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튜버들도 그렇고 축구 커뮤니티도 그렇고 여론 아주 최악이네 ㅋㅋ
결정력이 아쉽긴 하지만
박스 앞까지 밀고 올라가는 건 상당히 좋았다고 봐서;;;
뭐 결정력이야 발 맞추어 가면서 나중에 오를 수도 있고
물론 결정력이 계속 안올라서 참사가 일어날수도 있긴 한데
첫경기만 보고 망했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 섣부르지 않나란 생각도 듬.
난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 나서 소집하기 어려운 올림픽 대표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고 봄.
물론 결과적으로 올림픽 못가면 욕먹아야 할 일이지만
굳이 미리 절망회로 쎄게 돌릴 필요 있나 싶기도 함.
조직력은 성인대표보다 낫던데 클린스만보다는 황선홍이 세부전술 잘만들기는 하는듯 약속된 움직임들 많이 보이더라
동의함. 이러니 저러니 해도 케이리그 최초로 더블을 달성한 감독임. 전술적 뼈대는 마음에 안들수도 있어도 세부 패턴은 클린스만 처럼 방치하는 스타일은 아님. 특히 박스 앞에서 공격수들 라인 무너트릴려고 열심히 움직이는거 보면 디렉팅이 확실히 있는 감독이긴 함.
그래도 하프스페이스를 아예 버리는 건 넘 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