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자 칸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이명이다.
코른은 잔혼하긴 해도
정직, 용기, 정정당당한 전투를
사랑하는 신인데
그의 챔피언인 칸이
‘배반자’ 칸 이라는건
좀 웃기는 이명이라고 할수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인류제국을
배반했으니 배반자 아니냐? 일텐데
그건 인류입장이고..
칸이 배반자라는 이명을 얻게된 이유는
아주 간단하고 명확한데,
30K 언저리 워프 언저리에서
칸 소속 코른 군세와
듣보잡 새끼 슬라네쉬 컬트가
자기 신을 위해 전쟁을 하고 있었다.
칸 보기에 심히 안좋더라
‘하 시파 이젠 섻스컬트새끼한테도 밀려?’
‘이건 뭐가 문제인가?’
‘그렇다 아군이 문제다!’
‘제거한다!’
라는 아스모다이도 무릎을 탁치고
기절할 논리로 코른 진지에
플레이머를 들고 방화를 하기 시작한다
‘으아아악 히틀러가 시키드나!!’를
시전했지만 이미 꼭지가 돌아버린 칸은
‘기집애같은 연약한 새끼들
이건 내 일방적인 학살이니
니 새끼들 머리는 바칠 필요도 없다!’
로 일갈하며 모조리 도륙한다
한편 워프 저 너머에서 추종자들에게
‘칸이 미쳐서 아군을 학살한다구요!’
라는 보고를 들은 코른은..
‘아 칸은 무섭고, 섻스컬트 새끼들은 안무섭드나?’
로 일갈하며 칸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코른의 축복이 몸이 깃든 칸은
코른의 군세(?)를 정리하고
나머지 떨거지들을 정리했다.
나름 카오스식 해피(?)엔딩이라 하겠다.
한 줄 요약
칸이 참전한 전투에서 제대로 안싸우면
칸이 누구부터 써는지 알려주는 이명.
나한테 죽을레 적한테 죽을레 ㄷㄷ
해병기합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