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다행이에요. 이거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마스터.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선배가 주신 것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고 싶어서, 약한 마음을 억누르고, 여행을 계속해왔습니다만ㅡ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저는, 저의 인생을 의미 있는 것이었다고 실감했습니다.
드레이크 선장님의 말씀이 맞았어요. 마지막 순간에, 저는, 저의 소망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조금 분하네요. 저는, 계속 보호받기만 했으니까.
마지막 한 번 정도는ㅡ선배에게 힘이, 되고 싶었어요.
1부 종장을 아무 스포 없이 실시간으로 접한 입장에선
그저 전율할수밖에 없었던 스토리.
지금에야 연출좋은 가챠겜 최종장 넘치지만, 당시로선
지금에야 워낙 유명해져버렸지만, 2016년 말 당시로선
아무 정보 없이 접한 입장에선 그 어떤 폰겜에서도 못 느낄 감정을 준 스토리
그오 종장은 로마니 사라지는거까지해서 존나게 머리 잘쓴거 같아 이게 2016년에 이뤄진 시도란 점에서 더더욱
그 출격불가가 아무 스포 없이 실시간으로 접했을땐 진짜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이었음
출격불가
그 출격불가가 아무 스포 없이 실시간으로 접했을땐 진짜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이었음
코스트 때문에 매번 쓰고있었거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오 종장은 로마니 사라지는거까지해서 존나게 머리 잘쓴거 같아 이게 2016년에 이뤄진 시도란 점에서 더더욱
사람들은 그오 성공의 원동력을 바빌로니아로 꼽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이때 종장이 준 충격이 원동력이라 생각함. 이때의 쇼크가 있었기에 1.5부를 넘길수 있었고 그오를 계속 잡고 있거든 나는.
그 방패는 영혼의 굳건함으로 이루어지는 방패. 설령 방패 너머로의 열량에 그 몸이 스러질지언정 지켜야 할것을 지키겠다는 마음이 살아있는 이상 그것은 무너지지 않는 불패의 방패가 될지니. 그런 비슷한 멘트의 나레이션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