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편 보기 전에 레츠 카이오의 붕붕권.
그냥 웃기기만 했는데 피클편 보고나니 약간이나마 레츠가 이해가 됨.
레츠는 유달리 자기네 중국무술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남.
뭔가를 설명할때도 대부분 4천년 역사의 중국무술로 대사를 이끌기도 함.
그런 카이오가 최강의 원시인과 대결을 펼친다.
이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대결이었음.
안그러면 중국무술의 체면이 안서니까.
그런데 의외로 피클이 ㅈㄴ 잘 싸움.
잠깐 무너질뻔 하지만 자신과의 대화 끝에 각성 다시 비등하게 싸우지만 이제 한계라는 걸 느끼기 시작함.
자신은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레츠는 적어도 중국무술의 명예는 더럽힐수 없다라는 생각과 함께 붕붕권으로 최후의 발악을 하게 됨.
겉으로는 추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레츠 자신에게는 그래도 중국무술의 자부심은 지킬수 있었다고 생각했을듯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