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우리집 주변에서 사고 났는데
사고가 꽤 큰지 우리집이랑 거리가 꽤 멀었는데도 사고 소리가 크게 날정도로 교통사고가 났음
그래서 나는 헤드셋 끼고 있는데도 들려서 동생이 나가본다고 해서 나가봤는데
(대충 지도 그려봄)
동생이 나한테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고 얘기하더라고
근대 아무리 기다려도 경찰이 안 와서 동생이 직접 112에 연락하고 구급대에 연락했다고 함
그제서야 지구대에서 경찰이 나와서 거기 앞으로 갔다고 하네
일단 동생말로는 사람 머리에 피가 흐르고 사람이 나올정도가
두 차 다 앞 부분이 박살났다고 하더라고
사람이 그렇게 되어있는데도 아무도 경찰이나 구급대에 신고 안 했다고 함
동생이 처음으로 신고한것고 지구대는 그 큰소리 났는데도 나올 생각도 안했다고 하더라...
그것 보니깐 갑자기 옛날에 할마니가 인도에 쓰러져잇는데도 아무도 신고 안하는게 생각나서 좀 그렇더라..
신고자가 증언인가 해줘야하고 하니까 내 볼 일있으면 좀.
참고로 내 집 옆에 옆에 다 가게들인데.. 가게에서 증언해주는게 뭐가 어렵다고.. 좀 그렇더라..
엩 요전에 새벽 5시쯤 한적한 동네에서 사고난거 보자마자 119 신고했더니 이미 신고 다수 받았다고 바로 출동하던데..
그 동네가 좋은 사람들 많을지도 모르겠음.. 예전에 내가 역에 나올때 할머니가 쓰러져잇었는데 한 10분 기다려도 아무도 안오길래 내가 신고했음 신고 하고 경찰이 말하는데 별 것 아니고 그냥 술을 좀 드셔서 그렇다고 그런데 주무신지 몇시간이나 되었는데 아무도 신고 안 했다는 얘기 들었고 이번 건도 그렇고 이런 거 느낄때마다 좀 그럼...
나는 바로 신고하긴하는데 사고나면 솔직히 그생각 안나긴해
아마 누군가 했을거라 생각하고 신고하면 사정청취 받아서 그런듯?
그렇다고 믿고 싶은데 그 주변 다 가게주인들인데.. 구경만하고있었어 좀 그렇더라..
ㅇㅇ 좀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