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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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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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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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여우는 개과 동물이지만 고양이 같은 성질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아실겁니다.
그렇지, 그래서 유키노가 강아지상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도 고양이 같은 앙칼진 매력이 있는거고.
그렇습...
......
뭐, 됐습니다. 선생님이 하루 이틀 그러시는것도 아닌지라 이해하겠습니다.
고맙구나.
그래서 구체적으로 여우의 어떤 점이 고양이 같은 느낌인가 하면...
여우는 개과 동물 중에서는 흔하지 않게 발톱을 숨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여우의 선조는 산을 무대로 생활을 했었습니다.
험난한 산지를 이동할때 발톱이 노출된다면 쓸데없이 닳아버릴 터,
정작 중요한 상황일 때 발톱을 쓰지 못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진화된 형태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발톱을 숨길 줄 아는 여우의 이런 모습 또한 SRT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여우처럼 발톱을 숨기다가,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도래했을 때,
숨겨둔 발톱을 꺼내 강력한 힘을 보이며 임무를 수행한다.
발톱을 숨길 줄 아는 강력한 동물이면 차라리 사자나 호랑이가 낫지 않아?
하아...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데, 호랑이나 사자는 비주얼만으로도 위협적이지 않습니까?
차라리 여우는 귀엽기라도 하지...
여우는 귀엽다... 유키노는 여우다... 유키노는 귀엽다...
그런 식으로 여학생 상대로 숨 쉬듯 플러팅 하시면 언젠가는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에이 설마... 별 일 있겠어?
......
선생님, 아까도 말했듯이 여우는 발톱을 숨길 줄 아는 개과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칫...!
지금 여기엔 발톱을 숨길 줄 아는 다 큰 여우 한 명이 있고
샬레에는 두 명이 누워도 충분할 정도로 커다란 침대가 있고, 마침 지금은 슬슬 잠이 들 시간이군요.
그리고 제 눈 앞에는 숨 쉬듯 플러팅을 일삼는 눈치 없는 스크래쳐 한 명이 있습니다.
잠깐만?
침대 위에서 밤에 우는 여우 소리가 들릴 때 등에 스크래치 조심하셔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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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앞으로 실수로 글삭을 하는 바람에 다시 적었어..... 흐긓ㄱ흐긓
임시로드로 불러오긴 했다만 이 내용이 맞았던가...?
미야코 트리거반응 파트가 없는게 좀 아쉽지만 맛있군요 90점 드리겠읍니다
센세 저희는 당신같은 어른이 싫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친구 존슨은 좋아합니다
님 30번째 문서 링크가 31번으로 연결되어있음
수정 완료! 아마도...?
칫은 원래 유키노의 말버릇임?
여기 괴문서 한정으로 말버릇 맞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