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최신 메인스 스포) 식스오에 대한 추측
식스오는 무얼하고있나?
목단과 D이벤트를 통해 확정된건 계층을 가리지않고 "미스트"라는 강력한 환각제를 유통하고있다.
아우터림 사람들은 그것의 제작과 유통을 맡기고 로얄에겐 사이비 종교집단을 만들어 무언가를 맹신하게 만들고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을 "구원"해줄 무언가를 간절히 바란다는것.
한편 자신을 두번 혹은 이후 이벤트에서도 여러번 방해했을 주인공 지휘관의 임무에 어떤 명령을 내린 스파이 니케를 파견하여 뭔가를 노리고있는데 정황상 필그림 혹은 헬레틱에 대한 정보를 포착하려는게 아닌가싶다.
식스오는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가?
목단과 메인스를 통해 식스오는 자신이 이용하는 사람의 소중한 인물을 납치하거나 빌미삼아 협박을 통해 그들을 움직인다.
심지어 자신에 대한 정보가 노출될것같으면 협박 당사자까지 원격으로 제거할만큼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협박당하는 당사자는 이미 이용당하는 시점에서 식스오에게 죽임당할 가능성에 노출되어있는것.
그리고 조금이라도 이용대상의 낌새가 이상하면 곧장 협박을 이행할만큼 틈을 주지않으며 대상을 몰아붙인다.
식스오의 목적이 무엇일까?
아직 밝혀진건없다.
확실한건 환각제인 미스트가 방주의 누구에게나 노출될수있게 유통망을 짜고있다는것이고 방주 외부의 존재를 찾고있다는것인데 이 부분은 그걸 빌미로 지휘관을 제거하려는 함정일수도 있어서 조금 더 메인스가 열려봐야 알것같다.
문제는 식스오의 이 행적으로 인해 벌어질 연쇄작용인데 미스트가 상류층에게 성행하게되면 미스트를 신봉하는 종교가 더 격심해질수있고 상류층이라도 간절히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들은 반드시 있기에 미스트와 종교에 심취하는 사람들은 늘어날것이다.
그와 동시에 미스트생산도 늘게되니 아우터림에서 먹고살기위해 미스트를 생산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날것이고...
하나의 거대한 카르텔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식스오를 잡으면?
식스오의 정체가 우리가 아는 인물이건 새 인물이건 이녀석이 벌인 일은 또 스노우볼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눈덩이가 도로시에게 굴러갈 가능성이 높을수도 있다.
식스오를 잡고 미스트가 근절되면 삶의 희망을 잃은 구원을 바라는 자들과 이번 사건에 더해 저번의 방주 랩쳐 침입까지 겹쳐서 방주가 안전하지않다고 여기게된 방주의 상당수 시민들이 다른 대안을 찾고싶어할수도 있다.
그리고 때마침 방주의 어느 한 방송채널에선 도로시가 만든 낙원, 에덴의 홍보가 방영중이다.
인류가 발붙이지 못하는 지상에 터를 잡고 랩쳐를 부수는 전설의 필그림이 구세주처럼 낙원에 존재한다.
식스오가 보여준 거짓환상보다 현실적이고 실존하는 숭배의 대상인셈 .
어쩌면 식스오 사건의 잔재가 도로시에게 큰 이득이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식스오 사건 마저도 도로시가 어느정도 개입되어 있을지 모른다.
그도 그럴게 미스트가 퍼지기 시작한건 도로시가 방주를 방문한 이후부터고 도로시는 오래전부터 방주에 니케 첩자를 심었으며 파피용이라는 버밍엄의 부하까지 이용하고있으니까.
방주의 인류가 자신을 먼저 찾게 만들겠다던 그녀의 계획에도 들어맞고 미스트라는 사람을 현혹시키는 약이 마치 니케의 침식같은 느낌을 주는것도 우연은 아닐것이다. 인류에게 자신이 겪은걸 비슷하게 겪게 해주고 자신의 목적도 이루려는 계획이 들어가있을지도 모르는일이다.
식스오를 왜 이렇게 푸쉬할까?
직전의 빌런이었던 크로우와 슈엔은 개발기간때부터 오픈까지의 분량덕에 빌드업을 미리 해놓을 수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크로우와는 달리 식스오는 미리 빌드업을 쌓지 못했고 이제 빌드를 시작해야한다. 때문에 메인스에서 다 이야기 하면 너무 이야기가 늘어지고 중요한 이야기를 할수없을것이다. 니케의 기지방어렙과 재화와도 연계된 스테이지 숫자도 스토리 갯수를 제한한다.
그때문에 이벤트스토리를 활용,연계하여 메인스에서의 식스오 빌드업 구간을 줄이려는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렇게 업보가 쌓이는 빌런이라는 소리는 그 업보가 어떤식으로든 메인스 진행에 중요한 기점으로 폭발할거라는 소리고...더불어 진짜로 식스오는 도로시같은 진짜 빌런의 기폭제 역할이 될수도 있는것이다.
현재 메인스에서 도로시가 수상할정도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언급되는것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