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우주의 혼란을 막는 인과율 보험회사.manwha

[Starshiptostars]

[뽀요요]

사소한 친절함이 많은걸 바꿀수있다

[성1기사 호드릭]

부장님을 부르는데 하트가..?

그럴만한 실력이로군

[고장난전축]

말섭이 독하네

[코르크론충성주의자]

'공학자' 그는 대체 어떤 대학원 시절을 보낸거지?

[좋은댓글을달자]

즉 부족한 복지는 빌런을 만든다

[시현류]

먹고사는게 가장 중요!

[싱싱미역]

[어젠타인]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최흥 삼형제-

[안페협]

그 어떤상황에서도 우애는 돈독하네 ㅋㄱ

[Gy9509]

말섭이는 쭉 지켜봐야겠는걸..?

[금각사지성탑]

멸망 시킬까? 야옹! 멍멍! 알았어!

[루리웹-0921439996]

세상을 더 긍정적으로 바꾸는건
힘들때 손내밀어주고 일으켜세워두는 사소함이다
알았으면 시말서 써와 이멍청이들아

[gyrdl]

????3퍼센트가 뭐 얼마나 큰거길래 막 우주급 거물인원을 저렇게 소시민으로 만든거임?
나머지 97퍼센트는 뭐 얼마나 무지막지하게 큰겨?

[금각사지성탑]

현 대한민국 복지 예산은 109조원이다.
이때 3% 예산 증액은 3조원으로, 100만명에게 300만원씩 지원 가능한 엄청난 금액이다.

[gyrdl]

ㅎㄷㄷ.....워우.....
근데 109조원이면 이나라 가난한 사람들 전부다 구제 쌉가능할거 같은데 구제가 안되는 이유가 뭐임?
전 인원 전부다 아파트 한채씩 살게 해줄수도 있겠는데.....

[Betty0210]

그냥 쟤들 복지대상에 집어넣을 돈인거 같고 기존에 안되다가 역사 바꿔서 복지 받게 바뀐거 같은데 ㅋㅋㅋ

[금각사지성탑]

그건 현 국가의 중위소득 이하의 인원 2500만명을 지원해야 한다고 보았을 때, 한 사람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금액이 '년 400만원'가량이기 때문.
연 2000만원 버는 사람에게 400만원을 줄 경우 사람 살이가 나아진다고 해도 계층의 삶 자체를 나아지게 할 수 없음.

[쿨찐만보면무는개]

복지대상은 아니면서 그ㅈㄹ을 칠정도로 고난을 겪엇던거보면 아슬아슬하게 안걸렷던거같은데 그럼 동네 복지예산 3퍼센트 추가로도 충분하고 그건 얼마안되는돈이지

[금각사지성탑]

즉, 월 40을 더 준다고 했을 때, 게임 패키지 하나를 더 살 수 있으니 약간 더 행복해! 세계 멸망은 시키지 말자!까지는 가능해도, 40만원 더 버니까 결혼하고 아기 만들자! 까지는 불가능하다는 것.

[평범한 닭]

복지 예산이라고 해서 그냥돈으로 주는게 아니라 사회 간접자본 확충및

잘나가다가 망한 사람들구제및 그외등등으로 들어가요

게다가 인력운용과 시스템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도 있어서 상상이상으로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집없는 사람들 거주를 위해서 아파트짓는데 그거 부실 시공이라 유지 보수도 하고 이것 저것 따져보면 100조도 생각만큼 많은 돈이 아닙니다.

[gyrdl]

? 근데 고작 3%복지 예산 증액만으로 전우주를 다 구한거면 한 30% 정도 복지 예산 늘리면 뭐 어찌됨? 그때는 진짜로 월 400만원 씩 주니까 결혼하고 아기 만들자! 되는거임?
오? 될거 같은데???

[gyrdl]

.....뭐 잘은 몰라도 이리저리 빠져나가면 그 큰돈도 순식간에 삭제되는갑네....

