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라떼 하나 빨면서 만화책 보는 중이었는데
어떤 아지매가 테이크아웃으로
아이쓰 아메리카노 주문하더만
음료 나왔습니다 하는데
계산도 안하고 한입 쪼옥 빨더니
앗챠가부라! 하면서 커피 집어던짐
자기 차가운거 못먹는다고 차가운거면 말해주지 하는데
이게 그 전설의 따뜻한 아아 구나 싶더라
카페에서 라떼 하나 빨면서 만화책 보는 중이었는데
어떤 아지매가 테이크아웃으로
아이쓰 아메리카노 주문하더만
음료 나왔습니다 하는데
계산도 안하고 한입 쪼옥 빨더니
앗챠가부라! 하면서 커피 집어던짐
자기 차가운거 못먹는다고 차가운거면 말해주지 하는데
이게 그 전설의 따뜻한 아아 구나 싶더라
집어던지는건인성진짜
애초에 아아랑 뜨아는 컵부터 다르잖아... 그리고 마시기전에 손으로 잡았으면 알거아냐
그래서 사장 나와가지고 아이스는 원래 차가운거라며 설명하니 아지매가 차가우면 찹다고 말을 하라! 하면서 가버림
이런건가
걍 스트레스 해소하고싶은거지
후기 좀
후기 좀
그래서 사장 나와가지고 아이스는 원래 차가운거라며 설명하니 아지매가 차가우면 찹다고 말을 하라! 하면서 가버림
이쯤되면 걍 아이스가 뭔 말인지 모르고 아이스 까지 커피 이름인 줄 알았나벼
트집 잡은 것도 아니고 진짜 몰랐다고? 그게 더 무섭다...
서비스직 종사하다보면 흔하게 있는 케이스. 사람들의 평균 상식 수준은 생각보다 많이 낮음
마신거 계산은?
이거 맞는 말... 레미제라블 영화 한참 유행하던 시절에 극장 매니저 하고 있을 때 경험한 일인데.. 카운터에서 손님이 환불 해달라고 진상 부린다고 사무실로 연락와서 내려가 봤더니 왠 아저씨가 하는 말 "무슨 영화가 하루 종일 노래만 하는 거냐? 이딴게 영화냐?" 라면서 환불 해달라고 함. 아줌마도 같이 있었는데 말리자도 않고 옆에서 가만히 있더라...
나도 너무 차도 너무 따셔도 못마시는 혀라 걍 따신거 물적게해서 주문한다음 찬물타서 마시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얼음빼고주세요
...그런주문이 되나?
에스프레소에 냉수만 넣는거니까 됨 뜨거운거 싫고 몸이 좀 차다 싶으면 그렇게해달르함
집어던지는건인성진짜
아무리 영어 못해도 아이스 정돈 알아듣지 않나
애초에 아아랑 뜨아는 컵부터 다르잖아... 그리고 마시기전에 손으로 잡았으면 알거아냐
김할아버지최후의누메론네트워크
걍 스트레스 해소하고싶은거지
그냥 던지고싶었던거지
손에 잡는 시점에서 시원한게 느껴졌을텐데?
쪽 빨것도 없이 아아면 얼음 띄워주잖아
이런건가
얼음 훈제는...
이건또뭐옄ㅋㅋㅋㅋㅋㅋㅋ
미1친년이네.. 요즘 미친사람들 보면 느끼는게 잠깐 마주치는 사람도 기분 엿같은데 같이 사는 가족들은 얼마나 개같을까..
집어던지긴 왜 집어던지지;
이 뒤에 환불해달라고 말하는 것까지 해야 완벽히 진상임
돈 안내고 그냥 갔으니 마찬가지 아닐까?
그래서 결말이 어떻게됨 보나마나 고구마일거 같지만
아무 생각 없이 말했는데 자기가 아무 생각이 없었던걸 인정하는건 존나게 어렵지
얼음 들어있는게 빤히 보이는데 그걸?
그냥 진상이 목적인 사람들이 있음
보통 카페는 주문하고 계산 같이 하는데 거긴 계산보다 먼저 커피를 내주는 식인가
투샷 뽑은거로 두잔 만들어진듯
그냥 흔한 답정너야 이건 다른 사람이 뭐라하건 말건 이미 답이 정해진 상황이라 그냥 '예 알겠습니다' 하고 넘어가는게 나아
그렇게 한놈 두마리씩 넘어가며 레벨엊한 진상 새끼들은 괴물이 되어서 다른 업장에서 개지랄깽판을 놓으며 지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고 씨1발 발광하며 매장 직원과 사장의 혈압을 터뜨리지
저건 생각이 지극히 단순해 이건 내가 실수 한게 아니라 가게에서 차갑다는 소리를 미리 이야기 안해줬으니 가게 잘못이라는 단순한 책임 회피야 이를 가지고 가게에 책임소재를 따질려는게 아니라 그냥 '내 잘못이 아닌듯?'이라는 목적이 강해 저기서 확실하게 설명해서 가게 잘못이 아니라는 걸 공지해봐야 이미 자기 잘못이 아닌데 가게에서 따지는 거라 생각해서 싸울려고만 하기에 더 피곤해 져
만약에 환불이나 기타 가게에 불리한 행위를 할려고 하면 그때서야 책임 소재를 확실히 하면 되기 때문에 당장은 크게 따질 필요성은 없어
영어 모르는 사람인가... 역시 한글도 적어놔야 진상을 막을수 있나...
생각을 하는 생물이 어니군
아이스면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얼음 들어있는게 보이고 손으로 만지자마자 손에 차가움이 느껴질텐데 저걸 저런다고? ㅁㅊㄴ 아니냐?
지금이 몇 년도인데 인생에 까페란 걸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인가.. 어디 촌구석이여
이름은 둘 째 치고 얼음이 들어있는거 보고서도 찬 것도 모르고 손에 감각도 없고 냉커피 온도에 화들짝 놀라서 집어던지기까지 한다고?
지 고집 꺽기 싫어서 ㅂㅅ소린거 알면서 하고 나가는거임
나는 다른 것보다 계산을 안하고 나갔다는게 더 놀라운데 그런게 가능한가 요즘도 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