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투척능력
인간이 다른 동물들보다 더 유리한 능력으로는 지구력도 있지만, 지구력 만큼이나 인간에게 강력했던게 투척임.
기본적으로 같은 체급내에서 인간보다 약하고 느린 동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함. 하지만 인간보다 강하고 빠른 넘쳐나는 맹수들 중에서 인간만큼 강력한 원딜 능력을 가진 짐승은 없음.
그나마 영장류가 똥을 던지거나 나무위에서 돌을 던지는 정도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깨구조가 인간만큼 정밀하지 못해 완력 자체는 체급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강하지만 투척능력은 초등학생만도 못함.
그래서 짱돌만 던져도 작은 체급의 짐승을 일방적으로 사냥할 수 있었는데 돌땡이를 날카롭게 만들고 투창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대형 맹수도 싸그리 잡아 족치기 시작할 수 있었음. 옛날 과학책 보면 원시인들이 집단으로 매머드한테 창던지는 일러스트 한장쯤은 봤을거임
사실 투창까지 안가고 슬링 수준에서 어지간한 맹수 두개골 다 깨부수고 댕김.
여튼 이후 생태계의 패권은 완전히 인간이 차지하고 인간 vs 인간의 시대로 넘어감
그 투척능력이 커서 된게 총이다
다윗과 골리앗도 돌팔매질로 끝장냈다고하지....높은 숙련도의 돌팔매질은 즉사기나 다름없다
투척 무기 있어도 혼자서는 씨알도 안먹히고 투척이 실패해도 만회 가능하게 집단, 무리를 이루고 다친 상대를 죽을때 까지 쫒아가는 지구력 이 장점들을 유기적으로 이용하는 지능이 더해져 자연계에 짱먹음. 투척 하나 가지고 뭘 해먹기는 인간 신체 스펙이 너무 떨어지긴 함.
사람대가리나 곰대가리나 슬링맞음뽀개지고 팔다리 골절되는건똑같아;;
어릴땐 맨날 약한 다윗이 강한 골리앗한테 이긴것 처럼 나와서 진짜 그런줄 알았는데 걍 슬링샷마스터 다윗이 뉴비 코스프레 한거였음..
쪼깐한 놈들이 이상한 꼬챙이 계속 던져 살려줘ㅓㅓㅓ
그럼 그 킹룡은 킹치킨이 되었겠지....
투척은 대인전에서 쓸만한거지. 대형짐승 상대로는 그냥 무기제조 능력 빨이지.
호요지박령
사람대가리나 곰대가리나 슬링맞음뽀개지고 팔다리 골절되는건똑같아;;
아프리카에선 돌투척이 아니라 창투척으로 죽이던데.
슬링정도면 22구경 총알이랑 에너지량이 비슷비슷합니다. 거기에 나는 때리는데 적은 못때리는 상황의 이점이 상당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링이 퇴출된건 명중률이 개떡락에 숙련난이도가 미친듯이높아서지 파괴력이모자라서가아님 로마시대에 전문투척병들이 쏴재끼던 철편슬링은 갑옷도다뚫었어
돌던진다 -> 튄다 -> 던진놈 쫒아가면 다른 놈이 던진다 -> 반복
대인전에선 쓸모없다고 한적 없는뎅... 애초에 전쟁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는거구. 결국 원시시대~중세까지 잘쓰였던건 창 같은 무기제조능력라는거다만...
현생인류가 진출하는 곳마다 대형동물들 씨가 마른 걸 생각하면 투척능력이 대형동물 상대로 충분히 유효하다는 걸 알 수 있음
양치기들이 고대부터 슬링으로 야생동물 많이 내쫒았어요. 골리앗도 죽는게 짱돌임. 초등학생 100명이 성인에게 짱돌만 던져도 성인잡음
하고 싶은 말이 슬링은 코끼리같은 대형 맹수한테는 쓸모없다는 말 같은대, 사람은 코끼리보다는 늑대나 사슴같은 동체급의 동물과 더 많이 마주쳤음 커봐야 소정도 되는대 얘네도 돌 맞으먼 죽음
어허 유개에선 곰은 총알도 튕겨내는 무적의 괴수라구!!!
