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명을 하면
타자가 친 공은 1루수가 잡아서 1루 찍고 바로 아웃됨
그리고 1루를 떠나서 2루로 달리던 주자만 인플레이 상황이 됐음
이 상태에서 저 선수를 아웃시키려면 공을 든 손으로 직접 태그 해줘야함(혹은 3피트 이내에서 벗어나게 되거나)
근데 주자(기아 소크라테스 선수)는 2루에서 공을 들고 오는걸 차분히 기다려서 끌어들인 후(이래야 2루에서 공받을 선수가 줄어들어 살 확률이 높아짐)
1루수에게 던지는 틈에 다시 2루를 향해 전력질주함
태그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뛸수 있었는데 이 주자를 향해 뛰어가던 1루수가 그만 글러브에서 공을 떨어트림
그리고 그 공을 주어서 다시 2루로 던지는 상황에 주자는 넉넉히 루에 들어가 세잎이 됨
보통 저렇게 되면 설렁설렁 뛰다가 아웃되는 경우가 많은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또 상대 수비와 내 거리를 계산해가면서 전력질주한 덕분에
정말 기대할 수 없는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살아남게 됐고 득점으로 까지 연결됨
늘 말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주루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모습을 너무나 잘보여줘서 또 그게 우리팀 선수라 너무 기뻤음
It ain't over til it's over
진짜 이 말 그대로
크흑 이걸로 1주일 까방권을 부여합니다 테스형
ㅋㅋㅋㅋ테스형 진짜 옛날 김주찬보는줄알았다. 끝까지 포기안해줘서 너무 고맙
짭찬 그놈 한번씩 의욕없는 플레이할태 있음 그래서 멍청한 수비자주하는건데 진짜 곤조통 바꿔놓고싶다.ㅊ
반면 이 다다음타석 박찬호 플레이는....
짭찬 그놈 한번씩 의욕없는 플레이할태 있음 그래서 멍청한 수비자주하는건데 진짜 곤조통 바꿔놓고싶다.ㅊ
박찬호 지금 타격도 안되는데 영 ㅋㅋㅋ 오늘 아마 비교돼서 욕 엄청 먹을것 같은데 ㅋㅋㅋ
ㅋㅋㅋㅋ테스형 진짜 옛날 김주찬보는줄알았다. 끝까지 포기안해줘서 너무 고맙
김주찬이 bq낮은 돌머리 소리들어도 한번씩 허슬플레이가 죽여줬지
멋있었음 진짜루
온도를 확인한 테스형
해가 뜨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