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작 스포일러 주의 *
프리렌 세계관에서는 마왕을 쓰러트리기 위해 수많은 용사들이 존재했고, 그중에서 힘멜은 마왕을 쓰러트리고 인류를 구원한 영웅으로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힘멜이라는 너무나도 거대한 빛이 있었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용사들 또한 많은데
그 중 한명이 바로 역대 최강의 용사라고 불리우는 남부의 용사다.
슈타르크는 '최강의 용사'라는 칭호를 듣고 그건 너무 과장된 것이 아니냐는 말을 했지만
남부의 용사는 놀랍게도 단신으로 마왕군의 영토에 진입하여 미래를 보는 마법을 가진 마왕의 측근 전지의 슐라흐트는 물론이고 인류를 초월한 마법을 가졌다는 칠붕현과 싸웠고 그 결과로 슐라흐트와 칠붕현 3명을 처단하는 놀라운 업적을 보인다.
작중 현재의 프리렌조차 칠붕현 한명과 전면으로 붙는다면 승리를 확정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홀룬 군대나 다름이 없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력을 가졌던 셈.
거기에 남부의 용사의 시체조차 발견되지 않았기에 몇몇 사람들 사이에서는 현재까지 마왕군과 싸우고 있다는 전설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놀랍게도 남부의 용사는 과거 힘멜 이전에 프리렌을 동료로 삼고자 찾아온 용사 중 한명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거절을 마치 알고 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프리렌이 의문을 품자 남부의 용사는 충격적인 진실을 말해주는데...
그건 다름이 아니라 남부의 용사는 미래를 보는 마법을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즉 프리렌을 만날 당시 남부의 용사는 자신의 죽음은 물론이고 프리렌이 미래에 힘멜을 만나 마왕을 쓰러트린다는 미래조차 내다보았고 그 모든 것을 각오했던 셈.
실제로 그의 예언대로 이후 프리렌을 동료로 삼은 힘멜의 일행이 마왕을 쓰러트리며 프리렌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와 같이 남부의 용사는 신들린 무력, 미래를 보는 위대한 마법,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위대한 의지를 가진 대단한 용사였다.
결국 남부의 용사는 자신이 아닌 힘멜이 세상을 구한 용사로 기억되고 자신은 역사 속에서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잊혀질 것을 알면서도 문자 그대로 자신의 전부를 불살라 후대를 위한 길을 만든 그야말로 영웅이자 용사다운 진정 경이로운 삶을 살았던 셈.
이와 같이 남부의 용사는 살아서의 영광도, 죽어서의 명예도 추구하지 않았지만 그가 유일하게 예상하지 못한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다름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는 역사 속에서 이름 없이 사라질 것은 각오했지만, 사람들은 8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남부의 용사를 기억하며 그를 기억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일화는 그야말로 인간의 아름다움을 뭉클하게 잘 표현한 에피소드로 지금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고.
뉴비 힘들지 말라고 길터주신 남부용사 ㅜ
회가 진행될수록 힘멜의 위상과 크발이라는 새끼가 얼마나 말도 못하게 강한 존재였는지 올라가는 한편 칠붕현중 셋을 잡아 죽였다는 남부의 용사는 독자로 하여금 ㅅㅂ 어케했냐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옴
쌍검이라 3명만 죽었구나...검을 안쪼갰으면 둘을 더 죽었을텐데
남부용사 에피소드는 진짜 너무 좋음 2부 떡밥도 잘 살포했고
나는 남부의 용사를 보고 든 생각이 페른하고 슈타르크의 아들이고 미래에서 한참 과거로 온것이 아닐까 싶음 그 근거가 몇가지 있는데 근시일내에 정리해봄
시체가 발견 안 됐다는 부분이 걸리긴함
그냥 잡아도 미쳤다 소리 나오는데 칠붕현에게 7:1 로 다굴 당했는데 3명 죽이고 감 ㅋㅋㅋ
남부용사 에피소드는 진짜 너무 좋음 2부 떡밥도 잘 살포했고
유일하게 알지 못했던 미래가 자기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니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다움
나는 남부의 용사를 보고 든 생각이 페른하고 슈타르크의 아들이고 미래에서 한참 과거로 온것이 아닐까 싶음 그 근거가 몇가지 있는데 근시일내에 정리해봄
닉값 ㄷㄷ 기대할게
kor_선무당
시체가 발견 안 됐다는 부분이 걸리긴함
뭐에요 이 떡밥 너무 매력적이에요
웨얼 이즈 남부 코너
정리 다 했어??
