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파네라이
디자인과 겜성으로 수많은 시덕들의 위시리스트에
들어가있는 대표적인 밀리터리 워치지만
그 명성과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완성도와
저가 무브먼트로 욕도 오질라가 먹음
한마디로 욕하면서 찬다 할만큼 호불호가 갈림.
나중에 일본에서 파네라이 카피 브랜드인 R X W 가 나오는데
유사한 디자인에 높은 완성도에 거의 1/10 정도 가격으로 인기를
끌게되지만 소송에서 지던가? 뭔가로 생산이 중단됨
나중엔 이 카피 브랜드에의 특정 제품에 프리미엄이 붙어서
몇배로 비싸지는데 그 과정에서 RXW의 짭도 시장에 돌게됨
그리고 내가 예전에 예전 회사 베트남 지사장님한테 선물로 받은
중고 시계가 있는데 그게 바로 저 RXW의 짭임 ㅋㅋㅋㅋ
(광저우 시장에서 구매했다고;;;)
애초에 어지간한 시덕 중에서도 RXW라는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걍 유사 파네라이
패션 시계인줄 알아서 짭이지만 맘편히 차고 다니게 됨
사실 짭 갖고 따지자면 롤렉스 서브마리너 헤밀턴 카키 등 디자인 따라한 시계가 한둘이 아니지...
서브마리너는 그냥 하나의 장르 ㅋㅋㅋㅋ 스테인하트라고 밀리터리 워치 카피로 성공한 브렌드도 있고
시계는 이쁘면 장땡이지 ㅋㅋ
정작 지금은 사과시계만 차고 다님 ㅋㅋ
블랑팡 피패 오마주도 너무 많아 ㅋㅋㅋ
근데 블랑팡은 원본도 평이 좋아서 ㅋㅋ
소신발언) 포지셔닝을 너무 하이로한 거 아님? 툴워치 출신 중에 제일 비싸자나...
그래도 피패는 다이버 워치의 상장적인 제품이라서 오리지널리티가 있잖아 비싸지만 사치품에서 스토리 텔링은 꽤 중요하니까 ㅋㅋ
내구성이 찐하고 비슷하면 찰만하겠지
파네라이 내 버킷인데 무브먼트 평이 안좋구나;; 지금도 그래요?
지금은 그룹 무브 땡겨와서 나아지긴 했는데 무브로 칭찬듣는 브랜드는 아님
구형 제품들은 에타를 주로 사용함. 이건 뭐 다른 시계들도 많이들 쓰긴 했지만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던것도 사실 신규 무브도 결국 에타 베이스라는게 알려지면서 한동안 욕먹고
짭이라도 오버홀만 싸게잘되면 뭐 맘놓고 짭차도 되는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