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캡마. 캐롤 댄버스.
배우 논란과 비인기가 겹쳐서 그닥 부각되진 않지만, 엄연한 마블 주인공답게 구르고 구르고 비참한 인생을 살고계신다.
오리진부터가 원치 않던 능력을 사고로 얻게 되고,
스승을 죽인 크리 놈들에게 끌려가서 세뇌되어 무고한 스크럴 종족을 학살하던 것이고
제정신을 차리고 스크럴을 수십년간 도왔지만,
결국 스크럴이 난민으로 몰락하는걸 막지 못하고 지구에 작은 은신처를 마련하는게 한계였음.
자신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게
크리 제국을 지배하던 우주 푸틴 비스무리인 Ai, 슈프림 인텔리전스를 파괴했지만
크리 제국은 구심점인 슈프림 인텔리전스가 사라지자 정신을 차리긴커녕 신나게 내전을 시작.
수도행성인 할라가 죽어갈 지경으로 개판나며 멸족의 위기를 겪게 되었다.
캡마를 자기네 제국을 망친 원흉이라고 파괴자라는 멸칭으로 부르는건 덤.
지구에 있던 절친은 블립 사태동안 암으로 사망.
본인은 늙지도 않으니, 캡아처럼 시대에 낙오된 미아 포지션도 잡아감.
그나마 절친 딸내미가 어릴 때 친하게 지냈고, 성인이 된 다음에도 꽤 친해졌는데...
그 영화에서 빌런 똥싼걸 수습하겠다고 멀티버스 너머로 실종. 자기희생을 해버림.
종합하자면...
가족 없고, 친구 죽고, 친구 실종되고, 친구 빙신되고(닉 퓨리 너 인마),
구하려던 종족1은 겨우 명맥만 붙은 난민이고,
구하려던 종족2는 멸망 직전까지 갔다가 간신히 회생했고,
그 종족 둘 모두 본인을 두려워하고 꺼리는,
마블 히어로다운 주옥같은 인생을 살고 계시는 중이다.
(아버지 사망, 오빠 사망, 어머니 사망, 가족 중 혼자 남아 왕국을 책임져야 함)
다만 멀티버스 사가에서
(아버지, 엄마, 친구들, 국민들, 동생, 연인 사망, 이젠 잃을 것도 없음)
캐롤 댄버스는 쨉도 안 될 정도로
(스승 겸 양부 사망, 숙모 겸 양모 사망, 연인을 포함한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짐, 살인자의 누명을 씀)
비참하게 구르는 캐릭들이 많아서 그렇지.
그것보단 걍 캡마 1이 표현을 드럽게 못 했음 연출이 이상해
당장에 불행의 크기는 캡마 1편이 앤트맨 1편보다 훨 강도가 심한데 앤트맨 같곤 서사 무게감 논란 하나도 없는 것만 봐도
스파이더맨이 불행 끝판왕이네......
그리고 그나마 캡마 캐릭터를 잡은 마블스는 아무도 안봄 하하하 망했어 ㅎㅎㅎ
[노 웨이 홈 이전] 우우 아이언보이 우우 [노 웨이 홈 이후] 아니 그렇다고 애 인생을 이렇게까지 조져버리란 건 아니었는데...
배우논란이 커서 묻힌거지 그냥 순수하게 영화의 재미나 수준도 당시에도 흑인추가점수준거 아니냐고 비아냥받던 블팬보다도 훨씬 못햇음 걍 작품 자체가..문제야...
스파이더맨은 있는걸 말하는게 더 빠르지
그것보단 걍 캡마 1이 표현을 드럽게 못 했음 연출이 이상해
A·A·A
당장에 불행의 크기는 캡마 1편이 앤트맨 1편보다 훨 강도가 심한데 앤트맨 같곤 서사 무게감 논란 하나도 없는 것만 봐도
앤트맨 갖곤
그리고 그나마 캡마 캐릭터를 잡은 마블스는 아무도 안봄 하하하 망했어 ㅎㅎㅎ
마블 장단점 중 하나가 유머러스한 분위기인데 캡마1 마지막 빌런 대결을 너무 허무하게 끝냄
주인공이 자신의 고난과 불행을 극복해서 빌런을 아무것도 아닌 거 마냥 여길 정도로 성장한것도 아닌데 말이야
앤트맨처럼 쌈마이한 느낌을 미친듯이 살려버리면 무게감이 영화의 의도가 아니란걸 알아버려서 논란이 아예 안생기지 않을까? 아무도 삼겹살에 가벼운 단맛을 기대하지 않는 것 처럼
주 드로였는데 싯발
캡마1 삭제영상: 주드로와 슈프림 인텔리전스는 돌아온다 마블스: 응 그딴거 없고 옛날옛적에 슈프림 뒈졌음 끗!
