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방지용
아무리 흑막이자 최종보스이고
작중 "초고교급"타이틀이 규격외 OP에 붙는 타이틀이라 하더라도
얘 하나때문에 세상이 아포칼립스화 되고(정확힌 한명이 아니지만)
절친이었던 사이였던 애들이 기억읽고 서로 살인을 하게되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완벽은 아니되 최대한 정체들키지 않고 운영이 가능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좀 납득이 안가더라. 게다가 일을 저지른 이유가 자기가 절망패티쉬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절망을 맛보았으면 해서라는 겁나 민폐끼치는 이유였던것도 있어서
솔직히 캐릭터의 매력과는 별개로 호감은 안가더라.
마지막 처형씬도 정말로 져서 쳐형되었다기 보단 걍 지 기분 꼴려서
자살하러 갔다고 밖에 안보여지는것도 좀 그렇던
개억지..
1,2에서 쌓인 스노우볼로 3에서 뭐가 밝혀질지 기대했는데 그저 나나미만 불쌍하게됐지
레인 코드도 해 봐 단간론파가 선녀야
독특한 캐릭터라는점은 나쁘지 않았는데 이걸 뒷받침해줄 개연성을 날로 만들어서 그만.... 캐릭이 직접 선동하고 세뇌가스라이팅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하나둘씩 모인 초고교급들의 절망시너지가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같은걸 세밀하게 표현해줬으면 세뇌빔 키워드로 폭망하진 않았을텐데 말이야
그래도 똘기있는 악당으로서 스스로 죽으러 갔던거 하나는 기똥찬 연출이었던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