손의 사용으로 인간은 무적이 됐다
다윗과 골리앗도 돌팔매질로 끝장냈다고하지....높은 숙련도의 돌팔매질은 즉사기나 다름없다
사랑은스릴★쇼크★인격배설♥
어릴땐 맨날 약한 다윗이 강한 골리앗한테 이긴것 처럼 나와서 진짜 그런줄 알았는데 걍 슬링샷마스터 다윗이 뉴비 코스프레 한거였음..
동서양 양치기특:강함
골리앗이 특히 거대해서 그렇지, 그 시절 양치기는 왠만한 사냥꾼 이상 능력이라던가
온갖 맹수들 단골 맛집인 비무장 무폭력 양떼들을 '혼자서' 지키려면 존나세거나 존나 잘뛰거나 해야하는건 당연 그렇지 못한 양치기는 양들과 함께 맛좋은 도시락이 되었을 테니까
그래도 총한테는 못이기죠
요리왕 비룡
그 투척능력이 커서 된게 총이다
근데 사람의 근뉵힘으로 던지는게 아닌 총, 포, 미사일류도 투척능력으로 봐야하나?
돌 던지는거 더 쌔게 던지려고 슬링 개발하고 창 던지는거 더 쌔게 던지려고 활 개발하고 그런게 결국 대포 총까지 올라가는거지 뭐.
애초에 총은 투창의 연장선이란 인식임
정조준능력도 투척능력의 호환임... 머릿속에 다양한 짐승을 떠올려봐 정조준 가능한 짐승이 생각보다 없어
어떻게 하면 더 멀리, 더 쎄게 던질수있을까 궁리끝에 나온거니..
그럼 당장 본문짤에 있는 슬링부터 아웃인데
역시 원딜이 답이다
킹룡만 살아있었다면 인간쯤은...!
Muscovy
그럼 그 킹룡은 킹치킨이 되었겠지....
킹룡은 살아있고 매일 억 단위로 인간에게 먹히고 있다
1년에 죽는 닭의 수가 6조마리다. 매일 200억에 근접하게 죽어나간다
살아있다면 직사의마안달고 썰고 다니고 있을듯
그렇게 많이는 아니고 하루에 2억 마리 좀 넘게 도축된다는듯
??? : 근딜 붙기전에 원딜로 잡으면된다고 ㅋㅋ
원딜+지속적 전투 수행능력
투척 무기 있어도 혼자서는 씨알도 안먹히고 투척이 실패해도 만회 가능하게 집단, 무리를 이루고 다친 상대를 죽을때 까지 쫒아가는 지구력 이 장점들을 유기적으로 이용하는 지능이 더해져 자연계에 짱먹음. 투척 하나 가지고 뭘 해먹기는 인간 신체 스펙이 너무 떨어지긴 함.
일단 자연계에서 부상의 위험 없이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임
그래도 다른 요소들에 비해 특유의 신체능력에 가까운게 투척능력이지 지구력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인간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거고, 집단 행동도 다른 동물들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깐
ㄹㅇ 돌팔매랑 창던지기로 출혈 + 어디 한군대 부러트림 디버프 걸어두고 뒤질때까지 쫒아오면서 위에껄 하는대 작은놈들이 지치지도 않고 게임같은대서 만나면 ㄹㅇ ↗빡칠 방법임 ㅋㅋㅋㅋㅋㅋㅋ
투척원툴은 아니고 복합적이긴하네
한가지 능력만 보면 좀 애매한 구석이 있는데 집단 행동 수행 능력과 투척이 합쳐지면 다른 집단 행동 하는 동물과 달리 사냥이나 전투에 있어서 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점이라던가 하는게 큰 포인트 인덧.