[돛새치 800g15500원]

복지 예산이 무조건 혜택으로 돌아가는 돈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사업 인건비 같은 돈도 포함아닌가?

[금각사지성탑]

그러려면 그 복지 예산을 감당할 만큼의 세금을 늘려야 하는데, 보통 이 세금의 대부분은 상위 계층이 감당해야 함.
근데, 그걸 감당 가능할 때는 1950~1970년대 사이 2차대전 전후 케인즈의 시대 말고는 없었음.
지금은 그거 하려고 하면, '뭐? 부동산에 세금을? 죽을래요? 죽을래요?'할거라서 불가능.

[gyrdl]

어......그 혹시 2차대전 전후 케인즈의 시대에 대해서 추가 설명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때 뭐 어찌됐길래 예산을 거둬들였다는건지 모르겠는데 뭐 막 부자들의 전재산을 강제로 압류라도 한거임?

[금각사지성탑]

당시 소득세율이 최대 97%까지 이른 시대를 말함.
1930년대 말, 고전주의 경제학 - 자유주의 경제학이 블랙 프라이데이와 세계 대공황으로 몰락하게 됨.
이때, 루즈벨트의 정책에 따라 당시에는 말도 안된다고 이야기 되던 거대 사업들이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그게 뉴딜 정책.
그때에도 이 정책은 '뭘 정부가 그리 많이 쓰냐, 유례 없다'라고 까였지만, 그게 대성공을 하며 케인즈가 대세로 자리잡음.
정부는 각종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를 통한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위한 돈을 소득세를 포함한 각종 세금을 올려서 충당하게 됨.
이 케인즈 주의는 1970년 오일 쇼크로 인해 경제에 너무 거품을 만들었다고 몰락하게 되었고, 이후 신자유주의의 시대로 이어짐.

[금각사지성탑]

이 신 자유주의의 시대때 각종 복지가 깎이게 되는데, 이때 1970년대와 1980년대가 바로 '조커'의 시대임.

[gyrdl]

.....뭔가 미국도 경제적으로 굉장히 굴곡이 장난아니네....
근데 뉴딜 정책처럼 정부에서 나서서 이런저런 복지정책이나 혹은 대규모 공사작업 같은걸로 실업자들 대거고용해서 강제로 경제 활성화 되게끔 하는게 원래 맞는거 아님?
근데 이게 어쩌다가 오일 쇼크로 인해 무너지게 된건지 좀 이해가 안되는데.....

[돛새치 800g15500원]

케인즈 학파 이론에 따르면 경기 침체 시기에는 물가는 낮게 유지되는 반면, 실업은 증가합니다. 이 때 정부는 지출을 통해 실업을 감소시키려 하면 경제는 활성화 되지만 인플레이션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즉, 이러한 실업과 인플레이션의 상충 관계에서 정부가 개입하면서 경제의 조종간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차 오일쇼크 이후에는 실업, 불황과 인플레이션이 함께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납니다. 정부의 개입이 물가도 실업도 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한국 석유공사 공식블로그 설명

[금각사지성탑]

자유주의는 인력 자체가 여유 있게 돌아가는 게 핵심임.
인력들이 자유에 의해 필요한 때에 이곳저곳 옮겨 갈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
현재 미국 시장 체계가 해고를 자유롭게 하는 것 또한 그것의 유산이라 할 수 있음.

그런데, 이렇게 뉴딜을 진행하면, 정부가 그 인력을 묶어두게 되므로, 자유주의 경제학 입장에서는 인력의 가치 자체를 정부가 왜곡시킨다고 보는 거임.
즉, 자유주의 경제학에서는 '실업'자체가 인력이 가치가 떨어져서 발생하는 것이며, 이를 통한 가치 변동의 수단으로 작용하게 두어야 한다고 보는 반면, 케인즈는 이 실업 또한 정부가 수용하여 사람이 버티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보는 것.