미래를 봣다는건 그냥 미래에서온거라?
그래서 육체 뺏아 뒤집어 쓴 마족이 나온다거나 라는 썰도 있긴 하지
떡밥은 이미 던져졌...
뭐 과거로가는 여신의 기적도 있었으니
정리 끝났음???
엘프 기준 근시일 아니지?
제발 빨리 ㅠㅠㅠㅠㅠ
나도 비슷한 생각 한 거 있는데 프리렌이 시간여행 한다든가 하는 거
이거 완전 코리안 페르마
삭제된 댓글입니다.
nomnom88
힘멜도 가는 곳마다 초상화나 동상을 남길 정도로 사람들이 자길 기억해주길 바랬는데 사실 힘멜이 누군가에게 기억되지 않더라도 헌신할 용사기는 하더라도 이처럼 누군가에게 기억되길 바라는 건 사람의 본성이나 다름이 없는데 인류를 초월한 능력을 가지면서도 인류에게 잊혀지는 걸 각오하고 인류를 위해 헌신한게 그저 감탄만 나옴.
프리렌 외롭지 말라고 남긴 찐사랑 용사
힘멜이 여행길에 동상을 많이 남긴 이유는 자신들의 여정이 사람들에게 기억되길 바래서가 아니라, 한참 후 미래에서도 살아가는 프리렌이 외롭지 않도록 자신들과의 추억이 함께하길 바래서죠.
흑흑 로망 그 자체
장송의 프리렌에 등장하는 용사들은 트루 용사 그 잡채 ㅠㅠ
뉴비 힘들지 말라고 길터주신 남부용사 ㅜ
쌍검이라 3명만 죽었구나...검을 안쪼갰으면 둘을 더 죽었을텐데
혼자 일점돌파 하는데 딜 나오게 쪼개야지 거강 도발을 왜 감
더러운 겉바속촉놈들이 또다시 녹차 가루님을 음해하는구나.
회가 진행될수록 힘멜의 위상과 크발이라는 새끼가 얼마나 말도 못하게 강한 존재였는지 올라가는 한편 칠붕현중 셋을 잡아 죽였다는 남부의 용사는 독자로 하여금 ㅅㅂ 어케했냐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옴
Mr S
그냥 잡아도 미쳤다 소리 나오는데 칠붕현에게 7:1 로 다굴 당했는데 3명 죽이고 감 ㅋㅋㅋ
얼마나 크발이 GOAT였냐면 페른이 일반공격 아닌가요? 했을 정도의 이론을 창시한 사람이라 마족 입장에서는 죽창무기 하나 적한테 넘겨준 셈이고 인류 입장에서는 죽창무기 건네준 사람인데 그 프리렌과 페른이 합공해도 파훼법을 즉석해서 파악할뻔 했을 정도로 강력한게 크발이라
남부 용사와 똑같이 미래를 보는 대마족 전지의 슐라흐트도 끼어있어서 8:1이었고 이중에 칠붕현 셋을 죽이고 전지의 슐라흐트도 죽였음 진짜로 남부 용사의 업적과 힘이 무시무시함 괜히 팬들이 제리에와 함께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꼽는게 아님
졸트라크 모티브가 현실의 총 아니냐는 말이 있더라.
크발 봉인 풀리고 한시간 안되어서 죽었는데, 만약에 풀리자마자 튀고, 나중에 인류마법 학습하면 진짜 ㅈ되는 거였음.
