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는 건축학의 학술적 개념으로 쓰였던 단어
'리미널 스페이스'
"본래라면 있어야 할 것이 없어 관찰자가 경험한 공간과 다른 괴리감, 친숙한 공간 같지만 알 수 없는 위화감과 두려움을 자아내는 공간"
을 뜻하는 밈이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흔히 보고 친숙한 공간이지만 어딘가 위화감이 드는 공간이 바로 리미널 스페이스.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한 건물 내부라던가
출구나 창문이 존재하지 않아 건축물의 용도와 크기를 가늠할수 없는 미지의 공간이다.
놀이터나 쇼핑몰, 수영장, 지하철역등 우리가 흔히 다니는 공공장소에
인기척이 전혀 없고 그 이유조차 가늠할수 없는 무한의 공포가 느껴진다면 그것이 바로 리미널스페이스밈에 해당한다.
그중에서도
이런식으로 꽃과 구름등 마치 현실세계가 아닌 꿈을 꾸는듯한 몽환적 느낌이 드는 리미널 스페이스를
드림코어로 분류한다.
또,
이런식으로 유아기적 이미지가 어딘가 뒤틀려있는 공간은
트라우마 코어로 분류한다.
리미널스페이스
인디게임 8번출구 역시 리미널스페이스 밈에 해당된다.
한국인이라면 양쪽으로 끝없이 늘어선 침상과 관물대가 있는 일직선 방이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을까
허나 와 백룸 아시는구나! 를 당하면서 이것저것 설정이 붙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