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런 루프물 어디 없나

[키웠으니 아끼라]

한 엄마가 있음.

첫 아들을 출산하는 엄마가.

다행이 별탈없이 아들을 낳고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하며

가정 내에서 아들을 키워냄.

그러다가 아들이 20살이 되는 날.

아들이 그만 차에 치이는 광경을

엄마가 목도하게 되는데.

갑자기 시간이 역주행하기 시작하더니

아들을 처음 출산하던 그날로 돌아옴.

순간 엄마도 당황해서 여태까지의 20년이

모두 꿈이었나 싶어하지만

일단 아들은 태어나서 다시 키우다가

이번엔 15세에 아들이 학급 스트레스로

살자한 모습을 엄마가 목도하고서

시간이 거꾸로 돌아와 다시 출산하게 되니

그제야 엄마가 시간이 루프중인걸 깨달음.

대충 아들의 죽은걸 인지하는게

루프의 트리거임을 확인한 엄마가

루프 할때마다 아들을 여러 방면으로 육아하며

아들을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려 하지만

결국 언제건 아들이 엄마보다 먼저 죽어서

그때마다 찢어지는 가슴 채 추스리기도 전에

아들을 다시 출산하는 상황을 맞이하는

그런 루프물이 보고 싶다.

[자이체타]

써와!

[슈가슈가슈가]

비슷한 내용이라면

동생이 소방관인 형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시간루프하며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죽는걸 막지 못해서 포기하고 현재 시간을 서중히 여기는 내용의 영화는 있음

[슈가슈가슈가]

제목은 Exit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