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지도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비슷해보이는 건 기분 탓입니다.
겨우겨우겨우 쥐어짜 연방 야전군을 한번 격퇴하면, 제n번째 연방 야전군이 등장하는게 반복.
그래도 전쟁 장기화로 연방도 지쳤을테니, 연방과 대화의 장이라도 어찌 가능하지 않을까 제국군은 기대했지만,
정작 제국 정치가들+황실+여론이 ㅈㄲ
제국군 내에서 병참 및 보급의 1인자는 정치가들+황실에게 찍혀 동부전선으로 좌천.
동시기에 발동한 유녀전기 버전 청색작전은 얼마 못가 대실패.
동방뿐만 아니라 북방, 서방 전선에서도 병력과 물자를 보내달라고 아우성이지만 둘 다 부족.
주인공 타냐의 전투단이 그나마 활약하지만, 이들도 전쟁 전 기준으로 보면 이미 재편해야할 상황.
그나마 이르도아 왕국이 전쟁 초부터, 친구를 표방하며 제국과 열강국들 사이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고자 나름 노력했는데
제국 정치가들 : "이르도아를 공격한다"
제국군 수뇌부 : (ㅅㅂ)
9권 상황을 함축해서 보여주는 타냐의 얼굴
근데 결국 이르도아가 합중국이랑 조약 맺으려고 해서=합중국의 세계대전 참전을 늦추면 나중에 연방 세력이 너무 커져서 제국 패망 뒤에 연방에 심켜지는 걸 막으려고 이르도아를 경고(?)차원에서 망하지 않을 만큼만 박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