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최종보스를 조연들이 차륜전으로 희생해서 깎아나가는 방식은 사실 새롭지도 않은 방식임.
문제는 "아 이러이러한 답도 없는 부분을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누가 어떻게 희생해서 잡아냈구나"하는게 있어야하는데,
알려진 부분을 하나씩 작정하고 깎아내는게 아니라 "아무튼 어떻게 되겠지" "사실 XX였음" "기합"으로 진행이 되니까 분위기가 죽음.
이미 작중에서 드러난 포인트들을 공략해야 그렇구나 하는거지 갑자기 뭐가 어떻니저떻니 그제서야 하면 실제 내부적으로는 설정이 있었다해도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설정붕괴 밖에는 안됨.
하다못해 나레이션이나 과거회상 이런걸로 조각 맞추는게 아니고 지능파 아군 하나가 설명충짓했으면 어거지 설정이라는 느낌이 덜했을거.
작품이 진행되면서 나왔던 인물들을 다 끌어다가 소모하면서 최종전을 진행하면 당연히 회수하는것도 나왔던것들이어야지 그제서야 갑툭튀 설정들이 나오면 그냥 소모시켜야해서 소모시키는걸로 밖에 안보임.
조연들 모조리 못이기고 전멸해도 문제는 없음. 그런식으로 소모해서 이야기를 잘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근데 그게 아니니까 문제가 되는거. 소모시키는거 자체는 문제가 아님.
이기지도 못함....
조연들 모조리 못이기고 전멸해도 문제는 없음. 그런식으로 소모해서 이야기를 잘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근데 그게 아니니까 문제가 되는거. 소모시키는거 자체는 문제가 아님.
그말 이타도리한테 할수 있겠냐구ㅠ
주연이랑 조연은 다르지. 물론 사실 주연이라도 죽어도 됨. 그걸로 극이 진행이 된다면. 그런 이야기도 많으니까.
생사결 찍는데 정정당당하게 토너먼트하는 게 가장 으이없음
저주으 왕이나 최강의 주술사 뭐 그런식으로 불릴거면 상대하는 주인공측의 주술의 원본이 되는 술법을써서 그걸 파훼하던지 그랬으면 차라리 괜찮았을듯
나는 이제 주술회전 글만 보면 옛날 도라에몽 에피소드 생각 나 한 작가가 어떻게 전개할지 모르니까 사실 주인공에게는 동생인 무슨무슨맨이 있었다! 하면서 태사자맨-사자맨-하룻강아지맨.....이러면서 결국 작가는 쓰러져 진구와 도라에몽이 대신 그려주는 결말로 끝나는 에피소드