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가 내가 20대 초반
사무실에 7명인가 있는데 나빼고 다 여자직원들이었거든?
나 완전 없는사람 취급 당하면서 내가 빤히 일하고 있는거
내가 다 듣고 있는거 알면서
자기들끼리 간식먹고 커피마시면서 음담패설 했었음
막 며칠에 한번씩 제모하는데 뭐 어떻다느니 지들끼리 어디 속옷이 좋다느니
가슴이 어떻다느니 남자는 크기나 굵기가 뭐 어쩌고 저쩌고
내가 바로 옆자리인데 안듣고 싶어도 다들리게 그렇게 말하더라
그 땐 식은땀 나고 걍 당황스러워서 어쩔줄 모르겠어서 자리에서 고개박고
일만 했는데
나중에 지나고나서보니 그 누나들 혹시 나 일부러 들으라고 그렇게 했던건가? 싶더라
일부러 들으라고 한거는 아닐듯... 그냥 하는거.
일부러 들으라고 한거는 아닐듯... 그냥 하는거.
크흑... 잘생겼으면 그런 일이 없는데!
나 첫회사 여초였는데 업무 똥싸지르는거 다 나한테 와서 ㅈ같아서 못하겠다고 퇴사했었는데 ㅅㅂ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욕은 내가 다쳐먹고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