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버튜버) 셀렌의 마지막 발언과 상충되는 어처구니 없는 공식 입장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셀렌은 라구스랑 악셀이랑 같이 게임을 자주 하게 되면서 추천에 떠서 가끔 보게 되긴 했었는데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계약 해지의 방아쇠를 당겼다는 "커버곡 MV 비공개 건"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바빠서 미처 ㅂㅈ 못했던 셀렌 마지막 방송 아카이브를 찾게 돼서 보게 됨

셀렌 방송 아카이브(아마도 전체)는 이쪽

https://archive.ragtag.moe/channel/UCV1xUwfM2v2oBtT3JNvic3w

그리고 마지막 방송은 이쪽

https://archive.ragtag.moe/watch?v=bjAgCErx8tg

진심으로 팬이었던 분들은 보시기 마음이 아프겠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커버곡 MV를 공개 할 생각에 시종일관 매우 들떠있는 상태로 방송을 진행함

방송중에 나온 커버곡에 대한 이야기를 요약 해보자면,

커버곡은 원래 크리스마스 당일이 아닌 그 이전에 공개돼야 했었고 두 개의 데드라인이 있었으나 둘 다 지켜지지 못했기에

너무 많이 밀려 더이상 미룰 수 없으니 크리스마스에는 반드시 공개하자고 강력하게 피력 했고 성공했다고 자축함

"...Guys, I'm not pushing it anymore this is the final deadline!...and then, boom, we made it"

"...여러분, 난 더 미룰 수가 없으니까 이게 진짜 데드라인이야!...그리고, 짜잔, 해냈지 뭐야"

(이야기 맥락 상 Guys는 운영을 얘기하는것으로 보임)

그런데 애니컬러 공식 입장문중에 위 이야기에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데,

"MV 제작에 사용된 요소들이 운영측에 12월 24일에 최초로 공유 되었다"

"...MV 공개 전 (제작에 참여한)당사자들의 승인이 필요하니 기다려달라고 했다"

두 번의 데드라인을 거쳐 세 번째 데드라인까지 같이 지정을 한 프로젝트인데 금시초문이라는 입장

그리고 승인에 대한 셀렌의 방송에서의 발언은,

커버곡 제작 승인을 위해 원작자, 프로듀서에게 1년도 더 전부터 연락을 취했고 원작자로부터는 승인을 받았으나

프로듀서로부터 승인 답장이 오지 않아 안될 줄 알았다가 본인이 직접(DM을 보낸듯) 연락을 해서 승인 메일을 받아냄

(직접 연락을 하면 바로 승인 받을거면 왜 이렇게 오래걸려서 했나 하는 늬양스로 웃기는 일이라고 폭소를 함)

즉 노래 커버에 대한 승인은 오래 걸렸지만 진작에 받은 상태였고

뮤비에 사용된 요소들은 모두 자신의 팬들에게 커미션으로 받은 재료들이었기에

제작 관련자들의 승인이 지체가 될 요소가 전혀 없었음

"I always want to hire fans"

"난 항상 팬들을 고용하고 싶어"

"애니메이터, 아티스트, 게임 개발자들이 니지산지의 컨텐츠를 만들 기회를 얻어 포트폴리오랑 이력서에도 넣고..."

"드래군들에게 감사해, 모두가 내게 특별하니까💜"

팬들에게 돌려주려는 마음이 항상 있었기에 해당 커버곡 MV에서도 거금을 투자하며 많은 팬들을 고용했었음

너무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꼭 하고싶었다는 커버곡을 공개 일정이 지체될수록 아플때도 이겨내며 더 완벽할 수 있도록 거듭 녹음하고

팬들에게 일일히 커미션을 주며 장기간동안 제작을 진행했는데

공개 당일 전 날까지 운영측이 제작 재료들을 전혀 모르고있었다?

이미 공개 일정을 두 번이나 넘겼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공개 데드라인을 이때라고 점 찍어 주기 까지 했는데?

크리스마스 당일 왜 MV가 비공개되었는지에 대한 문의에 답변으로,

"아직 내부적인 몇 가지 검증 절차를 거치지 못했고, MV 제작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의 허가를 받지 못했음"

셀렌의 방송을 통해 유추 해 볼 수 있는 마지막 녹음 시기는 일본에서 돌아와 생일 방송을 위한 녹음을 하던 시점인데(대략 11월 초)

그 이전에라도 충분히 받고도 남았을텐데 하물며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말만 하면 승인을 할 팬들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셀렌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려 했던 팬들에게 되돌려주고자 하는 취지의 프로젝트들이 수차례 운영에 의해 엎어진 적도 있었기에

안그래도 쌓였던 운영에 대한 불신이 MV건으로 인해 극에 달했는데

개선은 커녕 왜 이런 앞 뒤도 안맞고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는지도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고...

입장문에 써도 될 말 안써도 될 말 구구절절 다 쓰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고 팬들의 분열까지 야기할 수 있는

셀렌이 "다른 니지 소속의 라이버들에게 운영의 잘못 탓에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는 말까지 쓰고 있으니...

니지에 크게 공헌하면서 3년을 방송 한 베테랑 셀렌에게 대우도 참 안좋았고 끝도 정말 구질구질하고

1년을 넘게 준비해서 완성한 오리지널 곡도 공개를 앞두고 있었고 2월부터는 한가할거라는 얘기도 활기차게 하던 셀렌을

도대체 무엇이 "운영의 결정 때문에 더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끔 질리도록 만들었는지...

안타깝고도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출처 : https://archive.ragtag.moe/watch?v=bjAgCErx8tg

[Wildmark☄️🔥⚒]

운영 말대로면 커버곡 뮤비 공개 한번 미뤘다고 셀렌이 급발진해서 나 잘려도 상관없다고 운영 들이박았단 소린데 말이 되나 몰겠음. 셀렌이 타 라이버들한테 원성도 많이 샀다 이래왔던데 써놓은 말들 다 감당되나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1년 넘게나 진행된 프로젝트인 오리지널 곡을 녹음하면서 이 커버곡도 같이 스튜디오에서 녹음 했다고 했는데 장기간 제작을 하며 데드라인도 두번이나 넘기는 동안 매니저는 도대체 뭘 했으며 세 번째 공개 데드라인(크리스마스)에는 반드시 공개 하기로 했는데 공개 전 날 까지 운영이 몰랐다는게 말인지 방구인지 참...

[초코꿀리]

일단 글 내용만 보면 이번 일로 팬들 가슴 찢어지고도 남겠네 어휴

[죄수번호-3493859067]

얼마 전부터 뭐 낌새 이상하다는 얘기 돌더니 어휴...

[아테나_🌻🐹🚀🔱🔎👾]

니지는 관리 문제가 자주 나오네.. 덩치만 너무 키워 놓은 느낌이 없잖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