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해서 고치기는 하고 열심히는 만들었겠지만...
CDPR의 MUST DO #1 제작 UI | 사이버펑크 2077 (ruliweb.com)
CDPR이 꼭해야할 것 #2 의상 관련 UI 및 시스템 | 사이버펑크 2077 (ruliweb.com)
CDPR이 무조건 바꿔야할 부분 #3 거래 UI | 사이버펑크 2077 (ruliweb.com)
CDPR이 실패한 부분 #4 무기/방어구 부착물 시스템 | 사이버펑크 2077 (ruliweb.com)
CDPR이 만들다가 만 #5차량/주행 시스템 | 사이버펑크 2077 (ruliweb.com)
CDPR이 빼먹은 #6 수배 / 카르마 / 평판 시스템 | 사이버펑크 2077 (ruliweb.com)
CDPR의 배치 미스 #7 월드 임무 | 사이버펑크 2077 (ruliweb.com)
CDPR의 부족한 센스 #8 HUD | 사이버펑크 2077 (ruliweb.com)
(본인이 UI.UX 관련한 문제만 게임 초기에 지적했던 내용들)
사펑을 수백시간 파고 모든 인게임 샤드니 컴퓨터 문서 파먹어서 다 읽고
한 나 조차도 단점을 말하자면 너무 많았고.
더 큰 문제는 그 단점들의 상당수는 단순한 픽스가 아니라
'갈아엎거나' '새로 만들어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음.
위에 시리즈로 쓴 내용들만해도 UI/UX에 대해서만 말해서 저 정도지
나머지 인게임 특성 문제나 다른 부분으로 가면 한도 끝도 없었고.
그런데 일단 리뷰나 공개된 내용으로 보면
....
'갈아 엎었음'
솔직히 위쳐 시리즈를 엄청나게 좋아했지만(역시나 수백시간 파먹었으니)
위쳐의 확팩 장점은 스탠드 얼론급의 볼륨과 좋은 스토리, 색다른 분위기였지만
갈아엎다와는 좀 다른 이야기였음.
꾸준히 바꾸긴 했지만, 본판 위에 엄청나게 더 많이 얹어준다라는 느낌의 기존 확팩 공식이었고...
그런데
이걸 갈아 엎는 식으로 낸다?
나는 솔직히 이런 방식은
일종의 고집이 아니면 썼을 수가 있나 싶음.
고치기만 해도 다행이다가 아니라
좋은 게임으로 뭔 짓을 해서라도 인정 받아내고야 말겠다는 미친 짓 같음.
사실상 확팩의 수준이 좋아도 망겜이라는 평가에서 시작한 이상
'고치긴 했네' 이상을 듣기는 현실적으로 좀 어려움.
그런데 그걸 '그러니까 본편도 좀 갈아엎어서 해결하겠음' 이라는 건
광기...아닌가??? 하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음-_-;;
결국 뭐...리뷰가 아닌 실제 플레이 경험이 어떨지는 직접 만져봐야겠지만
최소한 해결하는 접근 방식의 '똘끼'는 마음에 듬.
dlc만 평가한거라서 본편은 몰라
부착물 이것도 갈아엎네 어쩌네 말은 있었는데 어케 됬을려나 지난번 패치 이후로 부착물들이 다 너무 쓰레기가 되버려서 파밍의 의미가 1도 없어지고 폭발피해 감소 같은건 여전히 적용안되는 개똥 상태였는데
옷은 일부 옵션 빼고 패션템이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