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늘 보고 왔다.
일본에서 본 사람들 스포랑 감상 봤을 땐.
시발 또 조졌구나.
왜 이 강아지들은 02 를 이렇게 조지는거냐.
이 생각했고.
솔직히 오늘도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보러감.
다 보고 나서는 호로 전환됐음.
중심인물인 루이의 이야기가 나는 굉장히 맘에 들었음.
파트너 디지몬과의 우호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꽤 잘풀었다고 생각.
헌신적인 디지몬에 관한 이야기.
좋은 이야기였고.
풀어서 쓰러면 이야기가 좀 많이 길어짐.
하지만 그럼에도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음. 이 영화는 호불호가 안갈릴 수가 없음ㅋㅋㅋㅋㅋ
아마 만드는 사람들도 인지하고 있었을거야.
그렇다고 뭐 트라이급 쓰레기니 뭐니 그런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새로운 설정 관련해서....
웃코몬이 파트너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건... 루이의 단순한 주장일 뿐으로 영화상에서 은근슬쩍 부정 됨.
웃코몬은 그런 현실 개변 같은 능력을 가진게 아니라 촉수로 사람을 조종했는데.
그런 디지몬이 파트너 관계 같은걸 만들었다고 보긴 힘듬.
아 뭔가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전투씬이라곤 못하지만 암튼 디지몬들 작화는 굉장히 좋음.
조그레스 씬 3d가 없어진건 좀 아깝더라. 아 파일드라몬은 3d가 맞는데. 그 조그레스 진화~ 할 때 엑스브이몬이랑 스팅몬 3d인거. 그게 2d 작화로 바뀜.
전체적으로 한참 지나서 나온 02 팬들을 위핸 팬서비스, 선물 같은 이야기라기보단.
새로운 무언가의 시작 같은 느낌이었음.
다음 극장판 얼른 보고 싶다.
뭔가 애매하게 전작들이랑 설정이 안맞아서 그냥 루이가 하도 웃코몬이 만든 세상에서 살아서 내가 최초라고 생각한게 아닌가 싶더라
일단 그 둘이 최초인건 맞다고 생각함. 웃코몬과 연결되어 있다는 특수한 존재가 그 둘을 모델로 시스템을 구축한걸로 보임.
보면 루이가 한 말은 대부분 쟤가 저런걸 자세하게 알 수 있나?싶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상세하게 파고드는 질문엔 얼버무려서 얘는 전부 지 혼자 추측한거고 상세히 아는게 하나도 없다는게 드러남 작중 웃코몬이 소원 들어주는 것도 묘사만보면 전세계에 있는 아이들에게 간섭해서 파트너 만들어주는게 불가능하고 걍 없는 설정쳐도 되지 않나 싶을정도로 부정만 당함 ㅋㅋ
트라이에서 쌤으로 위장했던 요원들이 태일이네보다 나이가 많았지 않나? 루이->신나리 포함 8인을 통해 문장 제작->나이는 더 많지만 트라이때 요원들이 4성수를 끌고 활약->어드벤쳐 멤버들이 모험->피워디지몬 이 순이려나?
후반부에서 디지타마를 잔뜩 만든거 보면. 잠재력은 있던 디지몬이었나봐.
걔들도 어드벤쳐에선 그냥 언급만 된 애들이 트라이 추가 설정으로 구현화 된거라... 머리 아프다 ㅋㅋ
그것도 궁극체돼서나 가능했던거니까
선택받은 아이라는 개념으로 8마리를 생산한 건 나리랑 빛의 언덕 사건이 원인이었던 거 같긴 한데..
갠적으로 빛의 언덕 -> 루이와 웃코몬으로 실험 후 시스템 구축 -> 최초의 선택받은 아이들. 순으로 생각함.
그지?트라이때 나온 애들은 나이만 많은거고 어드벤쳐때 애들이 먼저인데 클때까지 기다리느라 늦었다고 봐야겠지?
신 설정 뽑아놓고 은근슬쩍 스토리에서 신 설정 전부 부정당하는게 개그 ㅋㅋㅋ
일단 제목부터가 비기닝이니 작품 본편 내용에 대해 호불호 갈리는던 사실 전작인 라스트도 그랬지 작품 소재가 좋아서 어물쩡 넘어갔다 뿐이지 은근 거슬리는 거 많고
근데 인터뷰보니까 자기는 더 만들기 싫데..
웃코몬 말이 사실이라 해도, 이미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바이스없이도 그대로였기에 유대로 극복했다 수준이긴 했음ㅋㅋㅋ 진짜 이번 극장판은 직접 보고 판단해야할정도로 호불호가 너무 큰게 아쉽더라 개인적으로는 극호는 아니더라도 기존캐들보는데다 억지설정이 크게 없었고, 디지몬으로 충분히 인간드라마 찍을 수 있었단 점에서 호였는데 다들 반응 너무 안좋은거 보고 놀랐음..
ㅇㅇ. 본문에서 적었다시피 직접 보고 나서 극호로 바뀐 상태임.
직접 보고 판단하라고 하고 싶음.
이것도 저것도 뇌피셜일 뿐임 작품에서 뭐하나 푸는것은 없고 지독하게 떡밥만 던져재낄 뿐인 개 쓰레기같은 작품이었음. 부정도 어물쩡 넘어갈뿐 그런것 보다 이게 더 중요하잖아? 같은 졷같은 전개로 자꾸 넘어 가면서 사람 속을 터트림ㅋㅋ 인연 후속작으로 나온 작품이면서 인연에서 나온 떡밥들은 이악물고 묻어두기 바쁜게 참 코미디 .
위대한자는 뭔지, 웃코몬은 왜 죽었다가 살아났는지, 대체 원작 02의 엔딩은 어떻게 되는건지 뭐 하나 설명 되는게 없음.. 겐나이가 나와서 몇마디만 던져줬어도 됐을텐데 이악물고 어물쩡 넘어가는게 진짜 속터짐ㅋㅋ
가장 큰 문제점은, 02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는 점임. 올드팬들을 겨냥하면서 팬서비스가 없는 수준이었다는점. 우리 팬들은 루이인가 뭔가 하는 캐릭터의 서사는 전혀 궁금하지 않음. 02에서 그러한 엔딩을 던져놨는데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전작에서 사라진 아구몬과 파피몬은 어떻게 됐는지, 새로운 진화체는 있는지 등등.. 단순하면서도 당연한 팬들의 니즈를 이 악물고 다 무시하면서 식상하기 짝이없는 메시지나 던지는 드라마를 찍어놨으니 팬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질수밖에
디지몬 팬이면서 이걸 극호라고 말한다고? 난 정말 이해할 수가 없음. 물론 이따위 스토리가 나올수야 있겠지 ㅋㅋ 그렇지만 02 극장판, 인연 후속작 같은 타이틀을 쳐 달고 나왔어선 안됐음 어디 외전 드라마cd 같은걸로 나왔으면 그러려니 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