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 동성애 예방 캠프 썰이 레전드였는데
완전 동성애 몰빵은 아니고
대부분 양성애의 그걸 가지고 있다더라고?
근데 이제 부모가 하필 신실한 기독교였던거지
그래서 교회 주관으로 하는 동성애 치료(?) 캠프를
갔는데
맙소사 거기 참석한 애들이 죄다 동성 혹은 양성애자잖아
...
사실 치료랍시고 기도 몇번 하고 전문의 상담 받으러 단체로 가고
왜곡된 성 어쩌고 동영상 좀 틀고
서로 자주 대화하고 많이 소통하고 친구로써 건전한
어쩌고
하는데..
저딴게 효과가 있었겠냐고
사실상 인맥의 장이지
나와서 서로 오래오래 통화도 하고
관계 갖기도 하고 그랬다더라
예방이 목적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소개팅이 되어버려서
본말전도라는 말이 이런뜻인가 싶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