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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댓글들의 평은
작가도 로맨스를 쓰긴 쓰려고 한거 같은데
'나름 그래도 무협 로맨스니깐 무협 공부좀 하고 써야지'
에서 무협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한 결과
그냥 주인공이 여자인 성장형 정통무협(로맨스 첨가)가 되어버린 작품
댓글 보면 알다시피 '무협'으로서 내용물은 괜찮음
저거 로판같아서 걸럿는디 봐봐야것내 ㅋ
근본 무협이 되어버렸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산귀환도 진짜 다 좋은데 그놈의 뚝배기 타령하면서 지들끼리 만담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건좀 하면서 결제 포기했는데 이건 갠찬은 모양이야
까다로운 기준에 만족한 글이면 잘쓴거지 ㅋㅋㅋ
편견없는 아조씨들
크싸레사이코
하지만 저런 무틀딱이라도 없으면 요즘은 죄다 무협 탈쓴 이세계물, 아카데미물, 헌터물인걸...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크싸레사이코
편견없는 아조씨들
그저 무협에 목마른 아조씨들
저거 로판같아서 걸럿는디 봐봐야것내 ㅋ
로판으로서 내용물은 괜찮음?
댓글 보면 알다시피 '무협'으로서 내용물은 괜찮음
로판은 좀 미달이고 무협으로 합격점이라는거 같은데?
로판 태그 달었는데 정작 로맨스 쪽은 그닥인가보구먼
여주물이면 로판가는경우도 있어서. 나 잼나게본 판타지소설 하나도 여주물이라 로판가더라.. 로맨스가 없지는 않는데 엔딩 직전 두권동안 대충 떡밥던지고 엔딩보자마자 결혼시키고 마무리
근데 카카오페이지는 여자가 주인공이면 무조건 로판 카테고리 달아버림 그래서 로판 카테고리 잘 뒤져보면 의외로 읽을만한 판타지나 무협물 튀어나오기도 함
로판이 워낙 돈이 잘되다보니까 작가들이 로판하곤 좀 거리가있는에도 로판태그로 달리는 경우가 꽤 있더라ㅋㅋㅋ
근본 무협이 되어버렸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다로운 기준에 만족한 글이면 잘쓴거지 ㅋㅋㅋ
제목이 로판 무협같아서 걸렀는데 봐야긋다!!!
요새 다시 격일 연재하는 것 같더라
화산귀환도 진짜 다 좋은데 그놈의 뚝배기 타령하면서 지들끼리 만담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건좀 하면서 결제 포기했는데 이건 갠찬은 모양이야
화산귀환은 공짜로 보고 있긴 한데 그옛날(?) 비뢰도 만담만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라 그만볼까 고민 중..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보고 있는데 무료연재 다봤음 ㅋㅋ
근데 무협 보는 사람들은 다 지갑이 얇아서 개방파 제자 레벨들이라서 ㅠㅠ
요즘 유치한 부둥부둥물만 가득하니 저분들도 필사적이 될만 하지
추천에 있길래 뭐지히고 오늘 넘겼는데 봐야긋네
결말이 로맨스쪽이면 댓글 상태 어떨지 궁금하네
괜찮아 의천도룡기도 결말은 로맨스였어
근데뭐 장영훈 작가님의 패왕연가 같은 작품도 있고 애초에 무협은 로맨스이 인색한 작품이 아님 무협지 특유의 낭만만 잘 유지한다면 로맨스 등장해도 아조씨들 오히려 환영함 당장 구무협 대표작 중 하나인 신조협려 같은건 그냥 로맨스 소설이었는걸?
전통무협물 맞네. 당장 영웅문이 그쪽이고.
1.5세대쯤 되는 색협조차 근본은 '사랑'임. 거기에 삼사사첩은 영웅의 기개라네가 좀 더 주동했뿐이지. 요즘말로는 '사이다물'에 근접하고.
맙소사...카카페 독점이리고?
