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이돌 뽕 채워주는 걸스플래닛 over over over 들으면서 생각한건데
이런 아이돌 지망생들이 수십수백명이 동시에 나와 최종 몇인 안에 들어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들 보면서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친한 존잘 친구 하나가 고등학교때 아이돌 준비중이였는데 실패했고
같은 고등학교에서 나랑 3년동안 같은 반이였던 진짜 예쁜 여자애가 있었는데
얘는 진짜 아이돌상이다 했는데도 결국 못했음
이런거보면 참 아이돌이란게 타고난 외모도 외모지만 운이 정말 크게 따라줘야된다는걸 깨달았음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진입하기 힘든 한국 아이돌 시장에 어렵게 데뷔한다해도 열에 아홉은 무명 생활하다가 조용히 없어진다는게 참
이런거보면 현재 인기가 많건 적건 문제없이 활동하는 모든 아이돌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본다
참고로 지금 첫문단에 저 여자애랑 아직도 연락된다
내 기억이 맞다면 정확히 고2때부터 친해짐
왜냐면 학년 올라오면서 같은반 된 애들이 나,쟤 포함해서 3명밖에 없었고
학기 초반에는 올라온 반들끼리 서로 놀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짐
거기다 진짜 운좋게 3학년때까지 같은반 되었을때 드디어 조연A로 인정받았다
한XX야 20대 초반에 좋아했었다
그치만 지금은 아니야
직장에서 우연하게 썸 타게 된 1살 아래 동생에게 집중하는중
결론이 이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