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워서 유튜브좀 보는중이었는데 뜬금없이 초인종울림
이 시간에 뭐지?? 밖에 차세워둔거라도 박았나???? 싶어서 나가보니
딸배새끼가 닭하나 들고 서있네
뭐냐고 물어보니 배달시킨거 아니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 근데 우리집주소는 반만 맞네
우리집은 전원주택인데 왜 뒤에 3층이 붙어있어
근데 오배송이 딸배잘못은 아니지 시킨놈 잘못이지
근데 새벽 1시쯤에 가족들 다 깨워놓고
배달시킨거아니에요? - 아닌데요? 주소는요? - 여기 XXX 3층이라 되있는데 - 앞주소는 맞는데 3층은 딱 봐도 아닌데요 - (그냥 오토바이 세워놓고 휙 사라짐)
최소한 자는사람들 다 깨웠으면 죄송합니다 말 한마디라도 하는게 맞지않나?
가족들은 자라고 들여보내놓고 뭐하나 지켜봤는데 조금 있다가 닭 놓고 나타나더니 난 쳐다보지도않고 그냥 타고 사라짐
이거 역으로 억울한 일을 좀 당하는 편인데 주소에 2층 적어둬도 맨날 아래층 집주인네 문짝 두드려서 밤에 자는 사람 깨운다고 배달할때 주소 똑바로 적으라는 잔소리를 몇번 들었는데 배달하는 새끼들이 숫자를 못읽은거라고요...
ㅋㅋ 차라리 날 잡고 나는 잘 시켰다고 증거를 보여줘보셈
저런 똥 밟았네
빈말이라도 기본 예의는 있어야지 걍 휙하니 사라져서 중간까진 어느정도 고충을 이해해주려고하는 도중에급기분더러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