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군복입던 아조씨임
내가 재대 후 처음 동원 훈련 갔을 때 썰 풀어보겠음
난 그때 처음 동원예비군 갔는데
대부분 아조씨들이
위에 같은 느낌으로 모든걸 풀어헤치고 다니는
프리스타일로 있더라고.
그냥 아 이게 소문으로만 듣던 예비군이구나 싶었음
단독군장 상태로 야간 훈련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이었음
내가 분대장 훈련병이라서 가장 앞에서 인솔했는데
뒤에서 "선배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소리가 들리는거임
뒤 돌아보니깐
한 짬만은 예비군 아저씨가
어벤저스1 아이언맨 슈트 벗는거 처럼
총, 탄띠, 조끼, 뚜껑 바닥에 하나하나 흘리면서
자연스럽게(?) 걸어가는거
조교가 "선배님 흘려셨지말입니다! 들고가야합니다!" 외치면서
떨어진거 줍줍하면서 따라 다니더라..
그 아조씨는 상의까지 벗어서 결국 반팔차림이 됐음..
그 아저씨는 훈련해서 들고갈 기운이 없다며..
진상 짓을 했고
결국 조교가 막사까지 짐을 다 들고 들어갔음
다행히(?)도 첫 동원 예비군만 저랬고
이후 예비군 강화되서 저런 모습은 안 보였음
지금 저러면 바로 칼퇴소일 듯
예비군 낭만(?)의 저물었음
저런 민폐 새끼들은 자기가 유쾌한줄 아는게 진짜 ㅈ같음ㅋㅋ
저런 민폐 새끼들은 자기가 유쾌한줄 아는게 진짜 ㅈ같음ㅋㅋ
지 현역때 작업하나 시키면 부랄뜯으면서 불평했으면서 조교들 ㅈ같아하라고 갖은 꾀를 다 부리는거보면 애새끼가 따로없음
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저런 사람도 끽해봐야 20대 중반일텐데 철없고 이상함
저런 애들이 현역일 때도 개폐급이던데 ㅋㅋㅋㅋ
짜증나는 선임인건 확실함
같이 다니는 조교한테 5만원 넣어주면 알아서 다 편의 봐줌. 참 어렵게 하시네
멋진 선배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