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집안에서 음악이 하고 싶어 가출한 막내 아들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난후
이제 사법고시봐라 하지만 거절하고 다시 쫓겨남
어머니 기일때 집에 갈수 없어 납골당이라도 찾은 막내
아버지의 글을 보고
족발을 들고 찾아온다
다른 형들은 극대노 하지만 넘어가자는 아버지
내가 고집을 부렸다 미안하다 이제 니가 하고싶은거 맘대로 해도 되니 집에 들어와도 된다하는 아버지
참고로 아버지가 납골당에 남긴 말
[유머] 식객)한국인들의 감성을 가장 자극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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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맞음 저렇게 몇년간 원수로 지내고 집에 들어가서 안 싸울수가 없음 저러고 싸우면 그건 진짜 인간관계 끝임
저기서 아버지 말대로 다시 집에 들어갔으면 다른 형제들이랑 분명 트러블 났지 싶음.
마지막의 저 판단이 맞아.
들어가진 않더라도 가족 사이는 원만해졌으니 해피엔딩
다른형제들은 지극정성인척 하면서 납골당 한번 간적이 없다는거네
맞음 진짜 오래볼려면 차라리 떨어지고 전화 자주하고 자주 찾아뵈는게 좋아 근데 떨어지고 전화도 안하고 찾아가지도 않으면 순식간에 남됨 ㅌㅋㅋㅋ
저 집으로 들어와도 된다는 게 결국 가족으로 다시 받아주겠다는 뜻이니까 꼭 같이 살 필요는 없을지도
저 에피소드도 슬프고..그 사형수 고구마 에피소드도 참 슬펐지
저게 맞음 저렇게 몇년간 원수로 지내고 집에 들어가서 안 싸울수가 없음 저러고 싸우면 그건 진짜 인간관계 끝임
저기서 아버지 말대로 다시 집에 들어갔으면 다른 형제들이랑 분명 트러블 났지 싶음.
형제들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아버지와 안맞는 사람이라 당장은 몰라도 나중가면 또 본심과 상관없이 트러블 생겼을 가능성이 높음
그렇지. 근데 적어도 그런 상황이 온다 치더라도 순서가 형제들과의 트러블보단 좀 뒤에 왔겠지 싶음.
마지막의 저 판단이 맞아.
들어가진 않더라도 가족 사이는 원만해졌으니 해피엔딩
저러고 싸우면 정말 끝이니까....
맞음 진짜 오래볼려면 차라리 떨어지고 전화 자주하고 자주 찾아뵈는게 좋아 근데 떨어지고 전화도 안하고 찾아가지도 않으면 순식간에 남됨 ㅌㅋㅋㅋ
다른형제들은 지극정성인척 하면서 납골당 한번 간적이 없다는거네
화자인 막내아들이 자기를 비방하는 형에게 속으로 강압적이고 이기적인 분위기 조성하는 니들 잘못은 없단 말이지? 라고 까고 어머니 제삿상 앞에서 아버지가 납골당에 가봤냐고 묻는데 바로 바쁘다는 핑계대는거 보면 걍 정이고 뭐고 없는 듯
저 집으로 들어와도 된다는 게 결국 가족으로 다시 받아주겠다는 뜻이니까 꼭 같이 살 필요는 없을지도
나이들면 부모랑도 얼굴 자주보면 안됨 부모랑 자식은 서로 그냥 다른 존재임
그래도 아들을 사랑하던 아버지, 아내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자기 신념을 접어둘 줄도 아는 사람
화해했다고 꼭 돌아갈 필요는 없지.
나도 가능하면 독립해서 내삶을 살고 싶은데 돈도 돈이지만 무얼 하고싶고 무얼 잘하고 무얼 하면서 살아야 할지부터가 고민..............
저 편 보고서 크게 배웠지 저러고 다시 합치는게 상책은 아니라는게 와닿더라
이것도 슬펐지만 연인 떠나보내고 식사하면서 전화하던 에피소드도 너무 슬펐다. 누가 안올려주나
그..호박죽 에피소드였나..사법고시 보는 애인 주려고 가져가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자 나오는거
같이는 안 살아도 자주는 아니되 간간히 얼굴 보면서 밥 한끼 하는게 오히려 좋을지도 서로에게 있는 감정의 골이 너무 크기 때문에 같이 살기는 힘들어도 만나서 밥 먹기는 괜찮을꺼야
시간은 빠르다 추상적이지만 참 정확한 표현이다 내가 나아준 아들은 벌써 커버렸고 나와 함께한 아내는 작별을 이야기 한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기억만이 남고 남은 기억은 우리에게 후회를 불러온다 내가 이 사람에게 진정 최선을 다했느냐고 정말 사랑했었느냐고 족발을 먹지 못한 아내와 족발을 이해하지 못한 남편 그리고 족발을 늦게 사온 아들은 느지막히 식은 족발속에서 그리움을 느낄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