개과 짐승은 다 이루는게 무리임. 인간만의 메리트라고 보긴 어려움
그래서 언어를 인간종 고유의 장점으로 꼽는 경우도 많음 언어도 직립보행하면서 목이 꺾여서 생긴 특이한 현상인데 집단 단위의 조직화와 협력을 가능하게 해서 인류패권에 크게 기여했다고 봄
무리의 규모가 다름. 인간은 동굴 시절에도 촌락 단위에 달하는 집단을 이루고 생활함
돌팔매 100연발 연사가 별거냐 100명이 몰려가서 한번에 하나씩 던져도 연사지!
말이 촌락이지 사냥할때 촌락단위를 다 끌고 다니진 않으니까. 사냥하러 나서는 무리는 기껏해야 10명 안팎이었을거
인간이 종교없이 자신의 무리라고 인지할수있는게 대충 이백명정도 까진데 초기 구석기시대부터 그정도 인원이 소집되는건 흔햇다는 이야기니
원딜 열명이면 충분히 지옥구경하는데?
그러니까 단순히 인간이 숫자로 짐승을 압도한게 아니라는거지
나는 사냥 자체를 말하는게 아니라 집단으로서의 생존능력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거임. 개과 무리는 그 팩이 생활도 사냥도 다 하는 독립된 단위지만, 인간 사냥꾼 10명은 더 많은 팀과 식솔이 속한 부락의 일부분이었음. 인간 사냥꾼은 사냥에 실패해도 부락의 다른 무리가 얻은 식량을 나눌 수 있었고 사냥을 나간 동안에도 안전하게 여성과 아이를 먹여살릴 수 있었음. 이게 가능했던건 원시언어를 통해 직계존비속 밖의 대집단이 의사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임.
종교가 농경보다도 오래되었다는게 요즘 연구 경향이라 더 대규모 집단도 가능했을 수 있어
약간 다른 부분을 얘기하는거 같네. 나는 인간의 전투력을 얘기하고 있을 뿐임. 생존력이 아니라
그리고 전투력 면에서도 인류의 언어와 집단의 힘은 남다르긴 함. 인류 사냥꾼 그룹은 필요하면 얼마든 더 커질 수 있었고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 전술을 조율할 수 있으니까.
전략은 기초적인 수준이지만 집단 생활을 하는 다른 동물들도 사용하긴함. 다만 그걸 극대화하는게 투척을 비롯한 인간의 도구 활용 능력인거지
걔네는 유전자 단위로 각인된 전략이라 적응이 오래 걸려. 인류의 사냥감/환경 적응력은 진짜 가공할 수준임. 아프리카에선 사냥감들이 인류 진화 시기를 함께 해서 대부분 살아남았지만 다른 대륙은 인류가 늦게 진출한 대륙일수록 급격하게 대형포유류 멸종이 일어남. 유라시아도 맹수와 가축을 제외하면 쑥대밭이 됐고 아메리카랑 호주는 아예 거의 전멸함.
농담아니고 창 이전에 돌팔매로도 동물에게 타격 주기는 충분했던터라 순전히 무거운 물건을 들고 멀리 던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생존하기 충분했지 막말로 인간보다 원거리 딜링 센 동물이 없으니...
