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교토의 한 중학생이 게임숍에서 '사오리-미소녀들의 저택'이라는 게임을 훔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본래대로라면 소년의 나이 때문에 훈방처리되고 끝날 그저 그런 절도 사건이었겠으나...
문제는 이 소년이 훔치려던 게임이 AV 뺨치는 찐 성인게임이었던지라 언론에서 '게임이 청소년을 망친다'라는 식으로
대서특필되었고, 졸지에 제작사에까지 불똥이 튀며 결국 외설도화 제작죄로 구속되는 사태로 발전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이후 '사오리 사건'이라 불리게 되고, 일본의 검열기구인 컴퓨터 소프트웨어 윤리기구가 발족되는 기폭제가
되었다.
91년 이전까지 일본의 성인게임에는 성기노출에 제약이 없었으나 이 사건 이후로 성기를 아예 묘사하지 않거나 하얗게
분칠해서 지워놓는 경향이 생겨났고, 이 경향은 꽤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저 색기 땜에 모자이크가!! 죽어!!
레이프레이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
저 색기 땜에 모자이크가!! 죽어!!
저 새끼+저런 걸 굳이 대서특필 한 놈
레이프레이 생각했는데 꽤나 역사가 깊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