쌍검 전사인듯 한데 아무리 미래를 본다해도 상대측 마족간부들은 죄다 스펙상 전사가 상대하기 힘든 마족들뿐임. ㄹㅇ로 인류 최강인것
진짜 이 만화는 아련함이란걸 뭔지 제대로 표현해줌 가슴속에서 으윽 거시기 그거 있잖아 그 갬성! 그걸 긁어줘
쌍검때문에 고인물 같아보임ㅋㅋㅋㅋ
번역 오류인듯 총 3명이 맞음 2명은 힘멜파티가 2명은 황금,단두대라서 생존 해있었음
ㅇㅇ 남부의 용사가 3명 죽이고 나머지 4명은 프리렌 일행에게 쓰러진 거 아닌가유.
ㄴㄴ 순서를 따져보면 남부용사가 -> 7붕현+그라우잠의 8인 파티랑 격돌해서 -> 그 중에 그라우잠+칠붕현3을 조지고 동귀어진 -> 그 후에 남은 칠붕현 4명 중, 2명을 힘멜 파티가 조지고 -> 남은 2명은 도주한거임
아 왜 그라우잠이라고했지. 슐라흐트+7붕현 8인파티임.
저 미래를 보는 심복은 칠붕현이 아닌것같은디
칠붕현에 포함되지 않음. 그래서 남쪽의 용사가 최후에 잡은 마족은 슐라흐트와 칠붕현 셋, 총 4마리임
도주한 2명중 하나가 아우라임?
남부 용사가 넷 죽인 게 맞음 8대 1로 싸워서 칠붕현 셋에 마왕을 보좌했던 대마족 전지의 슐라흐트까지 총 네 명을 죽임
아우라랑 또 하나 얘는 스포
아무리 쎄도 죽었으니 살아남은 프리렌이 남부용사보다 강하군
생각해보니까 아우라는 무력에 비해 존나 잘 살아 남았는데 본인 기준 존나 허무하게 뒤졌네 ㅋㅋㅋ
창작물 속에는 죽어야지 완성되는 강자들이 있다고 했지 덤블도어처럼
예지자를 죽이는 방법은 같은 예지자가 목숨을 걸어야 가능하기에, 끝까지 인류를 위해 희생한 진정한 영웅
칠붕현이랑 같은 전지 능력이야?
슐라흐트는 칠붕현은 아닌데 얘도 능력은 같음 그래서 서로 예지해본 결과 동귀어진이 제일 이득이라서 싸운거
콧수염 너무 멋지다 매력적이야
오...멋있네 유게에서 언급되는 거 봐도 별 관심 없었는데 이 글 보니까 만화 보고싶어졌어 이거 완결나려면 한참 걸릴 거 같음???
저기서 슐라흐트의 행보는 뭔가 계속 위화감이 느껴짐 자기 목숨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는 마족이 패전 처리니 1000년뒤의 마족을 위한 것이라니 하면서 스스로 희생에 자처했다는게. 아니면 어느 선택을 하든 자신의 필멸의 운명을 봐서 저런걸까?
그래서 이걸 떡밥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꽤 있음 마왕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또 있다고
작중에 슐라흐트가 남부 용사와 계속 미래 예지 도출 싸움을 하며 낸 최선의 결과가 서로 양패구상하고 마왕은 힘멜 일행이 쓰러뜨리는 결말이었다고 함 남부 용사는 당장 엄청난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하고 평화를 선사하기 위해 슐라흐트는 지금은 패망해도 천년 뒤에 온다는 마족 시대를 위해
그니까 마족이라는 종족 자체가 다른 것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그런 종족이 아니라는게 문제라는거임
남부용사가 미래를 보는것처럼 적측도 미래를 보는 칠붕현이 있음 미래를 보는 자끼리 타협한 결과가 저거라는게 무서움
근데 전지의 슐라흐트는 칠붕현 아니고 마왕 심복임.
