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은 한국어 쓰고
부사관은 사투리 심한 제주도 사투리 쓰고
장교는 해외파라 영어만 할 줄 알음
이런 소대에서 장교가 저격당해 죽으니깐
최선임자인 부사관이 부대를 이끄는데
문제는 부사관이 명령서에 적힌 영어를 읽을 줄 몰라서
명령이 내려와도 뭘 해야할지 모름 병사들도 마찬가지
국가에서 큰 마음 먹고 탱크를 사왔는데
전차병은 영어로 적힌 메뉴얼을 못 읽고 탱크 안에 있는 사통 장치는
자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본 최첨단 테크놀리지 장비임
정비병은 전차 수리를 위해 공구를 받았는데 난생 첨 보는 장비임
그리고 이 정비병은 그동안 오토바이 엔진만 만져봄
경기도 출신 대대장은
다른 지역 출신이 모인 대대들이 받을 월급, 보급품을 죄다
경기도 출신 중대에게만 몰빵해주고 남은건 경기도 지역 출신들이 모인 마을에다 넘김
경기도 출신 아닌 군인들은 부글부글 끓는 분노를 참으며
뇌물 받아 먹고 군대 물자나 정보 팔아넘겨서 생계를 이어감
북한군이 쳐들어와서 서울, 경기도 함락 시키기 직전이라
지방에 있는 군대를 끌고 모아서 방어전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사람들이 우리가 왜 서울, 경기도를 위해 싸워야함?
하고 총 버리고 튀거나
심하면 부대 단위로 탈주해서
자기네 출신 지역으로 돌아가서
경상 자치국, 충청민국, 강원인민공화국 같이 독립국 선포 후
북한에게 개박살 나서 방어할 힘도 없는 서울, 경기도를 침공해서 자기네 땅으로 삼거나
아니면 지들끼리 싸움
이게 3세계 군대 평균
왜 그런 지1랄이 난거죠? 대부분의 경우 식민제국들은 민족단위로 식민지를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수준이 아니라 열강 씹쌔들이 줄긋는다고 중국, 일본, 한국 놈들을 억지로 섞어놓은 수준 아니냐? ㅋㅋㅋ
관리하기 쉽게 이쁘고 반듯하게 국경을 나눠야지~
골든 정답
거꾸로 위치덕분에 이 정도 수준이 된거일수도. 유럽새끼들 2차대전 끝나고 지들끼리 붙어처먹자 필요없는 국방 씹 창난거처럼..
존나 카와이하게 분할해 볼게요~
이 위치니깐 국가 안전망이나 교육등 다른데 투자했어야 할 돈이 국방비로 간거임...
변태
왜 그런 지1랄이 난거죠? 대부분의 경우 식민제국들은 민족단위로 식민지를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꼬뮤니즘과
관리하기 쉽게 이쁘고 반듯하게 국경을 나눠야지~
녹차양갱이
존나 카와이하게 분할해 볼게요~
끔찍하군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수준이 아니라 열강 씹쌔들이 줄긋는다고 중국, 일본, 한국 놈들을 억지로 섞어놓은 수준 아니냐? ㅋㅋㅋ
골든 정답
그거 완전 만주국군...
그리고 그 줄은 지도에 자 대고 그었다
산동이랑 서울이 한 나라, 북한이랑 전라도가 한 나라, 규슈랑 경상도가 한 나라, 강원도랑 혼슈가 한 나라 식으로 국경을 개판내놓은 셈인데 동질감이고 뭐고 있을리가 ㅋㅋㅋ
분명 전세계 기준으로 따지면 강군이긴 한데 하필 위치가...
나 기사단
거꾸로 위치덕분에 이 정도 수준이 된거일수도. 유럽새끼들 2차대전 끝나고 지들끼리 붙어처먹자 필요없는 국방 씹 창난거처럼..
나 기사단
이 위치니깐 국가 안전망이나 교육등 다른데 투자했어야 할 돈이 국방비로 간거임...
유럽은 예산 감축시켜서 그런 거니까 3세계랑은 좀 상황이 다르지 ㅋㅋ 저 동네는 돈 쳐바른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녀
사실 위치가 이렇지 않으면 굳이 강군을 키워야할 이유가 없긴 함
미군은 아직도 입대하면 사칙연산이랑 알파벳 가르친다면서
"아아 이것이 칫솔이다. 치약을 묻혀서 이를 딱으면 충치가 예방되지"
군대 구성원이 같은언어 같은 인종 같은 정서를 가진게 좋긴 한듯
한민족 한반도 ㅋㅋㅋ
경우에 따라선 군대가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국내 다양한 민족에게 그나마 작은 통일성이라도 주는 경우도 있었고... 대표적으로 오헝제국이랑 소련...
문화 교류의 장이라고 하니 뜬금없지만 군대가 온갖 지역에서 온 사람들 만나보는 첫 경험이 되는 케이스라는게 생각나는데...
심지어 한쪽에는 남한 공산주의 파르티잔이 남아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제주도 독립군이랑 전쟁중임ㅋㅋㅋ
뭐지 이 신박한 지옥은.
웰컴 투 하꼬들 군대
캬 설명 잘했다. 넌 아이큐가 180은 되나보다. 와드 박는다
민족 정체성 동질감 언어 교육 기타 근대 현대적인 생각등등 잔 200년간 인류가 쌓아온 소프트웨어적인걸 한방에 설명하는 아주 좋은 글이다.
역사상 모든 군대의 적은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
근데 중국도 민족 많고, 출신지 차별 심한데 저렇거 굴러가려나?
우선 한족이 대다수고 그러다보니 동화시키기가 쉽고 그래도 반항하는건 상대적으로 극소수니까 찍어누르기 편하고
거기는 한족이 압도적이라 나머지 극소수는 다 합쳐도 저항불가능
^^ 칼라연결 되었네요 ^^
중국은 그래도 민족으로 묶을 수 있고 제3세계마냥 서로 내전 벌이는 수준은 아니라
헐
한족이 압도적인것도 있는데 그냥 군구를 분리시켜서 운용함. 어디전구 어디성급군구 이런식으로 분리시켜서 비슷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끼리 같은 부대에 있는거지. 이런식으로 천안문 사태때 베이징군구 대신 만주쪽에서 온 선양군구를 투입하여 잔혹하게 진압함.
사회적으로 단일민족이 가지는 이점이 분명 엄청나긴 함 적어도 민족, 인종간 갈등이 없다는 거니까..
+심심하면 터지는 쿠데타나 테러리스트들 깽판
남북통일하면 비슷한 상황이 도래하지 않을까 남/북부 출신간의 마찰 장난 아닐텐데 일부 닌민군잔당은 빨치산게릴라화되어 물리적충돌도 불가피할테고
뭐 그래도 저기보단 일단 단일 민족 말은 통함 한쪽이 돈도 그나마 많고 인구도 많음 공통됀 적이 있음...
제 3세계 군대 병사들 수준을 한국군에 대입하면 // 비유 ㅎㄷㄷ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