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일섭 관련 가벼운 언급 있음. 내용 스포는 없음. 열람시 주의 요함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선생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을 인도하며,
극적인 순간에는 '어른의 카드'를 통한 카타르시스의 극대화가 주요 재미 포인트였는데.
파반느 2장의 선생은 '관찰자'를 벗어나지 못하긴 함.
분명히 선생이 주도가 되어 뭔가를 극적으로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게 없었다.
그 점이 아쉽다. 그런 감상평이 제법 보이더라.
차후 '관찰자'이자 '중개자'인 선생의 면모는 이벤트 스토리에서 등장하는데
그걸 잘 보여준게 최종장 이후의
아키라 스토리와
키사키 스토리라고 생각함.
'해결사'가 아닌 '관찰자'인 선생도 난 좋다고 생각해.
그걸 인식하면서 보면 보이는 새로운 재미도 있거든.
사실 이벤트 스토리 중에 고평가 받은 빵디부 이벤트에서도 선생은 관찰자적 측면이 강함. 이건 선생이 생각했을때 말로 조언하는것보다 직접 경험하는 편이 더 낫겠다 싶어서 일부러 관찰자적 스탠스를 취한게 더 크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학생들의 성장이라고 보면 편하지않을까 선생은 그저 지켜봐주는거고
근데 그건 파반느 2장 뿐만 아니라 1장도 그래서 '동료'를 키워드로 한 아리스의 모험이 주제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해ㅋㅋ
아니 지금 다들 걍 불타고있어서 그럼. ㅋㅋㅋ
아니 딱히 작성자를 까는거보다 파반느편을 까는거샅은데
리오가 말하는거 틀린거 하나 없더만 오히려 선생쪽에서 몰아가는 느낌이 들던데
선생이 유리할때만 말이 트는게 좀 그랬음
사실 이벤트 스토리 중에 고평가 받은 빵디부 이벤트에서도 선생은 관찰자적 측면이 강함. 이건 선생이 생각했을때 말로 조언하는것보다 직접 경험하는 편이 더 낫겠다 싶어서 일부러 관찰자적 스탠스를 취한게 더 크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학생들의 성장이라고 보면 편하지않을까 선생은 그저 지켜봐주는거고
근데 그건 파반느 2장 뿐만 아니라 1장도 그래서 '동료'를 키워드로 한 아리스의 모험이 주제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해ㅋㅋ
리오가 말하는거 틀린거 하나 없더만 오히려 선생쪽에서 몰아가는 느낌이 들던데
하는거 없는건 원래 파반느 쪽에서 그러니가 상관없었는데 완성도 자체가 너무 낮았다고 느껴짐 리오를 일회용악역으로 쓰고 버린느낌이라 좀 짜증났음
카르바노그에서도 센세가 주인공이라기보단 토깽이들 성장을 풀어서 기르면서 지켜보는 관찰자 같은 느낌이었지만, 파반느 2장처럼 볼멘소리가 많이 나오진 않았잖아... 1장은 각 학교 소개, 를 겸하는 것도 있어서 가볍게 관찰자 입장에서 가도 크게 불만이 안나오는 거 같은데, 2장은 애들 소개가 좀 끝나고 시리어스한 스토리들 나오기 시작하는거라 센세가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비도스, 에덴조약의 여운이 길게 남았던것도 큰거같음. 하... 마무리만 좀 임팩트있게 잘 되었어도...ㅠ 감동은 있어도 그만큼의 임팩트가 있질 않아서 그만...
빵디부 이벤트도 그렇고 파반느 2장도 그렇고 약간의 조언과 지켜보기만해도 성장해나가는 학생들 보는맛이있어서 선생님 활약없다고 비판하는글은 이해는 되지만 공감하기는 어려운...
으음... 뭐지?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스스로도 놀라는 중임. 그것도 안 좋은 방향으로. 내가 심기를 많이 거슬렸나?
그저 주로 많이 올라오는 감상평에 대한 내 생각을 짤막하게 적었을 뿐인데!
가카
아니 딱히 작성자를 까는거보다 파반느편을 까는거샅은데
가카
아니 지금 다들 걍 불타고있어서 그럼. ㅋㅋㅋ
작성자에 동의하는 방향임미다
지금 뭔가 서로 의견에 동의 못한다 그런 분위기인 것 같은데ㅋㅋㅋㅋ 잔잔바리로 불타는 느낌
직접 보고나니 파반느편이 과하게 까이는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