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가는 그 영화가 관객 입장에서 "돈값을 할지 안 할지" 알려주는 직업이 아니다
평론가는 영화를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 그것의 내용적인 완성도를 평가하는 직업이지, 그 영화가 재밌냐 재미없냐 내 돈 내고 극장에서 보러갈 만한 가치가 있냐 아니냐를 알려주는 직업이 아니다
예시로 든 슈퍼 마리오와 파묘 모두 이동진을 비롯한 다수의 평론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지만 흥행은 초대박이 났고 관객들이 매긴 평점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니까 평론가 평을 참고는 할 수 있지만, 그걸 "평론가들이 혹평을 했으니 분명 돈주고 보러 갈 만한 가치가 없는 영화인 게 틀림없어" 라는 식으로 해석하면 영화 평론의 의의를 잘못 이해한 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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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도 개인취향 가점도 어느정도 존재하긴 함
슈퍼마리오는 정작 보고 온 사람들이 완벽하게 맞는 평론이라고 할 정도 ㅋㅋㅋ 팬심으로 보기에 정말 최고지만 이거 영화로선 ㅋㅋㅋㅋ
한 줄 평의 한계라고 생각함 길게 이런건 어떻고 저런건 어때서 제 점수는 이렇습니다 이런거면 읽어보고 내 기준에 맞춰서 생각해보겠는데 말이지
영화 슈퍼 마리오는 직접 영화를 보니까 평론가들 평이 좋지 않은 이유도 알겠고, 그럼에도 흥행은 대박난 이유도 알겠더라.
평론가는 추천해주는 사람이 아님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모든 평론가들이 그렇지 게임이든 음식이든 영화든 간에 소비자는 재미만 있고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만 평론가는 그렇게 단순하게 평론할거면 평론가 이름표 떼야지 어쩌겠어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평론가도 개인취향 가점도 어느정도 존재하긴 함
한 줄 평의 한계라고 생각함 길게 이런건 어떻고 저런건 어때서 제 점수는 이렇습니다 이런거면 읽어보고 내 기준에 맞춰서 생각해보겠는데 말이지
그런데 길면 평론가 특성상 일이 몇배는 더 늘어나는데다, 일반인들은 그런 평론을 또 잘 안봐버려서..
그건 또 그렇지ㅋㅋ
실제로 본문의 이동진 평론가도 유튜브에서 자기 평론에 대해 조금 더 부연하는 거만 봐도 어떤 기준으로 평가를 내리는지는 다 납득이 됨 그 기준에 공감을 할 수 있냐 없냐랑 별개로 로직 자체는 깔끔하더라
씨네21 구독하거나 하다못해 그거 구글링만 해도 그 한줄평 평론가들이 그 한줄쓰고 밥벌어먹는게 아니란건 알수있지만 사실 잘들 안읽지...
모든 평론가들이 그렇지 게임이든 음식이든 영화든 간에 소비자는 재미만 있고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만 평론가는 그렇게 단순하게 평론할거면 평론가 이름표 떼야지 어쩌겠어
평론가는 추천해주는 사람이 아님
그런데 작품 홍보할 때는 누구누구 별 5개 이런 식으로 써먹고 있으니
슈퍼마리오는 정작 보고 온 사람들이 완벽하게 맞는 평론이라고 할 정도 ㅋㅋㅋ 팬심으로 보기에 정말 최고지만 이거 영화로선 ㅋㅋㅋㅋ
영화라기보단 마리오 컨셉의 테마파크 놀이기구 같았어 4DX로 봐서 더더욱 하지만 재밌긴 했죠
ost도 그냥 유명한 노래 마구마구 때려박은거보고 야 이거는 영화가 아니라 테마파크가 맞다 싶었음 ㅋㅋ
영화 슈퍼 마리오는 직접 영화를 보니까 평론가들 평이 좋지 않은 이유도 알겠고, 그럼에도 흥행은 대박난 이유도 알겠더라.
