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전쟁을 보고 있는데요
전열보병 시대에
사격대형, 즉, 화력을 극대화하려면
최대한 일렬로 늘어서는게 중요했고
그런 목적을 위해 쓰이던 가장 보편적인 대형이
3열 횡대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말 그대로라면 3열보다
그냥 2열 횡대나 1열 횡대로 쭈욱 늘어서는게
훨씬 더 목적에 부합하지 않나요??
왜 하필 3열 횡대가
전열보병의 가장 보편적인 사격대형이 된건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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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로딩 시간 번거 아닌가요?
리로딩 시간 번거 아닌가요?
빵야 빵야 빵야 하려구요?
한발 쏘고 끝낼거 아닌이상 한열이 쏘고 재장전 하는 동안 다음 열이 쏘고 이랬던 거로 기억
1열로 사격하면 버스트딜은 좋은데 사격 후 완전 무방비가 되어서 그냥 목숨걸고 개돌하면 밞힘.
탄 채우는데 시잔적으로 갭이 있으니까 그거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그거는 전장 상황에 따라 지휘관이 조절했을듯
2열은 얇아서 그런거 아니에요?
몇 열 어쩌고 이런 자료는 본 적이 없어서 원하는 답이 되려나 모르겠는데, 전열 길게 늘어서는 것이 단순히 화력 극대화만이 아니었음. 폭발하지 않고 대포알이 땅에 맞으면 박히거나 튕기면서 쓸고 지나갔기 때문에 대열을 얇게 해서 적의 포격으로 인한 기대 피해를 줄이는 목적도 있었고, 전열보병 시절에는 기병이 충분히 주력 병과 중 하나로 기능하던 시절임. 기병 돌격을 몸으로 버텨내기 위해서 화력 향상, 피해 감소, 대기병 저지력 등을 고려하다가 3열 정도로 타협 본 것이 아닐까 추측해봄
윤방 때문일겁니다 재장전시간이 길어서 한방 쏘고 전부 재장전하면 그사이 적은 맘놓고 돌격할 시간을 주니까요
1열로 세울시 적이 한 10열 종대로 갖다박으면 총 사거리가 짧아서 화력은 화력대로 낭비되고 뭉친적에게 바로 중앙이 돌파당해서 양옆까지 싸먹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