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 이번에도 아쿠아랑 만났음?
베이: 맞아, 나 아쿠아 선배에 대해 재밌는 스토리가 하나 있어
베이: 나 아쿠아 선배가 대기실에서 막 전전긍긍 하는 걸 봤거든
베이: 정확히는 대기실에서 어떤 사람이 테이블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거야
베이: 그러다 서로 눈이 마주쳐서 갑작스럽게 대화가 시작된거야
베이: 그 후에도 나중에 같이 놀러가자던가 여러 얘기 나눴어!
베이: 이건 아쿠아 선배가 되게 나쁜 사람처럼 들릴 텐데
베이: 선배가 한번은 뭔가 포장지를 깔 일이 있었거든?
베이: 그리고 선배가 포장지를 다 까고, 나와 잠시 눈빛 교환을 하더니
베이: 근데 가까이 앉아있던 토와 선배인가 후부키 선배가 그걸 보고는
베이: "아니에요, 제가 받고 싶어서 받은 거에요!"
쓰레기로 후배 기강 제대로 잡는 아쿠아 (아님)
스이쨩이었으면 잘 보관했다가 소장하겠지
양파껍질은 동물이 먹을수 있으니까
우우 아쿠아가 후배한테 쓰레기 짬처리 시킨다
껍질은 왜준거야 ㅋㅋ
양파껍질은 동물이 먹을수 있으니까
스이쨩이었으면 잘 보관했다가 소장하겠지
스이쨩이 들으면 질투할지도몰라
우우 아쿠아가 후배한테 쓰레기 짬처리 시킨다
껍질은 왜준거야 ㅋㅋ
뭔가 유초딩들이 별거 없는 잡동사니 가지고 대단한 선물처럼 주고받는 그런 감각이 떠오른다. 역시 응애기
왠지 학생 때, 괜히 사탕 같은 거 포장 뜯는 거 친구가 보고 있으면, 포장지를 건네주는 그런 장난 같네요. 쟈들도 다 성인일텐데, 아직 학생같은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게 귀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