재밌냐 재미없냐 돈값하냐 안하냐를 평가하는 평론가도 존재할수있지 않을까? 난 사실 평론가에 그걸 기대하는데 게임 평론일경우에는
평론이 어떤 전문성있고 정해진 방법이 있고 추구해야하는 철학이 있나... 난 평론이 그냥 대중의 니즈에서 나온 직업일 뿐이라고 생각함 평론가 개인이 과거의 어떤 멋있던 평론 방식을 모방하는건 자유겠지만 그게 절대적일거 같지 않음 그리고 요즘 게임 평론 ㅁㅁ내는 사상 씨부리는 애들은 영화 평론 잘못 주입받고 맛탱이간거같음...
개인의 기준이 다른데 그걸 어떻게 평가함
그냥 자기 취향으로는 이렇다 할수도 있지
그래서 별점을 메기자나요. 본인한테 맞는 평론가를 찾으면 됩니다.
ㅇㅇ 평론가가 자기 취향대로 평론하면 되고 자기한테 맞는 평론 보면 된다고 거기에 작품성이나 작품이 역사적으로 가지는 의의나 독창성 이런거를 따질지 말지는 평론가 개개인의 개성일 뿐이지 정해진 방식이 있어야하는것도 아니라고 보고
난 다르게 생각하는게 평론가란 이 영화가 어떤 가치가 있나 전문가적 입장에서 분석 평하는거임 거기에 개인의 가치관이 들어가는건 필수이고 다만 그걸 일반인이 수용하는건 일반인 개인의 마음이고 평론가 한줄평가져와서 갓작이다 망작이다 하면 안된다고만 봄
파묘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마리오는 완벽한 요약이네 서비스를 좋아하는 애들은 다시 없을 명작, 아닌사람에겐 잘쳐줘야 킬링타임용 혹은 그 이하
파묘는 저 평론이 맞음 갑자기 분위기랑 장르가 바뀜
이제 영화 한줄 평론도 QR코드화해서 스캔하면 전체 평론이 나오게 해야...
만약에 마리오를 전혀 모르던 사람이 가서 봤을 때 어떨까 생각해보면 저 평론 이해가긴 함
그러면 영화평론가가 왜 필요함?
'영화의 완성도' 와 '영화의 재미' 는 따로 노는 경우가 많음
아니 그렇게 심오한 이야기도 필요없고 돈주고 볼만해요 안볼만해요 이정도만 이야기해 달라는거지
예술영화나 마이너 장르 영화는 대다수가 돈아깝다고 할텐데 그런 영화의 가치를 설명해주는게 평론가임
그런걸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평론가가 있는거고 볼만함 안볼만함 이야기 할 아마추어적인 호불호 갈라주는건 그냥 리뷰어든 관람객 한줄 평점이든 보면 됨
뭔가 현대예술처럼 됐는데
그런 건 관람객들에게 물어도 알 수 있는 거잖아...
굳이 현대예술 뿐만이 아니라 일반 예술도 마찬가지 아닌가. 일반 예술적 가치를 가진 그림과 2d 야짤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난 2d 야짤을 선택할건데, 그걸 가지고 평론가가 예술적 가치를 가진 그림이 더 뛰어나다고 하는걸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그건 평론이 아니에요
돈 주고 볼만한지 아닌지만을 알고 싶으면 관객점수 같은걸 보면 됨. 그게 왜 돈 주고 볼만한지 아닌지를 알고 싶으면 심오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음. 물론 그 심오한 이야기를 쉽게 하느냐 혼자만 알아먹게 하느냐는 평론가의 능력임.
평론중에는 어 이똥은 망고맛이나네 하고 점수 주는경우도 있어서 그냥 참고만 해야한다
근데 이건 너무 비겁한 변명 아닌가 대중들은 평론가의 별점보고 볼지 안볼지 결정할텐데 응 그건 내 책임 아니야 하는건 너무 직업의식이 없는거같은데
대중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데 평론가가 그걸 기쥰으로 평론을 함 ㅋㅋㅋ
그말이 아니잖슴 결국 평론가가 점수를 낮게 주면 대중들에게 안좋게 보인다는 현실적인 부분이 명확하게 존제하는데 그걸 저 논리로 회피하는건 아니다는거지
그거도 좀 이상한게 평점을 참고할 수는 있겠지만, 그걸로 결정한 건 본인의 선택인데 왜 남한테 그 책임을 전가함? 그게 오히려 변명 아닌가.
