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합심해서 시작한 아카시아의 샐러드 에어 조리
시작부터 코마츠가 뭔가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함
이거까진 좋은데
저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기 전 조리를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먼저 땅에 떨어지기 직전이 됐다
코마츠도 포기하려던 찰나
숨어있던 구르메 세포의 악마가 나타나서 슈슉 한 다음
조리에 성공함
이건 날림이라도 그나마 과정은 있는데
다음 식재료인 수프 페어를 조리해야 하는데 정석적인 방법이라면 꽤 시간이 걸리지만
코마츠가 페어에 있는 구멍을 발견함
조리 방법을 가르쳐 주던 카가는 그 구멍을 못보는데 코마츠가 구멍을 칼로 살짝 찌르니
잘 조리된 수프가 폭포수 같이 터져나옴
이건 과정조차 필요 없었다
이런식으로 조리에 문제가 생기면 코마츠를 투입해서 얼렁뚱땅 넘어가는 방식이 많아진게 2부의 저평가 요소 중 하나다
근데 페어 자체는 원래 그냥 넘쳐흐르던 강물이라... 단지 밤비나의 선대가 다 처먹어서 봉인당한거라 저게 맞을수도 있음
예로 어나더는 정성껏 조리하는 묘사 보여줌 그 이후가 문제지... 조리난이도 3위 아톰 독 제거 어케했냐
에어, 페어, 어나더, GOD은 과정이라도 있는데 뉴스, 아톰, 어스는 그것도 없이 그냥 조를 나눠서 투입 후 포획과 조리가 끝난 상태로 나옴
6지역에서 복제된거 이미 조리해서 스킵했던거였지 당시 급전개 돌입한거 생각하면 6지역 넘어가기 전에 출하 결정났나봐
심지어 센터는 무려 센터(니트로)가 배달해준 느낌으로 더 얼척없이 끝났지
근데 구르메 세포의 근원이라 조리 불가능인거 생각하면 센터는 취급 그따위였긴 할듯
페어부터 출하가 정해졌는지 급전개가 되버렸지.
1부의 좋은 점이 하나도 계승되지 않음 뇌절이라고 욕 먹은 사수편의 전개만 확대재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