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 시절까지 했고 딱지는 안하고 태그포스 정도만 하다가 마듀 1년정도 하고 접었다가
마듀에 2004년 11월 메타로 이벤트 열린다길래 생각나서 카드들 꺼내봄.
틴케이스랑 다른 통들 더 있었는데 얘랑 덱케이스말고는 다른 통들은 못찾겠네.
백룡덱. 파츠는 조금씩 바꿨지만 그래도 제일 오래 쓴 덱.
역시 강하고 멋진 백룡이 짜세지. 함정이나 다른 범용으로 쓸 수 있는 애들은 다른 덱에 쓰느라 빼논 듯.
3백룡 아름답다.
XYZ. 카이바스트럭쳐2 샀을 때 들어있던 XYZ가 너무 멋져서 국내에 XYZ 들어온 시기부터 맞춰서 결국 VWXYZ로 안착.
메인덱 내용물은 지금 보니 참 이걸 가지고 어케 굴렸지 싶은 애들.
페가수스 카드들. 사우전드 못뽑음.
죠노우치 스트럭쳐에 있던 길포드랑 전사 스트럭쳐 특별판? 에 들어있던 길포드.
3제물 번개 효과로 로망넘치는 간지 근육남. 얘 때문에 전사덱 할때도 카이저 씨호스 투입했었음.
전사덱 파츠들. 마 그 때는 선봉이랑 커멘드 있으면 든든했다!
응 직공 때려봐 토큰이랑 나오면 그만이야~
이거 가진 애랑 붙을때는 직공 순서 잘 고민해야 했다.
푸백팩에서 뽑은 몇 안되는 울레 죽은자소생. 영롱하다.
당시 ㅈ같던 카드 3종
하네크리보덱. 한두번 쓰면 그 다음부터 애들이 안걸려줌.
사드덱. 사드덱 짜보기에는 엔드1장, 본드2장, 정작 사드는 1장 뿐이어서 프로토 풀투입해서 굴렸다.
트윈은 좀 뽑아도 엔드까지는 영... 몸 비틀어서 조금은 엔드 뽑기는 했을듯?
동네듀얼 수준에 많은 걸 바라지 말자.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덱 짜던 친구들이었으니.
엑조디아. 결국 몸통은 딱지 접을때까지 못만남.
게이트 가디언. 당시에도 대체 이걸 어케 소환하지 하면서 꾸역꾸역 마신들 굴려는 봤었음.
번개마신은 잘생겼는데 수마신이 생긴게 너무 구렸어.
트라이혼. 시크릿이 왜 주인공 카드가 아니지? 싶었음.
마법의 지배자에서 좋아하던 3종 + 왕궁 커플
마... 거~대화에는... 로오망이... 있다..!!
육망성은 일러 왜 육망성 아님? 하면서 유희가 쓰던 건 이게 아닌데? 하면서 썼고
강파는 뭐... 그냥 쎔.
성능은 둘째치고 왠지 꽂혀서 이 덱 저 덱 돌려가며 쓰던 카드 2종
실크햇으로 황금의 사신상 두 장 깔고 사신토큰 꺼내서 제물로 쓰는 콤보가 너무 즐거웠음.
포스 필드는... 음... 그냥 일러가 너무 멋졌어.. 더 멋지게 쓰겠다고 샤프로 이펙트 모양으로 긁어서 에칭 효과 준 게 사랑의 증거임.
팩에 한장씩 들어있던 프로모션 카드?
당시에는 딱히 컬렉션 생각을 안해서 다 버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팩별로 있던 이 카드들도 모아놨으면 장관이었을텐데 싶음.
스압 봐줘서 고맙고. 이 글을 보는 할배들도 가끔은 옛날에 혼을 담았던 파트너들을 꺼내서 확인해보면 추억돋아서 좋을 거야.
와 할배!
블루 아이즈 툰 드래곤 퍼에시크는 부럽네.
와 할배!
푸백팩 1000원 하던 첫 발매 시절부터 했으면 사실 유딱지 할배가 맞습니다
블루 아이즈 툰 드래곤 퍼에시크는 부럽네.
ㅎㅎ 툰푸백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