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모어 폭격
어마어마한 인명이 희생되고 이때까지 친 호드 인사였던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흑화하게 된 계기.
헌데 이게 무조건 호드의 잘못인가? 호드의 전쟁범죄인가?
결론 부터 말하자면 절대로 아님.
우선 테라모어라는 땅이 어디에 위치하는 지 알 필요가 있음.
테라모어는 오그리마 남쪽, 타우렌의 수도인 썬더블러프의 지척이며 가젯잔 윗쪽에 위치함.
이게 무슨 뜻이지 알겠음?
그건 바로 테라모어 위치가 호드 입장에서는 지척에 박힌 가시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이거지.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 지근인 인천이 친북 도시인 상황이나 마찬가지임.
당연히 호드 입장에서 테라모어는 목에 박힌 가시같은 입장이었지만, 이전까지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친 호드 인사였고
수장인 쓰랄역시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음.
헌데 대격변이 일어나고 문제가 발생함.
어째서 대격변이 문제가 되는가?
가로쉬가 취임해서? 지형이 바뀌어서?
뭐 그것도 이유가 되긴 하지. 헌데 문제는 테라모어의 행동이었음.
스톰윈드의 군대가 테라모어에 상륙해 불모의 딸을 관통하여 돌발톱 산맥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건설하며,
대격변 직후의 혼란통에 듀로타에 진출하고 남부 불모의 땅을 공격한다. 멀고어를 고립시키고 호드 군대를 고립된 요새나 언덕에 숨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밀어붙이지만,
불모의 땅 지형에 밝은 타우렌들의 기습과 소극적인 장군을 대신해 내려온 새 장군의 지휘로 사령관이 사망하고 보급로가 끊기는 등 결국 패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테라모어의 군대도 전쟁에 상당수 참여하였다. 북부감시~가 붙은 군대는 전부 테라모어 소속이며 지휘관으로는 장군 호손이 있다.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테라모어에 스톰윈드 군대가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진출을 시작함.
대충 감이 오겠지만, 이건 호드 입장에서는 참 엿같은 행동이었지.
친 호드 인사라고 내버려뒀던 땅이었고 일종의 얼라이언스 피난민들에 의한 자치구 같던 곳인데 이놈들이 본국 세력 끌고 와서 자기들 땅을 야금야금 파먹고 있었으니까
중립 지역이라는 곳에서 군사 주둔시키고 민간인 학살(타우라조)까지 하는데 저희는 평화를 사랑해요~^^ 하면 누가 믿겠음?
당연히 목구멍에 칼 박아넣고 우리 말 안들으면 알지? 하는 협박으로 알아듣지
비록 가로쉬님의 방법이 조금 과격했을지 언정 테라모어를 공격한다는 행위 자체는 옳은 행동이었음
가로쉬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코르크론 잔당이 여기있었네
정권 바뀐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가로쉬를 빨아 ㅋㅋㅋㅋ
너 바삭해 보인다. -왕 크루쉬-
너 코르크론이지
가로쉬님이 얼마나 오그리마 재개발을 잘했으면 오그리마에서 인터넷도 되나보네
응 조카한테 자기 안챙겨준다고 징징댄 치킨
너 바삭해 보인다. -왕 크루쉬-
코르크론 잔당이 여기있었네
너 코르크론이지
정권 바뀐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가로쉬를 빨아 ㅋㅋㅋㅋ
가로쉬님이 얼마나 오그리마 재개발을 잘했으면 오그리마에서 인터넷도 되나보네
꼬롱꼬롱이 아직도 남아있었네
응 조카한테 자기 안챙겨준다고 징징댄 치킨
와우의 쿠바
세로쉬님이 살아계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난민 연합??? 아니 그런거 다 선동이라니까 진짜 난민 연합이란게 있으면 많이 안바라니 두명만 대려와봐
??? : 야 코르크론 어둠땅으로 와라 보여준다
노스랜드로~!!!
겉은 바삭히고 속은 촉촉한 치킨냄새가 진동하네
가로쉬는 영혼까지 가루가 되었는데 코르크론들이 아직도 있네
이미 개븅신인걸로 스토리가 종결 되어버렸는걸.... 이 사건만 두고 재평가가 필요함 하기엔 이미 너무 멀리 가버림 ㅋㅋㅋㅋㅋㅋ
세로쉬 헤븐스크림님... ㅠㅠ
선빵 쳐놓고 쳐맞을 용기는 없었던 지극히 얼라이언스다운 녀석들이군요
코르크론 출동함?
솔직히 걍 제이나 극단주의자만들기용 설정같음ㅋㅋ
네 다음 치킨추종자
또또
그냥 저 시기 WOW 스토리팀이 제정신이 아니었음
이러니까 호드가 전범소리 듣는거지
사실 테라모어 사건은 저 이후 블엘 통수가 더 진국임
얼라도 개짓거리한거 큰데 테라모어 폭탄 파급력이 너무 커서 묻힘
이 사설은 코르크론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코르크론이 아직도 출몰하는걸로 봐서 가로쉬는 잘 만든 빌런임.
이거 전개가 잘못된 첩보 입수한 얼라측이 타우렌 야영지 습격해서 몰살함. 이 와중에 지휘관이 민간인은 놔주라고 했는데 병사들이 죄수 출신이라 그대로 학살 자행. 이를 명분으로 가로쉬가 대규모 병력을 소집해 어그로를 끔. 우수한 장교와 병력이 테라모어에 모이길 기다렸다가 마나폭탄으로 몰살시킴. 시작만 놓고보면 얼라이언스 잘못이긴 하다.
국지도발 조금했다고 핵폭탄 날린게 정당화되지는 않으니까 문제지
야이 색히들 가로쉬 님이 니 겉바속촉이냐?
(대충 스랄이 전기통닭 구우는 짤)
겉바속촉이 그라고 시키드나?
대격변 당시 호드 얼라 분쟁은 어느 한쪽만 플레이 해 본 사람은 절대로 전모를 알 수 없게 이것저것 사실을 꼬아 놓은 부분이 많음. 실제로도 우발적인 사건에 상호 강경파가 꼬이면서 호미 -> 가래로 일이 커진 경우가 한둘이 아니고. 실바나스가 간수랑 획책해서 아제로스의 사망자를 늘릴 목적으로 싸움을 부추겼던 격아 시절 전쟁과는 좀 면모가 다르지
글이 가로쉬 옹호하는 유머 느낌으로 써서 그렇지 글 자체는 대체로 맞는말임. 스랄이 통치하던 시절엔 제이나랑 소통도 됬었고. 일단 테라모어가 아픈 가시긴 해도 넘어가는 추세였는데. 대격변에서 대대적인 전쟁으로 번진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랄에게도 결국 상당한 스트레스였음. (불의 땅 에피에서 나온 스랄의 분노에서는 바리안 뇌에 화/평 두글자가 안들어있는거 떔에 상당한 분노를 표출함, 이래놓고 군단에선 화평이 답이였단다 아들아 이 ㅈㄹ) 결국 가로쉬 치세에선 이러니 저러니 해도 테라모어를 치워버리긴 해야했고. 제이나도 제이나를 후원하던 인물들도(로닌이라던가) 결국 중도를 못지켰기 때문에 아마 테라모어가 안망했으면 얼/호 갈등 스토리로 확팩 몇개는 더 우려먹었을거임. 결국 이 모든건 화평을 위해 모든일을 다 하겠다던 제이나가 중도를 못지켜서 벌어진 사단인데. 제이나는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스토리 짜던 사람들한테는 중요 인물이다보니까 이런 요소가 다 짤려서 그냥 ㅁ1친년이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