아니 안보는걸아 상관 없이 영화 흥행에 영향을 줄수 있는 부분이 있잖슴
평론가의 기준과 대중의 기준이 확연히 다른데 뭘. 대중이야말로 줏대 있게 문화 상품을 고르라는 얘기지. 평론가는 어디까지나 완성도만 평가하는 사람이니까.
대중보고 자기 평론보고 영화 결정하라고 한적이 있음? 누군가는 저 평론이랑 잘 맞을 수도 있는데 대중이라는 넓은 기준으로 왜 평론가를 평가함
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면은 시청자가 아니라 영화 감독이나 영화 제작사 측면에서임
평론가가 이동진 한 명만 있는거도 아님.
그게 왜 불합리한거지...? 평론가가 제작측에 억하심정이 있어서 어거지로 깠으면 모를까.
그럼 영화의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아무런 책임을 안진다는 점에서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직업일수도 있겠는데
그걸 감내하면서 만들어야지. 그게 대중 문화 창작자의 숙명이야. 평론가에게서든 대중에게서든 평가를 피할 수는 없어.
평가한다는 걸 왜 이렇게까지 폄하하는지 모르겠네.
아니 근데 평론가는 저 논리로 자신에 대한 평론은 회피하고 있잔슴
님이랑 취향 안 맞는 평론가는 다른 누군가와 취향이 맞는 평론가입니다. 제발 좀
평론가가 그걸 왜 책임져야함?
창작이 그리 쉬운 일인 줄 알았음?
평론가가 자기 마음대로 영화를 욕하는 것처럼 평론가도 같은 상황이 있ㅇ르수 있는데 저 논리로 회피할려고 하는게 맞는거 같진 않은데
만연한 오해를 정정하는 것 뿐이지 흥행 실패의 책임을 따지는 글은 아닌데
뭘 회피를 한다는 거야? 많이 억울하면 네가 그 평론가를 공개적으로 까. 그럼 돼. 평론가를 한 번 평론해보라고 그럼.
그럼 입을 털면 안되는거 아님?
어째서 저게 자신에 대한 평론을 회피하는거임? 평론에 지적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 지적하면 되지. 근데 평론이랑 상관없는 부분을 지적하고 있잖아.
뭐 욕하면 그게 평론 아니겠음?
그니까 자기 말에는 자기가 책임ㅇ르 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인 부분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아니 평론가는 영화를 돈값 할지 안할지 평가하는 직업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분명이 그 영향이 있잔슴
일반인들도 다 하는게 평론이고 이동진이 유명한건 그만큼 잘해서임.
그리고 애초에 영화를 보겠다는거야 아니면 평론를 보겠다는거야? 평론에 매몰된 정보를 통해서 영화를 보면 그건 영화를 본거라고 말할수있나? 영화를 보면서 재밌다라고 생각한 생각이 과연 진짜 네 생각인가? 아니면 평론가가 여기서는 재밌어야한다라고 해서 재밌다고 생각하는건가?
그럼 뭐 영화사는 재미없는 영화 봤으면 내 시간 보상해줌?
저 논리가 그 부분에 대한 책임 회피 아님?
난 평론가는 이 영화는 이런사람들이 보면 재밌습니다 정도면 해주면 충분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새는 뭔가 너무 거창하게 떠받들여주는거 같아. 산업이 커져서 그런건지
근데? 그게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 그러면 모든 영향력 있는 인물은 공개석상에서 창작물에 대해 평 하지 말라는 소린데? 긍정적 소리 했다가 보고 별로면 책임져야하고, 부정적 소리 했다가 좋으면 책임져야하고? 근데 창작물 중에 그렇게 천편일률적인 평이 나오는 작품이 있기는 한가.
그래서 평론가가 있는거 아님?
왜 매몰된 것이라고 단정지음... 스스로의 솔직한 감상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의 감상을 참고하기도 하는 거임
난 모르겠지 진짜 분명히 평론가가 영화 흥행에 대한 영향력이 있는데 응 평론가는 그런 직업 아니야 라고 하는게
너무 졸렬하고 치사하잖아 납득도 안가고
이동진이 영향력이 있으면 명량이 왜 제일 인기있는 영화임? 우리나라 천만 영화 중에서 이동진이ㅜ좋은 평가한건 기생충이 유일한데
이동진 한명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면 영향이 있기야 하겠지
사람들이 이동진이 5점 준다고 예술영화 보러갈 것 같음?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지 마세요.