엇 그렇군요
프리렌 이뇬 근데 힘멜한테 말 안해준거 같은데...?
현재 애니만 보고잇는데 마왕은 그 칠붕현보다 더쎈거아니야? 아무리 파티를 이루어서 토벌햇다해도 힘멜 대체얼마나 쎈거냐고ㄷㄷ
무기인 검도 사실 진품 용사의 검이 아닌 레플리카에 진품은 뽑히지 않아서 쓰지 못했지만 그 레플리카로 결국 잡았으니...
보면 칠붕현이 마냥 강함을 기준으로 뽑았다기보단 인간 마법으로 해석하거나 흉내, 혹은 대응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유니크한 마법을 기준으로 뽑은거같음 네임드 고위마족들 보면 비슷한 급으로 쌘 애들 은근히 많은거 보면.
마족이 마법위주의 법사가 강한데 프리렌이네 제리에도 슈타르크가 일정 거리 내에서 진심으로 죽으려들면 못막고 끔살당한다고 들었지 의외로 무력에 대한 전사의 평가가 굉장히 후한편이기도 한듯
프리렌이 신선하면서 먹어본 맛이 나는게 마족은 마족같고 용사는 용사같음
그야말로 인간찬가
몇년동안 쪼그려 앉아있던거임?
밑 빠졌겠네
이런게 프리렌의 인기 비결이라고 생각함. 마족은 생김새와 상관없이 더없이 마족다웠고. 용사는 뺀질뺀질하게 나오지만 더 없이 용사 다웠고.. 심지어 힘멜은 용사의 검을 뽑지 못하는 전설에 나오는 진짜 용사는 아니지만, 마왕을 해치울 정도의 용기와 힘이 있음. 최근 10여년간 클리쉐로 뒤틀어 놓은 설정을 다시 뒤틀어 누구보다 왕도의 동화책 같은 스토리인데, 너무나도 아름답게 잘 구성되어 있고, 그걸 하나씩 되집어 가는 그 여행의 느낌이 좋음.
난 프리렌에서 제일 맘에 드는 캐릭터가 남부의 용사인듯. 진짜 너무 멋있어.
천년 후 떡밥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는 용사의검이 쟤 기다리는줄 알앗는데
자기 뜻하고 다르다는데 뭔지 궁금함 전지의 슐라흐트도 죽으면서 1000년 후라고 했나? 하여간 미래의 마족을 위해 저 전투 자체를 숨기던데 떡밥이 여기저기 많이 묻혀 있어;;;;;
이건 그냥 자기가 응당 용사로써 세상을 구하고 싶다는 거 아닐까. 떡밥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마법에 집중한 내용만 나오는데 도대체 힘멜이 어떤 힘이 있는지도 안나와서 더 기대됨
남부의 용사는 자기가 죽을거라는걸 알고 어떻게 죽을지도 알면서 싸우러 갔다는게 정말 대단해. 보통은 죽을 미래가 보이면 피하려고 할텐데 말이지.
저 칠붕현중 황금의 마히트 혼자만 해도 지금 프리렌 에서 최종보스급 강함인데 마히트 포함해서 전원 상대하면서 3명컷한건 진짜 마왕보다도 강한거 같은데? ㄷㄷ
전지가 불어서 모이긴했어도 마족 특성이나 그런 걸 생각해보면 합이 생각보다 잘 안맞았을 가능성이 높긴해도 가면 갈수록 나오는 대마족들의 위상을 보면 어찌되었건 남부 용사는 진짜 미친 괴물이라는 결과만 확고하게 되고 있긴함 정황상 남부 용사도 용사의 검을 뽑을 려고 시도했을테고 실패를 했다는 것인데 (프리렌 영입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러왔던 것을 보면 시도는 해보러 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심기체가 뛰어난 힘멜과 남부 용사도 뽑지 못한 용사의 검을 뽑을 인물은 어떤 인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