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하는 사람도 없었고
인기도 없었고
주목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인정 받지도 못했는데
사실 부모님 하고도 대화가 잘 통하지도 않고
뭔가 통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는데
근데 사실 이 사람들은 표현력이 극단적으로 낮을 뿐이고
나를 대학까지 키워주고 고생하면서 일하시는거 보면
나를 사랑하는것이었다고 새삼 느끼게되었어
가끔 내가 불민하니까 주목 받고 싶어지는
이상한 욕구가 생기기도 하는데
사실 나 정도면 보통 가정에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잘 살았다고 생각이 들었음
근데 난 뭘 제대로 보답할 방법이 없이 세월을 그냥 보내고 있네 하는게 제일 마음에 걸림
부모가 키워줬으면 그게 사랑이지.
그렇네.. 내가 고마움도 모르는 배은망덕임..
손자 하나면 되는데.. 힘내! 간바래!
불가능...ㅎㅎ 그래서 마음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