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공화정은 지중해를 호수로 만들고
전체인구 5천만에 시민권자 5백만명을 찍을때
전근대 기술로 어떻게 공화정식 선거제도를 유지했느나?
고대의 선거법을 똑같이 유지해서
선거란 포로 로마노 광장서 모인 약 1만명의 시민의 선거로 결정되는것이었다.
선거날 포로 로마노 광장에 참석하지 않는
499만명의 시민권자들의 투표권따윈 쿨하게 버려졌다.
로마 공화정은 지중해를 호수로 만들고
전체인구 5천만에 시민권자 5백만명을 찍을때
전근대 기술로 어떻게 공화정식 선거제도를 유지했느나?
고대의 선거법을 똑같이 유지해서
선거란 포로 로마노 광장서 모인 약 1만명의 시민의 선거로 결정되는것이었다.
선거날 포로 로마노 광장에 참석하지 않는
499만명의 시민권자들의 투표권따윈 쿨하게 버려졌다.
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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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민에게 빵과 서커스가 통하는 이유지 저 1만명만 구워 삶으면 되는 거니까 그리고 저런 형태는 일종의 간접선거제도로 우리나라에서도 실행된 적 있다
근데 지금도 지구인구 80억명이 미국인 3억의 투표로 운명이 결정되고 있잖아
도시국가에서 출발해서... 각 도시마다 의회가 따로 있고 로마 시가 각 도시를 지배함
체육관...
로마주체국민회의는 총 인원수 일만 공 삼백 팔십 삼 인 중 일만 공 이백 이십 오 인의 찬성으로 박 카이사르 호민관을 황제로 선출하기로 하였으니 이의 있는 자는 지금 앞으로 나오시오!
장충콜로세움이요
거 어디 체육관 입니까?
로마 시민에게 빵과 서커스가 통하는 이유지 저 1만명만 구워 삶으면 되는 거니까 그리고 저런 형태는 일종의 간접선거제도로 우리나라에서도 실행된 적 있다
Do비do밥
체육관...
막걸리랑 고무신 뿌리면 알아서 개돼지들이 좋다고 뽑아주는데 뭐하러 민주주의함ㅋㅋㅋㅋ
도시국가에서 출발해서... 각 도시마다 의회가 따로 있고 로마 시가 각 도시를 지배함
로마주체국민회의는 총 인원수 일만 공 삼백 팔십 삼 인 중 일만 공 이백 이십 오 인의 찬성으로 박 카이사르 호민관을 황제로 선출하기로 하였으니 이의 있는 자는 지금 앞으로 나오시오!
베른카스텔
거 어디 체육관 입니까?
루리웹_맑스
장충콜로세움이요
카이사르: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상류충 중의 상류층인 도시 로마 시민만의 투표였구나
근데 지금도 지구인구 80억명이 미국인 3억의 투표로 운명이 결정되고 있잖아
동맹시의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것도 비슷하네 ㅋㅋ
그건 그래
일리가 있네
어?
그래서 팍스 아메리카나 이구나
저 때는 민주주의가 현대인의 민주주의가 아니었음.
저것도 모인 사람들 1인 1표가 아님. 저기서 또 선거구가 나뉘고, 거기서 지지후보 정해서 한 표 내는 방식인데 그 선거구가 재산과 신분따라 나뉘어서 적은 건 수십명이고 많은 건 수천 명임. 그리고 부유한 사람 선거구부터 개표가 시작해서 가난한 사람 선거구는 개표 전에 당선자 확정되면 투표 못했음 로마서브로사란 소설 읽어보면 잘 묘사됨
영국 남성: 재산과 신분에 따라서 투표권이 주어지는 것은 정당하고 건전하고 합리적이다! 영국 여성: 남편의 재산과 신분에 따라서 내가 향유할 수 있는 패션이 결정되는 것은 정당하고 건전하고 합리적이다! 당대의 페미니스트: 아 ㅆㅂ 진짜 ㅈ같은데서 출발하네...
왕이 없었던 미국도 여성투표권이 생긴게 1차대전 끝나고.....
영국의 여성 투표권 출발 시점 생각하면 최근에 겨우 100년 전후던가 1928년으로 검색되는군요
조선시대 과거제도 참가자 컷이랑 뭐가 다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근대는 대체로 이 ㅈㄹ이었다는 것이 함정. 중국 과거제도가 특이했던거고 그런 중국의 과거제도 딱히 공정함과는 거리가 멀었음)
현대인이 생각하는 부패를 그 당시 사람들은 부정부패라고 '인식'조차 못했지 그게 가장 큰 차이...
전근대 중국만해도 10년치 국가재정을 착복하는게 기본.....
'타임 패트롤' 같은 시간여행 SF물을 보면(유명 작품...), 현대인이 고대에 가서 왕노릇 하다보면 기본적인(현대인에게 상식적인) 치안 형성과 그것의 유지보수에만 엄청 쌩고생하는 이야기가 나옴(삼국지 게임으로 따지면 치안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이거 구현하는 것에만 엄청나게 고생함). 왕 혼자 도덕적(의도차원)이고 유능(능력차원)해서 될 문제가 아님. 그냥 그 사회의 여러 외부적 여건이 뒷받침 되어야 간신히 가능할까 말까. "저 동네는 왕이 훌륭해서 어린 여자 아이도 홀로 밭일하러 걸어다닐 수 있는 천국으로 유명해요!" 이 정도가 현대인이 고대에 가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칭송으로 취급됨.
어떻게 보면 미국의 선거제도가 비슷하지 않나 다수의 국민을 대표하는 소수의 선거인단 선발, 그들을 통한 투표
사실 미국은 연방국가라는 정체성도 있고 건국 시기상 물리적 한계도 좀 있었으니까.
로마 정치체제는 1인 1표제랑 거리가 멀지. 켄투리아회부터 계급 단위 투표였으니까. 괜히 기사 계급이 더 고귀한 평민 취급받은 게 아니었지.
저부터가 한국 민주주의의 시작을 1986 직선제로 보고 있는데(그 전에는 민주주의가 아니었다고 본다는 것) 학자들에 따라서는 더 빡빡하겠죠 뭐
그래서 황제가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지방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게 더 공정했으려나
과학기술적으로 통치가 어려우니 궁정백, 변경백을 두거나, 황제가 군사 행정에 전념하기 위해서 친인척을 공동황제로 임명해서 내치를 위임하거나(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하는 일이 있었다고 하죠. 판사의 판결이 원래 왕의 업무였는데 '법률 전문가'들에게 위임된 맥락이나, '군대의 장군 임명' 역시 왕의 업무였는데 '의회'에게 위임된 맥락이나 결국 국가의 덩치가 커지면서 왕의 독점적 의사결정권이 분산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전근대부터 나타났었다는 것이 큰 흐름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