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도 주식도 분명 규칙이 있는데요 이 규칙도 그렇고 사람을 모으는 채널이 좀 다릅니다.
도박은 채널이 다수의 사람을 실제 돔형태로 모이게 하고 , 게임의 규칙은 점수와 확률을 이용해서 단순한 연산을 반복해 점수차를 많이 내는
슬롯머신과 같은 형태고요
주식은 채널이 통신매체와 같아 숫자로 언어를 대신해 서로 소통하며 반응하는 구조이고 , 이러한 회신을 계속하려면 연료가 필요합니다.
게임의 규칙은 통신비를 내면서 하는 깃발뺏기 싸움과 같아서 남보다 먼져 크게 먹어간 쪽이 우세해집니다. 얼마나 먹었는진 서로 탈진해야
확인하는 제로섬의 형태고요
때문에 둘다 맹점이 있는데 , 도박은 슬롯머신을 반복시행하느라 리턴을 아무리 높혀도 애초에 시행했을때 확률이 불리하게 설정되어있고
주식은 깃발뺏기가 한번에 균형이 무너지는 구조라서 우세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박스권에 갇혀있다가 방향이 정해지면 저항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도박사의 오류는 결국 정확한 타이밍은 계산할 수 없으며 / 확률이 유리하지 않고 / 기댓값조차 크지않아 더 지불하면 손해인데도
슬롯머신의 시행횟수가 많고 우세가 정해지기 전엔 깃발뺏기가 치열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무언가 규칙을 찾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정해진 규칙이 있어도 그 규칙에 따라 유의미하게 작동하는 시점은 예측불가능 하고 , 그 전까지 얼마나 많은 돈의 흐름이 서로 먹고먹히는
치열한 시도를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혼란스러운 동안은 기회가 아니라 반대로 규칙이 지켜지지 않는 무규칙 상태임을 자각해야 하는게
중대한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