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는 깃털코트를 두르고 있는 빅-참새였다!!!
저 가설이 대부분 고생물학자들이 수용할 정도로 메이저로 올라온 적이 없었음.
결국 지금 성체 티라노 복원에서 깃털은 거의 밀어버리고 솜털 정도만 살짝 붙임.
처음부터 '야 그 사이즈에 깃털 풀파츠면 쪄죽을텐데?'란 반박이 달렸기 때문.
....
이 바다코끼리가 스피노사우루스의 최신 복원도래!!!
저 뚱띵 바다코끼리는 다사다난하고 격변하는 스피노의 복원도를 놀리는 조롱 겸 드립.
현재 스피노 복원도는 위 짤의 형태이고
바다코끼리 어쩌고는 논의된 적도 없는 농담거리임.
검치호는 사실 저렇게 생겼어!!! 세상에 맙소사!!
저 연구는 '짧은 검치'를 지닌 검치호들이 저랬을 것이다란 추정.
우리가 아는 빅-세이버투스에겐 해당 안됨.
여담으로 저 숏이빨 검치호들과 비슷한 검치 비율의 구름표범은
해골로 보면 이렇게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졌고
입 벌린 걸 보면 현대판 검치호의 환생이냐 ㄷㄷ 싶지만.
입 다물면 1미터짜리 조금 큰 떼껄룩임.
짧은 검치를 가진 옛 검치호들이 검치를 드러내지 않는다면,
저 복원도처럼 한대 얻어맞아서 넙적해진 불도그같은게 아니고
우리가 아는 스밀로돈의 킹왕짱 검치호 복원도는 건재하다.
이빨 마모되는데 저렇게 밖으로 드러내고 다니는건 불가능하다고?
(고라니, 바다코끼리)
저 검치호 얘기 올초에 주작 돌아다녀서 반박하고 다녔는데, 또 보이는게 참.
+
작년즘에 화제가 된 티라노 입술썰의 경우,
사실 몇년 전부터 꾸준히 논쟁이 있어왔고, 입술설도 여러 사료들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었음.
좀 판다는 덕후판 창작물들에서도 입술을 그려넣는 경우도 잦았고.
그게 작년 논문으로 메이저로 올라온 것.
고라니 ㅋㅋㅋㅋ
좋은 글이군!
뭐 티라노 깃털설은 티라노가 추운지역에 살면 그럴수는 있는데 추운곳에 안살아서....
고라니 ㅋㅋㅋㅋ
저 스피노사우루스 최신 복원짤은 볼때마다 신기해 몸 앞뒤 무게 균형이 안맞을것 같아 보이는데 실제론 균형 잘 맞는다고 검증된 복원도라고 하니
최근에 dna 분석되면서 깃털과 비늘은 같은 유전자에서 발현되니까 깃털있으면 비늘없고 비늘있으면 깃털 없는 구조인데 티라노는 피부까지 다 나와서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