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저쪽도 컨트롤 개구림
그러면 저쪽도 쓸만한 유닛은 한정되어 있음.
아닌건 어차피 아무 의미 없이 날릴 가능성이 높음.
캐리어 다템 같은게 좋은 이유가 명령 이상하게 내려서 어이없이 날리더라도 그 전에 1킬이라도 할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캐리어 다템에 대한 대처만 확실히 생각해도 본진 치는 각 수비하는 각 이런거 잘못해도 무난하게 이길 것 같음.
"오버로드는 히드라 주변 1.5선 유지시키고, 공중에 둥둥 떠있는 거대한 애는 날파리 무시하고 일점사 날리고"
이거 두개만 확실히 해도 이길 가능성 엄청 높을 것 같음.
병력 분산, 치는 타이밍, 적 기습 방어 이런거 다 망해도 그건 어차피 저쪽도 못하니까
뇌빼고 공격해도 이득볼 수 있는 병력에 대한 대처
이거만 생각해도 승률 올라갈 것 같음
그 두가지를 가능하게 해줄 컨트롤 연습량이 아직 없는데 이걸 실전에서 깨우칠지ㅋㅋ
아까 컨트롤하는거 보면 저정도는 아주 못할 것도 없다고 보기는 함. 황달이 딴거 다 까먹어도 저 두가지만 확실히 기억하라고 그러면 중간중간 깜박해도 잘 유지할 것 같더라.
수녀님도 미션들 깨면서 기본기는 익히셨고 실전에서 빠르게 배우는 편이라 나아지는 중 같네. 흥미진진하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