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장 소속의 아침해라는
암컷 경주마(서러빵은 아닌 몽고마)가
마주의 집안사정으로
250달러에 미군으로 팔려감.
수많은 전선에서 탄약과
부상병을 날랐는데
포탄이 빗발쳐도 쫄거나
도망치지 않고 용감히 임무를 수행함.
이름을 레클리스로 바꾸고
맥주나 콜라도 주고
하사로 진급도 시켜줌
전쟁기간 퍼플하트 훈장2개에
표창도 여러개받았고
전쟁 후에도 군복무하다
전역했는데 평생 먹이 제공권을 받음.
그후 노환으로 사망.
동상도 세워줬음.
울나라에서도 세워줬다하네.
실로 영웅적인 우마뾰이군
근성 높네
그냥 편히 늙어 죽은 건 아니고 철조망 울타리에 넘어져서 부상을 입은 탓에 좀 빨리 죽었다고 함.
근지 육성으로 키우신듯함
참고로 업적들이 하나같이 대단한데 포탄 수송 임무중 적 포탄이 떨어지면 착탄한 포탄구멍으로 들어가서 엄폐하고 부상병 수송때 적이 오니까 자기몸을 이용해서 부상병을 뒤로가리고 죽은척하고 적총탄이 날아오면 스스로 동료들을 위해 자기몸을 엄폐물로 제공해주는등 괜히 전우라고 불리는게 아닐정도로 엄청난 업적을 가지고 있다
여장부 ㄷㄷ
근성 높네
근지 육성으로 키우신듯함
귀엽다
여장부 ㄷㄷ
실로 영웅적인 우마뾰이군
우마뾰이 교관 답군.
여간 우마뾰이가 아니었다
쫄지않는 정신!
해병마
하트퍼플이 아니고 퍼플하트 훈장
반대가 됐네 수정할께요 감사!
퍼플하트 훈장은 명예 상이군인장임. 즉 레클리스는 전장에서 복무하다가 2번이나 큰 부상을 당하고도 임무를 완수했다는 것
포탄소리에 안쪼는게 대단하다
포탄이 빗발치면 엄폐를 했다고 함 당시 같이 복무한 분의 증언
말이 똑똑하긴해도 그정도로?
ㅇㅇ 존나 똑똑함 개보다 더
주변 사람들 하는거 보고 배웠겠지?
빅토리아 시대때는 기마병이 머스킷 소리에 익숙하게 사격장 근처에서 훈련 시켯다더라
똑똑하긴 한데 예민한 동물이기도 함.. 근데 몽골말은 옛날부터 전투마로 사용되어져와서 그런 유전자가 발현된건 아닐까
몽골 군마는 사람 태우고 풀숲에 옆으로 누워서 같이 매복도 함... 거기다 알아서 먹이나 물있는곳 찾아가고 생각보다 지능 높아요...
그냥 편히 늙어 죽은 건 아니고 철조망 울타리에 넘어져서 부상을 입은 탓에 좀 빨리 죽었다고 함.
68년에 노환과 부상으로 죽었다던데 그런부상이었구나...
한국전 참전하고 68년에 죽었으면 그냥 살만큼 산거 같은데요 ㄷㄷㄷ
한국전쟁 후 저 말을 전우로 여길 수밖에 없게 된 미군맨이 함께 미국에 돌아가려 했는데 아무래도 현지에서 임시변통식으로 구입한 말이라 정식 군마가 아니다보니 미국에 가지 못할 뻔 했는데 미국인들이 그 사연을 듣고 '당장 레클레스를 미국에 데려와라'는 여론이 생기는데 마침 어떤 상인이 자기 상선에 태워서 반입하는 식으로 결국 미국에 들이는데 성공했다는 일화도 있지
서러빵이 뭔가 했네 ㅌㅋ
저거보니 한국말 그레이스쨩이 생각나네. 무지 귀여운 마차용 말이였지.
근데 맥주나 콜라 먹을 수 있어??
존나좋아할걸?
콜라나 맥주나 뭐 상관읍지 않을까 아 콜라는 모르겠다 근데 말 등치가 커서..
말은 간에서 알콜을 바로 소화할 수 있어서 술 괜찮아
오.. 말간 대단해!
맥주는 환장하는 말들도 있다더라고. 미국의 전설적인 경주마 젠야타도 경기끝나면 상으로 맥주줬다하고.