아 마지막짤에 저거 뭐라고 하더라 원래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름 기억안나다
돌팔매 영어론 슬링
슬링
아 맞다 슬링 ㄳㄳ
휴 편안해졋다ㅋㅋㅋㅋ
곰을 투창으로 맞췄다고?!?! 카메라맨도 있는 거 같은데 곰이 눈치를 못챘다면 기척차단이 개쩌네 진짜
슬링 저건 어케 던지는거지 신기해 ㅋㅋㅋㅋ 휙 놓아서 원하는 방향으로 날리기 힘들거같은데
쉽진 않아도 연습하면 너도 할 수 있어
잘하는 사람은 달리는 기차에쏴서 사람도 암살함 실제 일제시대에 독립운동가 한분이 그런식으로 암살한 사례도 있음
연습해보면 생각보단 쉬움 근데 저 투석구가 바뀌면 그 감이 도저히 안 잡히더라
저거 한 3개월 연습했는데 싼 취미 삼아서 아파트 뒤쪽 주차공간 절벽에 던져대면서 죽어도 영점이 안잡히더라고 하나 느낀건 여러번 돌려봐야 위력이 안늘고 그냥 한번에 휙 던지는게 낫다는거
올
저게 되게 싼 취미인게, 저 투석구를 끈만 있으면 만들수 있거든 나는 주말마다 하나씩 먹던 피자 박스 싼 그 포장끈이 집에 어느새 천지길래 그거 엮어서 흠흠흠~하고 만드니까 30분만에 하나 만들었지 그리고는 아파트 뒤에 나가면 그 언덕 쏟아지지 말라고 벽 만든거 거기다 대충 물빠지는 파이프구멍 하나 노리고 휙휙 던지고 한 30분 하면 땀나 그렇게 몇개월 해 봤는데 던지는건 각이 나오는데 맞추기는 정말 어렵더라고 내가 생각할때 투석병이란 그냥 멀리서 집단으로 퍼붓는거지 암살용은 아니었겠는데 싶더라
쪼깐한 놈들이 이상한 꼬챙이 계속 던져 살려줘ㅓㅓㅓ
마린 한부대가 마이크로컨트롤로 허리돌리기 카이팅하는데 질럿이 죽어야지 어쩌겠음
근딜 천대는 역사적으로도 고증이었다
그래서 고대의 전사들일수록 활과 같은 원거리 무기를 비겁함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지 북미 원주민들도 부족에 따라서는 사냥꾼과 전사를 그걸로 구분했더라고 활이나 돌팔매질을 하면 사냥꾼, 근접해서 몽둥이로 싸우면 전사
달리는 거 잘하고 던지는 거 잘하니 달리면서 던지는 걸 개잘했어
이것이 오랜시간 단련된 카이팅이라는거다
그래서 옛날에는 뇌 크기가 인간의 기준이다 어쩌고 이런식으로 분류 잡으려고 했지만 현대에 와선 직립보행으로 기준이 바꼈지.
그래도 털없는 새끼들이라 추운데는 괞찮을줄 알았지.... 근데 이새끼들이 불을!!!
투척도 그렇지만 그것보다 개체간의 의사소통과 집단을 이룬다는게 인간이 생태계 짱먹은 이유라고 생각이 듬
그 개체간의 정밀한 의사소통의 필요성이 생긴거부터가 투척무기를 사용한 집단사냥이 큰 이유중 하나니까.
직립보행으로 인한 압도적인 연비 효율적인 열관리를 위해 없어진 털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손
그 투척을 보조+가능하게 해준 것이 끝내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해상도 높은 눈과 그 눈을 가능한 높게 유지시켜주는 직립보행이지
원딜의 위대함이군
오죽하면 원딜에 하도 시달려서 방어적 목적으로 원딜능력을 기용햇다고 의심받는 동물이 있을정도임. 코브라라고.. 코브라가 독을 뱉는게 핀포인트로 사람 눈깔 조준하고 후리는거라. 독뱉는 진화가 나온게 호모속의 해당대륙 진출이후고.
맹수들: ..? 이렇게 쉽게 피했습니다
원딜러가 한두개체면 피하고 후리는데 각잡고 사냥에 나서면 최소한 원딜러 스무개체 이상이 맹수 한두마리 상대로 다굴침. 답이없지.
못피했으니까 멸종했죠
원시적이지만 강력한 물질 짱돌 크기가 겁나 커지고 속도가 빨라지면sf쉴드 중장갑떡칠한 로봇이나 함선도 개발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