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일장기 말소 사건
동아일보는 1936년 손기정이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하자
일장기를 가슴에 박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 안타까워
가슴팍의 일장기를 지워버린 채로 보도함
이 사건의 반향은 커서 바로 다음 날 여운형이 사장으로 있던 조선중앙일보(현 중앙일보와는 다른 신문)이 같은 사진을 개제하여 보도했고
이전에도 동아일보는 몇 번이나 일장기를 없애버린 채 보도한 일이 있었지만
일제는 베를린 올림픽이 조선인의 민족정신을 일깨운다고 생각했는지
"무기한 정간"이라는 강력한 탄압 카드를 꺼내들었음
일제의 탄압은 당시 조선 3대 일간지라 불리던 조선일보, 동아일보, 조선중앙일보 중 두 개가 무기한 정간되어
이러한 일장기 말소 물결에 탑승하지 않았던 조선일보가
혼자서 최초의 손기정 음성 인터뷰, 호외, 신문 보도 등을 하면서
조선 내의 입지를 크게 키우는 데 일조함
조선일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전 자축회 등을 열어 사세 확장의 기회로 삼았고,
일선 기자들에게 일제가 싫어하는 표현을 신문에서 배제해 사용하도록 강요함
더욱이 사장 방모씨는 원산 순회강연에서
“조선일보는 다른 어떤 신문도 따라오지 못하는 확고한 신념에서 ‘비국민적 행위’를 단연 배격해,
종국까지 조선일보사가 정한 방침에 한뜻으로 매진한다”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함
(구 조선중앙일보 사옥, 현 농협은행)
그리고 결국 동아일보는 무기한 정간을 해제하는 대신 일제가 지명하는 사장으로 교체되었고
조선중앙일보는 사장 교체를 거부하고 폐간되어버림
그래서 현재 3대 일간지로 불리는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이때 신문이 맞지만
중앙일보는 삼성 이병철 회장이 1965년에 만든 신문이다
동아일보는 이렇게 살아남는 듯 했지만
1940년 일제의 전시동원 체제 하에 한국어 신문을 모두 폐간하는 정책에 따라
조선일보와 함께 폐간되게 되었고
조선일보 사장 방모씨는 조선 총독과 협상하여
잡지 ‘조광’의 발간은 계속 허가받고
이 잡지를 통해서 친일 선전활동을 계속 이어나감
*참고문헌
-위키백과 ‘일장기 말소 사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 ‘일장기 말소 사건’
-민족문제연구소, ‘부역언론의 ‘산파’, 두 사주(社主)의 민낯‘
-한국기자협회 ‘“동아 김성수, 조선 방응모는 ‘친일인사”‘
-조선일보 조선뉴스 라이브러리 100
언론은 오래 살아남을수록 잘한게 아니라 쓰레기였던거구나...
사람으로 죽은 이와 쓰레기로 살아남은 이의 차이
동아는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 아예 없진 않은데 조선일보 이ㅅㄲ들은 파도파도 괴담밖에 안 나와
중앙일보랑 동아일보는 지금이랑 꽤나 이미지가 달랐는데 1980년에 대대적인 언론 사냥 시작하고 권력의 개로 변해버리고 그 상황에 저항한 사람들이 나가서 한겨래신문 만든걸로 암
권력의 나팔수가 오래 살어....
언론은 오래 살아남을수록 잘한게 아니라 쓰레기였던거구나...
평범☆하지만★재밌게
사람으로 죽은 이와 쓰레기로 살아남은 이의 차이
평범☆하지만★재밌게
평범☆하지만★재밌게
중앙일보랑 동아일보는 지금이랑 꽤나 이미지가 달랐는데 1980년에 대대적인 언론 사냥 시작하고 권력의 개로 변해버리고 그 상황에 저항한 사람들이 나가서 한겨래신문 만든걸로 암
이놈들은 북한이 잘나가던 시절엔 장군님 만세도 시전한 전적도 있다..
권력의 나팔수가 오래 살어....
동아는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 아예 없진 않은데 조선일보 이ㅅㄲ들은 파도파도 괴담밖에 안 나와
결국 조선말로 일본이 보도하는 신문이 되었지
일제 똥꼬 빨던 놈들이 독립하고도 유지된 이유 = 너 빨갱이지?
조선일보는 조선말로 일본이 보도합니다의 약자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는 나쁜 의미로 한결 같은 모습을 유지 중임
우연히 1920-30년대 다루는 대학원 강의 듣고 거기서 소논문 자료를 당시 신문기사로 썼었는데 보니까 진짜 가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