예술영화가 아니라 대중영화라면 다르겠지
그러면 예술영화만 평론하든가
이동진이 아니라 평론가 전체적으로;;;
이 영화는 보러갈만합니다 안합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거 같은데
그건 평론이 아닙니다.
평론을 통해서 결론을 내놓는거지 그럼 애초에 평가를 왜하는데?
영화의 완성도랑 영화의 재미랑은 다른 이야기니까요. 재미있다라는건 갸인마다 기준이 다 다릅니다. 영화 수천편 본 사람과 일년에 몇년 보는 사람과 기준이 같으면 그게 더 이상한겁니다.
저 두 영화다 평론가 평도 이해가고 대중적으로 흥행한거도 이해는 감
게임 평론가도 마찬가지긴한데 참신함 기술력 스토리 이런쪽으로 비중을 보통 두고 최적화같은건 제외하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대다수 게임평론가들이 돈을 받아먹었는지 말도안되는 올려치기하는애들이 늘어나고 어떤놈들은 과연 게임을 해본건 고사하고 게임플레아하느느영상이라도 보고온건지 모를놈들이 자꾸 PC가 어쩌구하니깐 그냥 그쪽은 눈쌍 찌푸려짐
대중과 괴리있는 평가만 계속 내놓을거면 평론가를 하지말고 차라리 영화감독을 하는게 나을거같은데
평론가가 뭐 대중 의견 반영해야 되는 직업이 아닙니다.
매번 그 이야기하는데 그럼 평론을 대중매체에 쓰지말고 그냥 자기 블로그에나 쓰라고
본문의 이동진님은 한상 자기 블로그에 쓰십니다.
근데 그 정도로 괴리가 있다고 하기엔, 대중과 비슷한 취향의 평론가도 생각보다 많고 조금만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 되는 한 줄 평을 쓰거나, 지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함 그리고 애초에 한 줄 평 자체가 짧으니 압축해서 표현해야 하기에 난해한 경우가 있기도 함
이미 그러고 있어....
삭제된 댓글입니다.
djdkenwis
평론가는 자기 기준으로 그 영화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직업이지 영화산업을 설명해주는게 아님
작품 분석도 학문은 있으니
아무 관련도 없는 짤을 굳이 가져오니까 평론가 까는 데만 관심 있어 보임
죄수번호 666
평론가의 한줄평에 대한 신뢰도를 말하는 글이 아니니까 쓴 댓글임... 그리고 네 말대로 쏟아지는 영화들 중에서 라제는 굉장히 예외적임
평론이라는건 근거를 바탕으로 주관적인 자신의 감상을 타인에게 설명, 설득하는 형태라고 봐야함. 그리고 평론가가 보는 지점이 뭐냐에 따라서 다르고. 흥행성에 중점을 둔 평론가가 있다면 대중의 입맛을 주로 볼 것이고, 작품성에 중점을 둔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작품에 방점을 두겠지.
대중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데 자기들 맘에 안들면 대중이랑 다르다고 까내리기 바쁨.
글쎄, 그럼 평론가가 필요한가? 누구를 향한 평론이고 한줄평인거야? 자기 지식 뽑내기 위해서? 아니면 흔히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영화관계자들을 위해서? 만약 그렇다면 대중들에게 평론가란 존재는 아무런 시장가치가 없잖어
없긴 왜 없어. 영화 자체의 완성도만큼은 평론가가 평가해줄 수 있는 건데. 평론가는 재미까지 완벽히 평가해주지는 못해. 재미라는 척도가 너무 주관적이라서.
돈까스, 떡볶이, 라면, 깁밥은 누구나 좋아하는 조합이지만 미슐랭 별점은 1개도 못 받는 거랑 비슷하다고 봄. 오히려 내가 영화에서 ㅂㅈ 못한 부분, 생각지 못한 부분을 알려주니까 더 좋은 거지. 가끔 유명 평론가조차 개쌉소리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니까 누구나 알만한 소리만 하면 도리어 평론가가 필요 없고. 새로운 시각으로 영화를 해석해주니까 가치있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