근데엄밀히 무협이니까 로판은아니고 로무?
뭐야 ㅆ ㅣ발 지금 보러간다아아아앜
무협물 보기 시작했는데 용어가 생소한데 참고할만한 사이트??던지 있나요??
큰틀 내에서 비슷한 거고 구 무협, 신 무협 설정 다릅니다. 그냥 큰틀만 같은 판타지라 보면 됩니다. 오크가 지성이 있거나 없거나 한것 처럼요
무협물을 책으로만 접하고 따로 찾아보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읽다보니 점점 개념이 잡혀서 그냥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최근에 단어 하나가 헷갈려서 인터넷에 찾아봤다가 온갖 블로그, 카페 글들 보고 오히려 더 어지러워졌어요 가볍게 의미정도만 알려고 했는데 그 단어의 기원부터 관련 이야기들까지 단편 소설 수준으로 적어놓은게 있더라고요
저거 완결나고 리디쪽에도 나오면 봐야겠다
옥탑방우와기
딱히 그런건 없고. 난 웹소는 리디랑 노벨피아에서만 봐서 그럼.
그런데 저런 진퉁배기 무협 나와서 좋긴한데 이것도 나름? 카테고리를 잘못 선정한 케이스가 아닐지 ㅋㅋㅋㅋㅋ 어쨋든 저 카테고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은...그런걸 생각하고 봤을테니
이게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분류가 주인공이 여자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로판 붙여버림 아무리 봐도 이리보고 저리봐도 이건 로맨스가 아니고 그냥 주인공이 여자일 뿐인 잘 쓰인 현판인데? 싶은 작품들도 주인공이 여자면 그냥 전부 로판 딱지 붙여버림
엥? 진짜 ? 왜?
나도 옛날에 이해를 못했는데 카카오 쪽에선 판타지, 무협 -> 남자 독자만 봄 -> 여자주인공 잘 안 팔림 로맨스 붙은거 -> 여자 독자만 봄 -> 여주 나와도 팔림 이정도로 걍 단순하게 계산기 때려서 분류하고 있는거 같음
맞아요 패스파인더 라는 좀 피폐 느낌 나는 연애라도 좀 했으면 하는 판타지 소설이 있는데 여자주인공이라고 로판 태그 붙더라고요
오잉 근데 무틀딱 아죠씨들 무협에 로맨스 넣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 않음? 아니면 기존 무협 로맨스들이 무협보단 로맨스 치중이라 싫어한 건가?
무와 협이 있다면 그런거 안가림..
그럼 무틀딱이 아님. 영웅문도 안읽고 무틀딱을 자칭한다고?
무협의 근간만 살아있으면 로맨스여도 봄 무협이지만 서부극 스타일인 무림서부도 인기 있었음
무협과 로맨스는 서로 반대되는 관계는 아니니까 오히려 무협에선 사랑도 싸움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였음 문제는 순수 로판은 로맨스 진도만 나가느라 싸움질이 아예 없어서 문제였지 반반치킨이면 잘 먹지
근본부터 로맨스물이 있었음
근본 중 근본인 신조협려 평가 자체가 '이건 그냥 로맨스 소설' 임 근데 아조씨들은 소싯적에 맛있다고 싹싹 핥아먹었지 무협은 로맨스에 결코 인색한 장르가 아니다
가끔 저런 작춤때문에 로맨스 달린작품도 아예 외면할수가없음. 가아아아아아금 금쪽같은데 튀어나온단 말이지.
아니 노루표 무협이 근본 아녔어 ?
와드
'누군가 무림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로맨스를 보게하라'인가 언제는 북아메리카를 보게하더니 무협이란거 온만데 다 가는구먼
카카오독점만 아니었어도 찍먹해봤을탠데
ㅊㅊ 고맙소 대협. 당장 보러 가야지.
정통무협은 못 참지 ㅋㅋㅋㅋ 당장 보러간다
사실 비엘도 어떻게 보면 무협 근본 아님? 규화보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