난 봤으니까 알겠더라고
스파이더맨이 불행 끝판왕이네......
클틴이
[노 웨이 홈 이전] 우우 아이언보이 우우 [노 웨이 홈 이후] 아니 그렇다고 애 인생을 이렇게까지 조져버리란 건 아니었는데...
2편 행복했으니 4편 분량분의 고통은 견딜수 있지? ㅎㅎ
가장 팔자좋은 스파이디라 그나마 그래도 너는 행복해서 다행이다 ㅎㅎ 싶었더니만
배우논란이 커서 묻힌거지 그냥 순수하게 영화의 재미나 수준도 당시에도 흑인추가점수준거 아니냐고 비아냥받던 블팬보다도 훨씬 못햇음 걍 작품 자체가..문제야...
스파이더맨은 있는걸 말하는게 더 빠르지
캡틴 마블 서사를 저렇게 만들 거였으면 첫 등장 이후부터 비정상적일 정도로 건방진 행동을 계속한 것 자체가 문제임
캐릭터의 서사는 충분히 있었으나 연출이 제대로 안된 거로군.
몇몇은 행복해도 될꺼 같은데 다 불행해
소시민 딸바보 캐릭터 이어간 앤트맨 정도?
내가 잘못했으니 내가 해결해야해 강박을 보여줬으면 하는데 그런 모습이 하나도 없음
더 마블스에서 그런 씬이 나올라 치면 3명이서 얼싸안고 갈등 고뇌를 끝내버리는 통에 캡마는 아무것도 이룬게 없고 친구 딸내미가 대신 희생함; 1편에서 뭔가 서사가 탄탄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는데 (연출도 안좋은것도 한몫) 1편에서 쌓은 모래성을 2편에서 커버치다보니 몰입도 공감도 재미도 없음
근데 연기가 문제인지 연출이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캐릭터가 별 고뇌가 없어보여 캐릭터 자체가 거만해보이기도 하고
아 연기 문제는 아님 브리라슨이 구설수는 많아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출신이라.
토르는 그나마 양녀라도 생겨서 다행이지 스파이더맨은....
캡마는 설명을 봐도 그랬었나??싶은 느낌
캡마 문제는 본인의 강함에 비해 캐릭터의 깊이?가 부족한 탓이라 생각함. 슈퍼맨급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전략병기급 히어로이고 그 취급하는 장면은 많은데 막상 영화서 보여주는 힘 세기차이가 너무 극과 극임. 잡몹들이랑은 복도에서 투닥거리다가 갑자기 날아가서 싸우다가 그러다보니 힘에 대한 책임 이야기도 중구난방이 되는 듯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같은 주제의식까진 바라지도 않음. 그냥 배트맨 비긴즈 처럼 "너를 나타내는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야" 같은 대사만 제시했어도 이렇게 메시지나 주제가 따로 놀진 않았을듯. 안좋은 액션 묘사는 덤.
스파이디 삼촌은 스크린 데뷔하기도 전에 돌아가신건 왜 뺌?
영화보면 입만 열면 기분나쁘게 땍땍거리는 놈이란 생각밖에 안 듬
마블에서 그나마 행복한 얘가 스파이더맨이였는데 말이야....
캡마도 완다급 불행력이었으면 아무 말도 안나왔을듯 ㅋㅋㅋ
캡마 1편이 좀 그 뭐랄까 그냥 히어로 영화가 아니었어.... 히어로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1편조차 아니었던거 같음 솔직히
뭐랄까 홍콩 무술 액션이 쩌는 작품에 갑자기 존윅이 난입해서 존윅이면 이럴 시간에 다 죽여요 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트랜스포머가 나타나더니 깽판치는 그런 느낌
내가 진짜 마블 영화는 4dx로 항상 챙겨봤는데 앤트맨3랑 블랙팬서2로 대실망하면서 마블스를 안봤음
기억이 잘안나지만 만화원작 시빌워2에서 어질하던기억나는데....
슈리의 경우 와칸다 왕위를 음바쿠한테 거진 선양하다시피 넘겨줘서 부담을 조금 덜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