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차 A와 3주차인 B가 있는데
갑자기 B가 그만둔다고 연락이 온거임
이게 무슨일인가 한번 들어봤는데
A가 짬질을 엄청한다는거야
B는 이제 2주정도 교육받고 이제 투입해서 사실상 1주차임
A가 뭐라했냐고 물어봤는데
일단 뭐를 시키고 시킨지 얼마 안됐는데 계속
"다 했어요? 다 했어요? 언제 다해요?"
이런다고 함
A: "이거 다 할 수 있겠어요?"
B: "네 오늘까지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그건 주관적인거고요 진짜 끝낼 수 있냐고요"
이 말 듣고 B가 더 이상 못 참겠어서 나갔다 하더라고
이야 A 막 입사했을때 1주 시간준거 3주나 걸려서 했었으면서
자기 올챙이시절은 모르고 진짜 헛웃음밖에 안나오더라고 ㅋㅋ
주변 동료들 반응이 지가 뭔데 벌써 그러냐고
인성 개차반이네 뭐네하면서 실시간 평가 나락가는 중
군생활도 똑같이 했겠네 그거
군생활도 똑같이 했겠네 그거
A는 군대 안갔다옴
아~(납득)
의외로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다.
군대에서 병장 놈이 이등병한테 '나 이등병 땐 너처럼 안 그랬다' 할 때 '그래 너 이등병 땐 이 정도 아니었지. 이것보다 훨씬 더 심했지...' 생각했었는데 딱 그 꼴이네 ㅋㅋㅋ
정말로 맞습니다..
그래서 개까이니까 A는 머래?
우는소리로 자기는 잘못한거 없다고 그럼 태연하게 노트북 두드리는데 좀 소름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