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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못생긴나머지 여자가 자기를 좋아할거라고 생각도 못하는 아저씨..
그정도 수준이 아니라 자기를 진심으로 걱정해준다는거 만으로 변장한 괴물을 알아채는 수준이라고
저 얼굴때문에 당한게 너무 많아서 그만...
사실 저것도 PTSD에 가까운...
저런맛에 보는거긴한데 너무 억지같긴함
삼촌은 이세계 인간 자체를 안믿음 내게 호의적일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다님
어이. 오징어 제 1조 1항 "친절을 호의로 착각하지 말자" 까먹지 말라고
너무나 못생긴나머지 여자가 자기를 좋아할거라고 생각도 못하는 아저씨..
그 이전에 드림캐스트박이라 그런거 아냐?
mapaz
저 얼굴때문에 당한게 너무 많아서 그만...
mapaz
사실 저것도 PTSD에 가까운...
mapaz
그정도 수준이 아니라 자기를 진심으로 걱정해준다는거 만으로 변장한 괴물을 알아채는 수준이라고
이세계 오자마자 당한게 너무 많고 츤데레라는 개념이 아직 창작물에 정립되기 전 세대라서 그런거 고전겜은 되려 자기가 이 세상에서 겪는 온갖 부조리에서 현실도피+멘탈 지지해줄 요소 중 하나잖아
세가를 고른 인간한테 그런 인생이 허락된다고 생각해?
그렇게 자기 처신을 해가야 우린 살아남는다고
사실 너무 못생겼단 것도 이세계 기준인데 문제는 그 이세계에서 본인이 오크나 아인으로 취급 받아서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살아났는데 쟤가 계속 오크 면상이라고 하니 자길 인간 언저리로 겨우 봐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음 ㅋㅋ
'이 세계 미남미녀가 날 인간 대접해줄리가 없지..!'
거기다 하필 엘프 속성이 츤데레라...츤데레를 모르던 삼촌은 츤을 그대로 받아들여 버려서 ㅜㅜ
저런맛에 보는거긴한데 너무 억지같긴함
저 정도 개억지가 아니면 작품이 성립하지 않는걸...!
유게이에 대입시켜보면 이해가 가는거같기도하고
도끼수집가
어이. 오징어 제 1조 1항 "친절을 호의로 착각하지 말자" 까먹지 말라고
억지라고 하기엔 최근 전개 보면 그냥 이세계인 = 현대 인간이 아님. 이라고 생각 될 정도로 주인공이 이세계인을 인간을 닮은 무언가로 볼 정도던데 그거 보니 이해가 가더라. 아마 저것도 자신에게 흥미를 느끼는 외계인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나한테 초절정 미소녀가 갑자기 얼굴 붉히며 라면 먹고갈래?하면 나같으면 살려달라고 할 것 같음
쟤는 도와줬는데 역으로 괴물로 몰리고 잡혀간적도 있지않았나 애초에 호의가 호의로 보일 수 없는 일을 겪어와서 어지간히 직구 호의가 아니면 못알아채는거도 어색한건 아닌듯
개억지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연재된 모습보면 오히려 엘프가 의심스러운게 당연한 수준 ㅠㅠㅠ
엘프에 대해서는 그래도 이성적 호의 빼고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보는 경지에 오르긴 했는데...
월남전같은 전장에서 살아돌아온 사람들 사소한 폭발음에도 전쟁기억떠올라서 발광하는거보면 저게 맞을지도 모르지 근데 여관까지 데려올 지뢰가 터진다고 생각하는 삼촌은 도대체....
쟤는 저 장면도 "인간"이 아니고 "오크"라고 불리고 있음 여기로 따지면 "돼지샛기"라고 부르는거라고
삼촌은 거의 정신병이라 봐도 됨. 윈래 소심한 오타쿠가 이계로 가서 오크라고 여러번 학대/배신/혐오 당했는데 제정신일리가...
흑흑 너이자식..
첨엔 나도 억지인줄알았는데 그의 경험이 개연성을 만들어줌..
처음 가자마자 한게 노예상에 팔려서 굶어 죽기 직전까지 간거니...
취해서 숙소까지 바래다주라
사실 웃기는 게, 늘 본인한테 매도하네 매정하네 어쩌네 하는데 정작 필요할 땐 얘만큼 의지하는 상대도 없는 듯?
아직 어린 나이에 말하는 괴물 취급받으면서 노예상에 팔렸는데 수세미보다 싼 값 받은 충격이 너무 큼 PTSD라고 봐도 될거같아
눈치가 아무리 없어도 저정도면 알만하지 않나...?
이세계에서 쓰레기만도 못한 취급 받았으니 어쩔수가 없는것이 저런 예쁜 애들이 날 왜 좋아하겠냐고? 가 패시브라
그것보다 저런 예쁜 애들도 기본적으로 죽이려 들었었다고
술먹고 편의점에서 하겐다즈 보는 느낌이라 이해됨....당한게 너무 많아보이는걸
이거 엘프 울었잖아
안울겠어 첫날밤을 오늘 보내는구나 두근두근 존나 했을텐데
삼촌은 이세계 인간 자체를 안믿음 내게 호의적일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다님
세가 유저 이렇습니다
작가 시발 양심 있으면 결말에 엘프를 이쪽으로 가져오든 삼촌을 다시 이세계 보내든 해줘야됨. 작품 내내 엘프가 너무 불쌍해
삼촌 이세계행은 삼촌이 불쌍하고 엘프 데려와서 인방찍게만들어야댐!
식은 어케 올릴지 신혼방은 어디로 잡을지 애는 몇을 낳을지 생각하고 있었을듯
이 뒤에 엘프 그대로 온거보고 진짜 독하다싶었음 ㅋㅋ
Oh 야스 me
그 뒤 엘프는 펑펑 울엇다
보다보면서 느낀건데 삼촌은 이세계인간을 아예 인간 취급하지 않음. 개소닭 아니 그냥 게임npc로밖에 취급안함. 단지 선성향 플레이어라 학살만 안하는거 뿐임.
아니 npc 취급까지는 아님. 초반에는 도화주려 한다는 에피소드 계속 나왔는데 매번 안좋게 흘러가니까 지인 빼면 그냥 거의 무시하기로 태세가 굳은거지...
그치만 이세계인들이 먼저 몹 취급했으니깐 ㅠㅠ
그러니깐 사실상 npc인거지. 단지 삼촌이 모질지 못한 성격이라 상황 심각하면 방치안하는거고. 요즘 mz들 특: 사람 npc 취급함 이런수준임.
아아아아아 그런 의미에서 npc...
하지만 저런일이 있었음에도 삼촌을 포기하지 않은 자 엄청난 순애
작품이 주류취향은 확실히 아닌가봐
자신에게 호의를 주는 인물이 있을리 없다 엘프는 그저 자주 마주치는 반친구 같은거다
저 에피소드는 엘프가 비참했던거고 주인공으로서 더 비참했던건 초보자 2인이었나 3인이었나 쩔해주고 애들이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애들 기억 지워버리고 도망쳤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