오일 쇼크로 무너지게 된 건, 이 케인즈 자체의 약점이 노출되어서 그러한 것임.
케인즈는 거대 정부에 의한 경제 조절과 이를 통한 수요 창출로 공급을 무한히 늘리게 만드는 게 핵심인데, 문제는 오일 쇼크로 인해 외부 충격이 발생하자 공급은 올라가지 않는 데 수요는 계속 있는 상황이 됨.
이 때문에, 물가는 오일 가격 때문에 계속 늘어나는데 정부가 아무리 용을 써도 기업가들이 세금이 너무 많아서 공장을 안만든다고 하여 실직도 늘어나게 되는 스태그 플레이션 상황이 발생함.
이 상황은 당시 케인즈 주의 경제학으로는 설명 불가능한 것이었고, 그 때문에 '공급을 중요시 하는' 신자유주의에게 넘어감.

[gyrdl]

.......?!?!그럼 이거 어찌 해결한거임?
물가도 실업률도 둘중에 하나도 해결이 안되면 둘다 사태해결이 안 된다는거잖음?

[gyrdl]

?그냥 기업가들이 가지고 있는 공장을 강제로 압류해서 공장 돌리면 안됨?

[금각사지성탑]

즉, 케인즈는 지속적으로 사람의 채용을 유지하며, 그 채용된 사람들이 만드는 수요로 유지되는 것이었는데, 오일 쇼크 상황이 발생하고 나니 '기름'이라는 원가가 폭증하는데도 '세금'은 그대로 높은 상황이라 '공장을 돌리는데 필요한 돈'이 줄어들어 기업가는 공장을 계속 돌릴 이유가 없어지고, 이 때문에 정부에 의한 '수요'는 그대로 있는데, '공급'은 줄어들면서 '오일 쇼크'로 인한 물가는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게 '거품'으로 작용하게 된 것.

이걸 해결하기 위한 게, 1970~1980년대의 복지 축소와 볼튼의 고 이율 유지인데, 이때 미국 전체 경기 상황이 암울하게 되어 조커의 배경이 되는 거임.

[금각사지성탑]

이때가 공산주의와 자유주의의 대립 시절인데, 만약 정부가 공장을 압류했으면 공산당이라고 개 욕처먹었을 거라 불가능함.

[생육]

최흥말섭 당신은 대체

[QOR빽까RK]

말섭이가 가장 무서워

[LDOY]

부장님 존나 유능하네 ㅋㅋㅋㅋㅋㅋ

[루리웹-222722216]

...

[Punkydreamer]

최흥말섭

장난감 장인 아니였나

[THE·O]

반대로 차원멸망 시킬 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평범한 동네아저씨가 되어버리게 만드는...

[쿠드랴프카]

과학자는 왜 악화되도 세계 멸망 뿐이냐
멀티버스 파괴에 신 죽이기 정도는 가야지

[뭐 임마?]

우주를 정복한 형이 쓴 병기를 누가 만들었을거 같소?

[알펜리트]

물완이랑 용결이가 도와줄수가 없어서?

[Fathance]

말섭이는 더 두고봐야겠는데

[문제해결폭탄 이데온]

그와중에 말섭는 왜 변화가 없는 겉뎈ㅋㅋㅋ

[psydriver]

시키자!가 시킬까?로 바뀌었음. 따지고 보면 큰 변화임.

[냐루코양]

병기에서 변기로 바뀜 ㅇ

[Gyner=가이너]

병기에서 변기가 됐는데...?

[월급올려줘요]

역경을 극복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역경 자체를 없애는 복지를 통해 빌런을 없애는....

[등긁개아저씨]

작은 친절함과 따뜻함 그리고 부족하지않은 복지는
빌런을 막는다

인간이 인간관계에 치이고 망가지고 아프지만,
사람을 구원하는 것 역시 사람이다

[냐루코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리야 아오이☆]

미친변기가 뭘까...

[토마토맛토마토라멘]

출처 좀 달아서 올려라...
이거 실향게의 사구 아재 만화잖아....

[runestone99]

북풍이 용사를 만든다는 영웅서사 논리를 거꾸로써서
평화로운 생활로 재능을 말아먹게 만드는 거구만
부장님 짬값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