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民正文(재야 백성들의 바른 글월)
野民正文(재야 백성들의 바른 글월)
민간 어문규범이 나라 어문규정과 달라 서로 사맞디 아니 하니, 이런 전쵸로 많은 이들이 니르고져 할 바가 홀배이셔도 마촴내 제 뜻을 시러 펴디 못 한 이들이 한이라.
이를 위하야 어여쁴 녀겨 민간에 널리 퍼진 어문규범을 적나니 사람마다 쉬이 따라 날로 씌메 편안케 하고져 할 따름이니라.
훈민정음을 창제한 까닭을 밝힌 서문이 오늘날 따르기 까다로운 어문규정을 비판하기 괜찮은 소재라 여기어 몇몇 글귀만 바꿔서 표현해봤습니다.
'민간에 널리 퍼진 어문규범'에 관한 규정은 여러분이 댓글로 적어 주십사 비워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