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스바루의 안쓰러원던 초기 컨셉 &헤맸던 이야기.jpg

오오조라 스바루
현 2기생 중 가장 활동적이게 활동하고 있는 멤버이다
2022년 스트리머 순위
4위에 들 정도로 (홀로 3위)
홀로 최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버튜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 역시 초기 멤버이기에 꽤나 힘든 성장 과정을 거쳤는데...
데뷔 후 3달.
홀로라이브의 완전한 극초반기도 아니고,
0,1기에 이은 2기 멤버로서
스바루의 인기는 전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이유는 많이 있었지만
가장 큰 것들은
스바루의 목소리 자체가 당시 유행하는 '모에' 목소리와는 완전히 거리가 먼
'걸걸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뭣보다 그녀는 오타쿠쪽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지식 0에 가까운 일반인이었던 것이 포함되었다.
심지어 스바루는
이 할머니 버튜버만 보고
데뷔 했다고 할 정도로
업계에 대해 완전히 무지했다.
모습은 톰보이
목소리는 걸걸
오타쿠 토크는 제로
도저히 인기를 끌 여지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스바루는 데뷔 처음부터 모험을 하기 시작한다.
바로 튀는 트위터와 방송.
(컨셉) 여고생 버튜버 첫 트윗에
파워 卍과 지구 & 테라 를 써가며 어그로를 강하게 끄는 경우는 미래에도 없다.
굳이 운동부 매니저 CP인데 지구인이라 강조하는 설정은 당연히 없다.
하지만 스바루는 한 것이다.
튀기위해서.
심지어 이 당시 얼마나 방소에 무지 했냐면

무려 이게 첫 방송 썸네일이었다.
썸네일이 뭔지 모르니 안 걸어 둠 + 대충 유튜브가 방송중 일부분을 썸네일로 걸어둠.
이 참사가 날 정도.
이때의 트윗은
나중에 스바루가
'어떻게든 뜨고 싶어서 아무곳이나 무조건 들이내밀었다.'
라고 할 정도로
흑역사의 시대였다.
이때의 스바루의 방송과 트윗들을 살펴보자.
편의점 호빵 리뷰방송을 하다가 리뷰를 너무 못해서 호빵을 디스했다고 염상난 적이 있다.
후부키에게 팝팀에픽 팬아트를 받고 기쁜 나머지 "언제나 마음속에는 미들핑거!" 라고 트윗했다가 욕했다고 염상난 적이 있다.
갑자기 트위터에서 자기 이름으로 삼행시를 썼다가 재미없다고 염상난 적이 있다.
(스: 습빠이한 매실장아찌는 싫어웃쓰!!
바: 바루스!!
루: 루~루루루루루!!)
갑자기 아야메에게 꼬추로 풍차돌리기하는 아스키 아트를 보냈다가 염상이 났고
등등....
이때는 정말 관심만 끄는 어그로 렉카 버튜버에 불과했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다.
하지만 스바루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고민한 끝에 발견한다
자신의 목소리와, 행동과 딱 맞는
'오리' 라는 캐릭터를.
그리고 버튜버로서의 재능을.
그 후.
자신의 장점을 알게 된 스바루는 급속도로 상승했다.
간혹 자신의 초기 트윗을 벌칙으로서 볼 정도의 여유까지 생기면서.
지금, 그녀는 JP에서 빼먹을수 없는 최중요 멤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