액상발효 보리면 특식이네
각설탕 먹는거 본거같음
알콜 해독 능력만 있다면 환장할만 하지 ㅋㅋ
맥주 콜라 이런 건 괜찮은데, 일반적으로 말에게는 독으로 작용하는 초콜릿까지 즐겼다는 말도 있음. 레클리스가 뭔가 특별한 말이었던 건 분명해.
헐...
이래서 근성메타로 가야합니다!!
책도 있지. 무려 3권이나. Reckless: Pride of the Marines ( https://a.co/d/7FVys1h ), Sgt. Reckless: America's War Horse ( https://a.co/d/bNxw9N0 ), They Called Her Reckless ( https://a.co/d/cHUVwVr )
산이 많으니까 저때에도 말을 쓸 수밖에 없었나보네. 암튼 천수 다 누리고 갔다니 다행이다.
ㅇㅇ 의외로 20세기 중후반까진 전세계적으로 군마가 쓰였음 현 시점에서도 전장의 환경에 따라선 불가피하게 말이나 노새 산악자전거 등을 씀
당시 한국 산악 지형은 길 자체가 없었다고함...
참고로 업적들이 하나같이 대단한데 포탄 수송 임무중 적 포탄이 떨어지면 착탄한 포탄구멍으로 들어가서 엄폐하고 부상병 수송때 적이 오니까 자기몸을 이용해서 부상병을 뒤로가리고 죽은척하고 적총탄이 날아오면 스스로 동료들을 위해 자기몸을 엄폐물로 제공해주는등 괜히 전우라고 불리는게 아닐정도로 엄청난 업적을 가지고 있다
오죽했으면 해병대가 얼마지급안된 방탄복을 몸에 둘러줄 정도로 엄청나게 아꼈다고함
참고로 붙임성도 엄청나게 좋았는데 타부대원들하고 어울리거나 막사로 쳐들어가서 초콜릿등을 '긴빠이'하는등 말치고는 두려움이 전혀없었다고함
부대내에서 인기가 장난 아니었겠다. 님덕에 썰찾으러 감. 감사
긴빠이! ㅋㅋㅋㅋ 역시 해병대네!
뭐여 ㄹㅇ 해병대였네
그 정도 '긴빠이'력이면 해병대 맞다.
이거보고 레클리스 하사님 코이카츠로 말딸화 시키러 갑니다
이미 경마 경주제의를 받은적이 있음 물론 해병대가 논뻘에서 1킬로미터 경주라면 하겠다고해서 무산됨ㅋㅋㅋ
중장거리 적성을 가진 여간 우마뾰이하군
더트 적성도 있을듯
케모노 프렌즈 갤러리에서 말딸화한 것
나닛?!
좋은 레퍼런스 고맙습니다
쟤가 주변에서 총성이 들리면 엎드렸다가 조용해지면 나가고 기도비닉도 나름 지키면서 이동하고 밤낮 가릴꺼 없이 보급해주고 그랬다고 예전에 여기서 몇번이나 봤음 전투상황에서 패닉에 빠지지 않던 명마라고
아침해라는 이름도 좋네.. 그 이름으로는 기억 안되겠지
일화중에 미국으로 와서 경마 관계자가 미국 최고 경주마와 시합 하자고 도전하자 군에서 대신 험지와 언덕길 그리고 폭탄이 터지는 곳에서 하면 시합 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어서 관계자를 아닥하게 만든 일이 있음.
논뻘도 추가ㅋㅋㅋ
중간에 기관총도 쏴야지 ㅋㅋㅋ
퍼플 하트가 두개면 전장 복귀 하고 또 다친거잖아
우마무스메 세계에선 6.25때 무반동 포수로 활약한 레클리스 하사
??: 야 신병. 레클리스 하사님이다. 너보다 상관이니까 경례해.
레클리스로 말딸 괴문서 본게 기억나는데 꽤나 감동적이었어
경주마였다 전쟁간거니 트레센 다니다 징집당한건가
https://m.dcinside.com/board/umamusme/1647266 여기 함 보시죠 센세
경기도 북부 연천에 가면 레클리스를 기념하는 곳이 여럿 있다고 하더라고. 동상도 있고.
"중공군과의 전투를 벌이던 안개가 짙게 깔린 이른 새벽, 무반동포 포탄을 짊어진 레클리스가 아직 어둑어둑한 새벽 안개속에서 홀연히 나타나는 모습을 보는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전쟁을 뚫고 노환으로 사망이라니 ㄹㅇ 영웅이잖아....
말딸 솔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